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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의 마온님 들이 한번쯤은 드셨을 거라 생각 되는 국민 보약 십전대보탕(?) 야그 부터 먼저 올리것습니다 ㅋ 에~~~십전대보탕 으로 말씀 드릴것 같으면(이거이 비암 장수 같구먼 ㅋ) 몸이 허한 사람 이나 우리 같이 머 빠지게 띠고 와서 원기 회복 하는 데는 십전대보탕이 직빵(?)이라는디 이 십전대보탕을 돌미경은 아직 못 머거 봤다 이겁니다 ㅋ
보약 이라고는 수십년 전에 개소주 머거 본게 처음 이자 마지막 이었고...ㅋ 여러 가지 사정 으로 보약 과는 담을 쌓으며 살아 왔는데 그 귀한 십전대보탕을 꽁꼬로 먹는 횡재(?)가 얼마 전에 있었습니다 ㅋ 누구나 맴의 휴식처는 있을 것 입니다 기쁠때나 슬플때나 쪼오~~까 기분이 꿀꿀 할때 말이죠 독립군 에다 마라통에 미치다(?) 본께 칭구들 본지는 까마득 하고....ㅋ 마땅히 흉금을 털어 노코 말할 상대가 거의 읍는데 챌린지 대회 몇일 전 재잘재잘 수다(?)도 떨겸 동네 약국장 이자 하늘과 노을 회원 이신 이동률 약사님을 뵈려 갔는데....이 돌미경 이를 보더니 반갑게 맞이 해 주더라구요 ㅋ
원래는 하늘과 노을 회원님들과 함께 단체 신청 하여 하프를 띨 계획 이었으나 개인 사정 으로 못가 아쉽다면서 대신 내 몫까지 잘 띠어 달라며 대뜸 십전대보탕을 따(?)주더라구요 지는 한약방 탕약인 십전대보탕만 들어 봤지 드링크(?)로 십전대보탕을 먹을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걸랑요 ㅋ 인스턴트(?)십전대보탕 이든 오리지널 십전대보탕 이든 그 정성에 코끝이 찡하더라구요 ㅋ 가끔 가다 이 돌미경 인생 상담과 넋두리(?)를 들어 주시는 이동률 약사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십전대보탕을 머거서 그런지 몸이 한결 가볍더라구요 ㅋ 지난주 "별들의 전쟁"을 치뤘던 고구려 마라통에 이어 오늘도 잠실주경기장 에서 2주 연속 같은 장소 에서 시즌 오픈 챌린지 대회가 열렸는데....시즌 오픈 하니 2011년 대회가 잊혀 지지 않더이다 2월 말에 열린 이 대회 에서 돌미경 마라통 인생 에서 최대의 고비가 있었는데 한마디로 죽다 살아 났시유~~~ㅋ 그때가 풀코스 51회째 도전의 날이었는데 지금 까지 풀코스 186회 도전 해서 한번도 포기 하지 안코 모두 완주 하였지만 그때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폭염,염천의 날씨 에도 흐느적 거리며 보람차게(?) 완주 했지만 그때의 겨울비는 악몽(?)그 자체 였던것 같습니다 ㅋ
그때만 해도 축복인 여름비의 우중주 쾌감(?)을 만끽 했던터라 겨울비를 우습게(?)생각 했던 것 같습니다 ㅋ 게다가 겨울 폭우 수중전(?)에 대한 대비 읍씨 우의도 안 입고 달랑 여름 바람막이 옷 하나만 걸치고 대회에 나갔으니....점점 거세지는 굵은 빗방울에 속수무책 몸은 오그라 들고 정신은 점점 오락가락(?) 혼미 해지고 레이스를 포기 하고 대회 회송차에 오르는 달리미 들이 부러울(?) 정도로 극한 상황 에서 겨우 겨우 40Km 지점 까지 왔는디 더 이상 못 가겠더이다 그 지점 에서도 또 2명이 회송차를 탄다 자꾸 유혹이 생긴다 저체온쯩에 손발은 얼어 붙은지 이미 오래됐다.....
아~~~여기서 몽땅 완주 기록이 깨지는 구나! 하며 잠실 주경기장을 바라 보니 너무나 멀어 보인다 비바람이 점점 거세다 앞이 안 보일 정도로....비에 젖은 옷은 배가죽과 달라 붙어 떨어 지지 않는다 ㅋ 저 다리만 건너면 되는디....ㅋ 생과사를 와따리 가따리 하며 그 당시 최악의 기록인 3시간 54분 45초로 겨우 완주 했는데 얼마나 허벌나게 고생 했는지 지금도 챌린지 대회 라면 경끼(?)부터 한당께요 마온님들 ㅋ 완주 후 탈의실 에서 사시나무 떨 듯이 떨며 저체온쯩 증세로 빙원에 실려 가기 직전의 그 상황 에서도 전국 2연풀 참가자 모임 대표이사 양만춘(한번 역사 공부 하고 끝내면 금방 잊혀 지것죠 마온님들 ㅋ 당분간 완죠니 입력 될때 까지 공부 하자구요 ㅋ) 양진호 장군은 "돌미경 성님! 머가 춥다고 그래유~~시원 하고 조쿠먼!" 하더라구요 그것도 홀라당 벗고 말이죠 나원참 흐이구! ㅋ 그 당시 도저히 사람 으로 안 보이더라구요 ㅋ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잠실 주경기장 에서 경기가 열렸는데 전날 혹시나 해서 대회 팜플렛을 본께 "망우산 달리미" 단체 이름이 눈에 띄더라구요 부채 도사 유병철 칭구와 은평 에이스 장현 썬배에 이어 돌미경의 철또오~~고등 핵교 2년 썬배인 권오철 성님이 간만에 동면 에서 꺠어나 망우산 달리미 일원 으로 대회에 참가 한다는 일급(?)정보를 미리 입수 하였습니다 ㅋ 그 전부터 마라통 한솥밥(?)동지인 오철 성님을 한번은 뵙고 싶었던 터라 다른 때 보다 일찍 서둘러 대회장 으로 향했는데....
클럽 부스를 찼는디 노안(?)이라 그런지 금방 안 보이더라구요 ㅋ 옷도 못 갈아 입고 우왕좌왕 몇번을 헤매다가 눈을 크게 뜨고 자세히 보니 중간쯤에 그토록 찾던 "망우산 달리미"부스가 보이더라구요 ㅋ 마침 멀리서 본께 회원인 듯한 한분이 분주히 옷을 갈아 입고 인상착의 등이 영락 읍씨 비슷해 보이더라구요 ㅋ 그래서 다짜고짜 오철 성님! 반갑습니다 하고 인사 할려고 할때 누군가 돌미경 뒤통수 에다 대고 일갈을 하더라구요 "미경아! 나 오철 이여!" 급히 턴해서 돌아 보니 냄새(?)가 권오철 성님이 학실해 보이더라구요 ㅋ 연초에 거시기(?)수술 받고 실밥 푼지 얼마 안되서 오늘은 가볍게 실~~실 몸풀러(?)왔다고....ㅋ
맹순 여사와 오철 성님 헹수님을 서로 보겠다는 약속은 출발 시간대와 인파 속에 묻혀 아쉽게 불발탄(?)으로 끝나고....서둘러 탈의실로 가는디 누군가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50대 적토마 재복 성님과 한정주 헹수님 이다 한정주 헹수님은 아직 몸상태가 껄쩍찌근 해서 오늘은 안 띠고 부군 이신 재복 성님 응원 하러 왔다고....그 노무 부부의 정이 머길래....ㅋ 지난주 고구려 마라통 에서 장군 심사(?)에서 아깝게 미역국 먹은 재복 성님이 오늘은 기필코 별자리를 얻겠다고 결의에 찬 모습이다 ㅋ 아무래도 오늘 결석(?)한 을지문덕 쭉쭉빵빵 김은식 장군의 자리 라도 주어야 겠다 ㅋ 지난주 서로 길(?)이 엇갈려 못 봐서 그런지 더욱 반갑다 ㅋ
저쪽 에서 누군가 또 반갑게 인사를 한다 대조영 레전드 장군이 장군 카리스마 답게 정열쩍인 빨간 마후라가 아닌 빨간 바람막이 옷을 입고 장군의 위엄을 뽐낸다 칼만 차고 왔으면 영락 읍씨 대조영 이다 ㅋ 주말 마다 띠는것 본께 부상 에서 거의 회복 한 듯 싶다 ㅋ 물품 보관소 에서 서 있는디 산수주륜 스커드 미사일 구현경님이 지난주 고구려 마라통 악몽(?)을 씻겠다며 결사 항전(?)의지를 불태운다 ㅋ 노원구 마라통 클럽 안희규 성님도 반갑게 인사를 한다 띠기전 마지막 소피를 보려 화장실로 들어 서는디 누군가 일을 보며 반갑게 인사를 한다 ㅋ
산수주륜 김현호님 이다 S라인(?) 몸매로 봐서는 완죠니 249 타입 이다 ㅋ 출발 몇분 전에 스타트 라인에 서니 난리(?) 법석 이다 ㅋ 전국 콧털 협회 영구 이사장직 에다 온달 장군 칭호 까지 얻은 황태식 장군이 온달 장군이 너무 맴에 든다고 돌미경 머리를 쓰다 듬어 준다 ㅋ 근디 오늘도 부부 싸움(?)하셨나! 평강 공주 노미정 공주님은 어디로 갔을꼬! ㅋ 또 그 옆에 광개토대왕 김은기 대왕님이 대왕 칭호가 너무 맴에 든다고 흡족해 하신다 덩달아 차승우 시각 장애인님도 대왕님이 우러러 보인다고 한술 더 뜬다 ㅋ
동계 풀코스 마라통 대회 에서 300회를 달성 하신 정진원 선배님도 나도 좀 끼워 줘이~~잉! 하시며 환하게 웃으신다 공무원을 정년 퇴직한 인텔리 답게 장군 자리 연연 안하신다 눈빛을 보니 은젠가는 돌미경이 장군 자리 하나 주겠지....하는것 같다 ㅋ 뒤질세라 오락부장 원완식 성님이 반갑게 인사를 한다 맴을 비웠는지 장군 자리는 원치 안코 오락 부장 자리에 만족 하신단다 가끔 가다 걸쭉한(?)입담에 좌중을 웃움 도가니로 맹그는 원완식 오락부장님! 앞으로도 힘든 레이스에 엔돌핀 전도사로 길이 길이 기억 되시기를 빌어 봅니다 ㅋ
출발후 얼마 안가 맹순 여사가 앞에 가고 있다 오늘도 돌미경이 엄청 늦은것 같다 ㅋ 맹순 여사 에게 과속(?)하지 말라고 하고 막 잠실 주경기장을 벗어 나는디 누군가 반갑게 뒤에서 인사를 한다 음악 들으며 슬로우 슬로우 퀵!퀵! 춤추며 띠는 띠동갑 송희수 칭구다 ㅋ 음악 소리가 아직은 안 들리는 것 본께 발동(?)이 아직 안 걸린것 같다 ㅋ 이때 누군가 비호 같이 앞서 가며 큰 소리로 인사를 한다 대한민국 고수 동상 군단 차기 군단장이 유력시 되는 정형근 동상 이다 ㅋ
아무래도 늦잠(?)을 잔 것 같다 ㅋ 그렇지 않고서야 이러케 늦게 출발을....자세히 보니 분명 오늘 모가지에 기브스를 안 한게 학실 하다 ㅋ 너무나 인사를 잘 하고 간다 원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세를 꼿꼿히 하고 띠는 타입 이라 인사 할때 엄청 힘들었을 것 같다 ㅋ 그 노무 써브쓰리 하라고 소리치니 더욱 빨리 가버린다 ㅋ 가을 타는 남자 황수원 성님도 힘차게 역주 하고 있다 넘 보다 그러케 빠르지는 않지만 항상 즐런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인다 저기 2Km 지점이 보인다 지난주 스피또 마라통 해서 오늘은 안전빵(?)으로 가야 쓰것다 ㅋ 실~~실 쪼개며 가는디 어랍쇼! 이게 누군신가! 돌미경 100회때 어깨 부상 으로 기브스 까지 하고 천안 에서 올라 와 동반주 하며 추카 해준 전국 콧털 협회 천안 지부장인 조용남 지부장 이다 ㅋ
정말 반갑다 얼싸 안고(?) 같이 띠고 싶지만 띠는게 예전 같지 않다 아무래도 작년 동마 에서 그 노무 써브쓰리 달성 하며 데미지(?)를 입은 것 같다 후딱 회복 하라며 가는데....조용남 지부장의 황금(?)콧털을 본께 온달 황태식 장군의 아성(?)을 위협 할 것 같다 아무래도 황태식 온달 장군이 관리(?)를 잘 해야 쓰것다 ㅋ 한 3Km 를 가니 등짝에 포이즌(독약)이 아닌 포이즈 클럽의 강운성님이 열씨미 띠고 있다 바로 뒤에 수원 샛별 마라통 클럽의 김인숙님이 띠고 있다 이 돌미경이 봐도 샛별(?)이 분명해 보인다 ㅋ 조금 지나 육해숙 칭구가 오랜만에 풀코스를 띠고 있다 예전에 히마리 읍씨 띠다가 부랄 떼일뻔 한적 있어(작년 강남 평화 마라통 ㅋ) 해숙 칭구 사정권(?)에 들기 전에 잽싸게 토낀다 ㅋ
4Km 지점 가니 저 멀리 설인귀 김순홍 장군이 그 육중한 몸매를 흔들며 가고 있다 ㅋ 반갑게 인사 하며 장군 자리 어떠냐고 슬쩍 물어 보니 대만족(?)이란다 ㅋ 그 자리 앞으로 절대로 다른 사람 주지 말라고 신신당부 한다 ㅋ 하기사 본인이 고사(?)해도 이 돌미경이 계속 밀어 붙였겠지 그만한 적임자(?)가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없응께 ㅋ 그 옆을 보니 무늬만 60대 이신 정영우 선배님이 보람 차게 띠고 있다 잘 띠라고 인사 하고 가는데 등짝에 하늘과 노을 회원들이 보인다 이동률 약사님이 정성이 담긴 십전대보탕을 줘서 그런지 반갑기 그지 읍더라구요 ㅋ 같은 회원에 남매(?)로 보이는 이은화,김영욱님 에게 잘 띠라고 하고 가는데.....저 멀리
9Km 지점에 마의 언덕 구간이 보인다 큰일 이다 맹순 여사는 이 지점 에서 경끼(?)를 마니 하는디....ㅋ 또 하늘과 노을 박병준님이 보인다 잘 띠라며 인사 하고 낑낑 대며 올라 가는디 누군가 뒤에서 반갑게 인사를 한다 한때 돌미경이 엄청 좋아 했던 허스키 보이스 "당신도 울고 있네요"의 노래 주인공 카수 김종찬과 동명이인인 일산 호수공원 마라통 클럽 김종찬님 이다 예전 인천 송도 마라통 에서 3시간 4분의 50대 연대별 1등 했을때 써브쓰리 했던....세월이 마니 흘렀는데 우찌 그리 아직도 이름을 알고 있냐고 놀란 토끼눈이 된다 ㅋ 동안거(?)에 들어가 올들어 처음 으로 풀코스를 띤다고 양심(?)고백 한다 ㅋ 2시간 55분이 최고 기록 이지만 점점 나이는 머거 가고 힘에 부친다고 엄살(?)을 부린다 ㅋ 춘천 마라통 에서 3시간 9초의 기록이 못내 아쉽다고 토로 하고....
김종찬님과 갈때 까지 가 보자고 약속 하고 동반주 하며 가는데... 1차 반환쩜 돌아 벌써 선두권 주자 들이 하나 둘씩 바람 처럼 지나 간다 오늘 대회 일등을 한 함찬일님, 세종대왕 보초 서다 동상 걸린 상기 동상, 산수주륜 김연호님,전천실 큰헹님, 겨울잠(?)에서 깨어 난 50대 샛별 목진각 성님 등등이....1차 반환쩜 돌아 나오니 3시간 30분 페메 김광섭님이 반갑게 인사를 한다 그 뒤를 이어 연개소문 여동생 연소정 원영희 낭자(?)가 그 현란한 쌍검녀의 부얶(?)칼솜씨를 뽐내며 "돌미경 홧팅!" 을 외치며 힘차게 내려 가고 있다 ㅋ 그 뒤를 이어 인천 꼬꼬 지부장 이신 이윤동 성님이 잡히지 말고 후딱 가라고 소리 친다 ㅋ 대조영 레전드 장군도 보람 차게 내려 간다 그 뒤를 이어 평강 공주 노미정 공주님이 ♬ 날좀 보소 날좀 보소♬를 흥얼 거리며 힘차게 간다 평강 공주가 무척 맴에 드는지 살짝쿵 윙크(?)까지 하며 내려 간다 ㅋ
좀 있다 4시간 40분 페메인 맘만오빠 김성수님 붕어빵(?)박철주님을 앞서 맹순 여사가 3주 연속 풀코스를 띠는 사람 같지 않게 너무나 일찍 올라 오고 있다 과속이 분명해 보인다 ㅋ 그 뒤에 신갈의 이봉주 이한구님이 보인다 계속 김종찬님과 동반주 하며 가는데 저 멀리 19Km 지점에 등짝에 "고운"이라는 선수가 보인다 너무 궁굼 하다 그 이름이....예전에 동탄 마라통 클럽 인지 송탄 마라통 클럽 인지 "켑빵 빨러" 와 "안동 제비원" 그리고 "공깃밥 천그릇"처럼 그 뜻을 몰라 얼매나 대갈빡이 아팠던가! ㅋ 기록 이고 머고 팽개 치고 접근 해서 물어 본다 집중 추궁(?)에 바로 자백(?)한다 ㅋ 고운님(?)이 일짱훈시를 한다 에~~~고운 으로 말 할 것 같으면 고대 운동장 앞(?)의 뜻 으로 본인 이름은 이인선님 이라고 말하더라구요 ㅋ
궁굼쯩이 해결 되니 발걸음이 한결 가볍더라구요 ㅋ 20Km 지점을 가니 올초 오작교(?)를 잘 못건너 삼천포로 빠지게 했던 이~~~대한 달리미 홍은배님이 반갑게 인사를 한다 ㅋ 꼬오~~옥 완주 하라고 말하며 가는데 저 멀리 다리(?)쪽에서 김철용님이 보인다 아무래도 하프 코스 인것 같다 22Km 지점을 가니 두싸(? 두발로 싸이클)철인 클럽 멤버인 이철호님이 겁나게 따라 온다 반대편 주로에 있던 동료 들을 보며 큰 소리로 소리친다 "간 떨어 질 뻔 했시유~~"했더니 피~식 웃는다 ㅋ 23Km 지점을 가니 먼저 갔던 50대 패트리엇 미사일 오석환 꼬꼬 성님이 아래 쪽 상태가 껄쩍찌근 한지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25Km 지점을 가니 예전에 몇번 봤던 무늬만 거북이고 달리는 건 완죠니 치타인 평택거북이 마라통 클럽 염동철님이 보인다 구면 이라고 반갑게 인사 하고 가는데 아무래도 숏다리 돌미경이 학다리(?)김종찬님을 계속 따라 가다간 가랭이 찢어 지는건 시간 문제 더라구요 ㅋ 김종찬님을 먼저 보내고 홀로 외롭게(?)가는데 29Km 지점 인가 에서 동물적인(?)직감 으로 여성 주자가 따라 오는 것 같더라구요 ㅋ 휘리릭 돌아서 보니 전에 몇번 봤던 구리 마라통 클럽 정옥란님 이다 대단한 파워다 양귀비 뺨쌰대기를 사정 읍씨 후려 갈길 정도의 출중한 미모(다른 돌미경 여성팬 들이 보면 질투 나것시유 정옥란님 ㅋ) 에다 마라통 실력 까지....클럽 안에서 인끼가 대단 할 것 같다 ㅋ
30Km 지점 2차 반환쩜 돌아 고수 들이 또 쏟아져 오고 있다 함찬일님 이다 1,2등을 다툴 것 같다 그 뒤에 이장래님, 조금 있다 누군가 머리에 하트 모양을 하며 오고 있다 무대뽀 애정 공세(?)에 자세히 보니 상기 동상 이다 세계 마라통 역사상 머리에 하트 모양 인사를 받은 사람은 이 돌미경이 처음 인것 같다 ㅋ 형근 동상과 함께 차기 고수 군단장 싸움이 치열 할 것 같다 ㅋ 그 뒤에 띠었다 하면 그 노무 써브쓰리를 밥 먹듯이 달성 하는 영국 신사(?) 정남호님 이다 그 힘든 와중 에도 인사를 너무나 잘 받는다 ㅋ
조금 지나니 아니 이게 누구신가! 부채 도사 병철 칭구 아닌가! 간만에 보니 감개무량 하다 눈 깜짝 할새 지나가 버려 제대로 인사도 못 한다 "병철아! 잘 띠거래이!" 하고 소리치니 멀리서 손을 흔들고 간다 ㅋ 50대 샛별 목진각 성님도 춘천 마라통 3시간 5분의 힘을 보여 주며 겁나게 빨리 가고 있다 싱글은 학실해 보인다 ㅋ 그 뒤를 이어 31Km 지점에 철원 마라통 클럽 회장 이자 띠동갑인 익현 칭구가 콘닥션이 좋은지 발걸음이 가벼워 보인다 간만에 스피또 마라통을 해서 그런지 인사 받을 정신이 읍나 부다 ㅋ
2차 반환쩜 돌아 한참을 가는데 을지문덕 이재복 장군이 전날 살수대첩 에서 부상을 입었는지 돌미경을 보더니 한마디 한다 "나의 부상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이거이 이순신 장군이 말 한것 같은디 ㅋ)" 며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ㅋ 장군님! 먼저 가서 지송해유~~하고 가는디 송희수 칭구가 을지문덕 장군 후딱 일어 서라고 경쾌한 트롯트 음악을 틀어 준다 ㅋ 조금 지나니 오석환 성님이 회복이 되었는지 즐런 하며 오고 있다 이윤동 성님이 후딱 안 가면 붙잡인 다고 일갈을 한다 ㅋ
조금 더 가니 3시간 45분 페메 한필희님이 반갑게 인사 하며 오고 있다 한 무리 군단 뒤에 연소정 원영희 낭자가 잘 띠라며 소리 친다 15분 뒤에 4시간 페메가 보인다 대조영 레전드 장군이 열씨미 따라 가고 있다 ㅋ 조금 뒤에 한정주 헹수님이 홧팅! 하며 오고 있다 조금 지나니 온달 황태식 장군이 휘하에 신갈의 이봉주 이한구님을 대동 하고 동반주 하고 있다 온달 장군 에게 깎듯이 인사 하니 장군 답게 한마디만 하고 지나 간다 "잘 띠랑께!" ㅋ 조금 지나니 마라통 개근상(?)에 빛나는 김정덕 성님이 반갑게 인사를 하며 오고 있다 ㅋ
중마 에서 너무 배가 고파 초코파이 20개를 마파람 게눈 감추듯이 한번에 다 먹고 풀코스를 완주 한 이~~대한 달리미 김동호님이 오늘도 배가 고프고 힘이 드는지 이 돌미경 이를 보더니 더 이상 몬 띠겠다고 하소연(?)한다 ㅋ 35m 지점을 막 지나가니 누군가 바람 처럼 지나간다 직감적 으로 뒤 돌아 보니 임채호 선배님 이다 작년 제주 4연풀 동지라 그런지 더욱 반갑다 철녀 구춘옥님이 바로 뒤 따라 간다 조금 가니 로얄제리 여왕벌 정미영 누님이 힘겹게 오고 있다 나중에 야그를 들어 보니 전날 삼겹살 먹은게 잘 못 되어 홍역(?)을 치뤘다고....ㅋ 원래 대회 3일 전에는 탄수화물을 마니 섭취 해야 하는디...ㅋ
4시간 40분 페메 박철주님 쪼오~~까 앞서서 맹순 여사가 오고 있다 이대로 들어 가면 신기록(?)작성은 학실해 보인다 ㅋ 37Km 지점을 가니 양귀비 뺨쌰대기를 사정 읍씨 후려 갈겼던 정옥란님이 구리 마라통 클럽의 위상을 높이며 추워해 간다 이 지점 에서 여성 주자 에게 추월 당한건 요근래 처음 같다 ㅋ 하지만 맴 뿐이지 다리가 말을 듣지 않는다 조금 있다 두싸 철인 클럽 이철호님이 먼저 간다 역쉬 철인 답다 ㅋ
반대편 주로를 보니 누군가 반갑게 인사를 한다 천하장사 씨름 선수인 이태현과 동명이인인 이태현님 이다 맹순 여사 따라 가기가 벅찰 것 같다 ㅋ 그 뒤에 송희수 칭구 영향을 받았는지 이재승 회장님이 "나를 잊지 말아요" 물망초(?)노래를 부르며 흥겹게 오고 있다 즐런은 바로 이런 것이여! 하며 보여 주는 것 같다 ㅋ 저 멀리 40Km 지점에 지난주와 마찬 가지로 잠실 뚜껑이 보인다 마지막 피치를 올린다 운동장 들어 설 때 까지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로 최선을 다한다 시간을 보니 지난주와 같은 3시간 17분 53초다(풀코스 187회) 2주 연속 연습 한번도 안하고 오로지 깡다구(?)로 겨울철에 3시간 10분대를 작성 한다 아무래도 하늘과 노을 회원 이자 약사 이신 이동률 약사님의 정성이 담긴 십전대보탕을 먹은게 학실히 효능을 발휘 한것 같다 ㅋ
골인 지점 들어 오니 부채 도사 병철 칭구가 집에도 안 가고 기다리며 반갑게 맞이 한다 3시간 6분 싱글 달성 했다며 동마 앞두고 힘을 비축 하라고 넌지시 권한다 이미 주풀에 중독(?)된 마이동풍(?) 돌미경이 병철 칭구의 쓴소리(?)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ㅋ 동마 에서 꼬오~~옥 써브쓰리 달성 하라고 헤어졌는데 저 쪽에 산수주륜 스커드 미사일 구현경님이 오늘은 입이 귀에 걸려 있다 지난주 부진을 씻고 여자부 2위에 올랐으니 그러만도 하다 ㅋ 추카 한다고 말하고 가는데 함찬일님이 보인다....
1등을 했는데도 기록이 쪼오~~까 맴에 안 드나 본다 ㅋ 너무 힘들어 인사 못 할때가 있다고 미리 양해(?)를 구한다 ㅋ 가까이서 자세히 보니 너무 순수 해보이고 마라통에 대한 열정이 넘쳐 보인다 고수는 시건방(?) 지다는 편견을 바꿔야 겠다 ㅋ 맹순 여사 응원 하러 가는디 고구려 마라통때 400회 달성 하신 광개토대왕 김은기 대왕님과 100회를 완주한 차승우님이 500회,200회를 향해 힘차게 띠고 있다 뒤 이어 해피레그 김순임 회장님이 시각 장애인과 함께 오고 있다 저 멀리 4시간 40분 페메 박철주님이 소리 치며 오고 있다 정확히(?) 십분 후에 맹순 여사 올거라고....ㅋ 정금순 약사님이 힘겹게 다리를 건너고 있다 지난주 에도 이 지점 에서 만났는디...ㅋ 칠마회 김동호 어르신도 반갑게 인사를 받는다.....
파주 시청 이낭기님이 맹순 여사와 거의 같이 오고 있다 시간을 보니 정확히 10분 후다 페메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 부다 박철주님 예지력은 시계가 따로 필요 읍다 ㅋ 골인 지점이 가까워 지자 더욱 가속을 낸다 골인 지점 앞에서 또 한명의 여성 주자를 추월 하고 지난주 보다 무려 23분 단축 하며 골인 한다 (4시간 45분 56초, 풀코스 84회) 순두부 먹거리 코너 에서 출출한 배를 채우고 있는데 정금순 약사님이 이 돌미경 에게 질문을 한다 ㅋ
" 미경님! 20Km 만 너머 가면 발바닥 통쯩이 있는디 어케 치료 해야지요? 하더라구요 이 돌미경이 마온 에서 방방 뜨니(?) 모든 방면에 박학다식(?)한 줄 알았나 봅니다 ㅋ 멀 알아야 답변을 하지요 마온님들 ㅋ 꿀먹은 벙어리 소리 안 들을려면 이번 기회에 시간 나면 "히포크라테스의 정리(?)" 를 수박 겉핥기 식이라도 공부 해야 쓰것습니다 ㅋ
오늘 노안(?)이라 자세히 못 봤지만 맹순 여사가 학실히 띠는걸 봤다는 3시간 페메 김환목 동상, 삼척에 눈폭탄(?)이 쏟아져 내려 눈 치우느라 고선지 장군에 임명 된 것도 모르고 열씨미 띠었다는 삼척 마라통 클럽 회장 이자 고선지 이만섭 장군님, 정금순 약사님과 실과 바늘 사이인 박영석 성님, 3위에 입상한 구리 마라통 클럽 양귀비 정옥란님, 4위에 입상한 하늘과 노을 이은화님, 얼어 죽을 까봐 2중 3중 옷에 비닐옷 으로 마감재 까지 한 돌미경을 비웃는듯(?) 민소매 하나만 입고 5위에 입상한 주자 불선 정희경님, 시각장애인 김미순 부부님 , 김황태님, 그외 오늘 완주 하신 달리미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사랑 합니다.....
첫댓글 몬생긴 쌍배야~~ 마라통 글 읽다가 회송차에 올라 부렀다... 마치 내가 완주한 기분이다. 몸이 가벼워지능게 오늘 하루 뉘 덕분에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겠다... 항상 건승하길 빈다...^^* 부산에서 응석 큰행님이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