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 |
따 |
싸 |
짜 |
빠 |
꺼 |
떠 |
써 |
쩌 |
뻐 |
꼬 |
또 |
쏘 |
쪼 |
뽀 |
꾸 |
뚜 |
쑤 |
쭈 |
뿌 |
하루에 5개씩
아무것도 안하려는 승준일 붙잡고 얼굴 안 찌프리고
화 안내고 틀려도 무조건 자기가 하겠다고 고집피우는
승준이
틀린글자를 지적해주는것조차도 싫어하는 아이
내가 얼마나 칭찬에 인색했으면 저럴까 싶으면서도
다시 승질 버럭 ~~~!!!
맨날 후회
오늘은 재미있게 잘해봐야지
2008년 4월 28일
낱말카드 읽을때 틀리게 읽는 글자
쩌 → 처(저)(써) , 저 → (처) , 초 → (조), 퍼 →( 터), 쑤 → (쭈),
떠 →(더), 더 → (떠) 짜 → (짠), 뻐 → 버,
승준이가 자신있어 하는 떴다떴다 비행기 음절에 맞쳐서 76음절표 노래하기
지적해주는것도 싫어라해서 절대 틀린거 따라불러주면 바로 소심모드 ^^;;를 동반한
안해버림 (내가 제일 싫어하고 승준일 때리고 싶어질때) 이러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화가남
낱말카드놀이를 하는데 동생 수연이와 (수연이는 현재 7살) 낱말카드를 보여주며
맞는것과 틀린것 갯수를 세기
첨엔 무승부 나중엔 승준이가 겨우겨우 이김
재미있어 해서 빨간색 점수판처럼 만들어서 6번 정도 함
할때마다 틀린글자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고 중복되기도 함
동생을 이겨놓고 뭐가 그리 좋은지 혼자서 난리남 (좋아서)
승준이가 이긴걸 기뻐해줄틈도 없이 수연이 바로 우울모드 ^^;;
그 다음엔 세로읽기를 하는데
재미없어 하길래 손전화기안에 있는 스톱워치로 초 재기
읽는 내내 무척 불안해함
빨리 읽어야 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별로 좋은 놀이는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듬
승준이 세로읽기 53초
수연이 세로읽기 1분 35초
동생까지 동반해서 놀이식으로 한 시간 정도 재밌게 했는데
승준이가 모든 이기고 싶어하고 강한 성취감때문에 수연이가 의외로
상처받는게 미안한 맘이 드네여
여전히 제 아이들에게 미안한건 제가 성격이 둥글둥글치 못해서
다른 엄마들처럼 아이들 맘을 헤아려주지도 못하고 하다가 안되면 승질만 버~~럭 내고
그럴때 승준이 눈빛보면서 생각해요 또 상처받았겠구나~~ 자책하고.... 그런것들이 반복되고
아이마음에 얼마나 쌓이고 또 쌓일까 담엔 더 노력해야지... 참아야지가 아니라 맘을 헤아려줘야지
근데 여전히 힘들고 어려워요 더 노력해야 겠죠.....
2008년 4월 29일 화요일
가로읽기 할때 틀린 글자
싸 → 짜
조 → 초
쑤 → 느리게
세로읽기 할때 틀린 글자
쩌 → 써
낱말카드에서 틀린글자
더 → 따
두 → 뚜
너 → 노
주로 " 싸" 를 가장 많이 틀리는거 같아요
어제는 제가 회사서 과다업무에 시달리다가 집에와서 컨디션이 좋치않아
승준이와 사이가 원만치 못했습니다.
그래도 감사한건 승준이가 조금씩이라도 천천히 따라와줘서
감사할따름입니다.
2008년 4월 30일
제가 내일(노동절날) 쉰다는 나태함으로
76음절표 읽기 5번과 승준이가 좋아하는 노래로 3번만 했습니다
여전히 쑤 → 쭈 읽고, "ㅆ" 을 헷갈려고 하고 긴가민가 자신감 없어 합니다.
장농에 승준이가 자신없어 하는 쌍자음만 모아서 붙여놓고 지나가다 한번씩
슬~쩍 물어보면 아주 자연스레 대답을 하곤 하는데
학습처럼 한다고 앉자서 하다보면 틀린게 더 많이 나오는거 같아요
오늘은 여기까지요 ~~
2008년 5월 1일
노동절이라고 간만에 휴가같은 휴일 하루
아침내내 티비시청 혼자서 칼싸움놀이 혼자만에 공간에서 혼자 착한사람도 했다가 악역도 했다가
역활놀이도 여러가지하면서 혼자노는걸 좋아하는 승준이.....
저 혼자 속으로 그럽니다 " 그거라도 니 맘대로 하라고 ~~ 가끔 얼마나 자유롭고 싶을까
아무튼 하루종일 노는 승준이를 가만히 내비두고 저녁 쯤 공부시작
76음절표 가로읽기
속도는 느리나 완벽하게 읽음
기쁘긴 했으나 속도가 너무 느림
기쁨도 잠시 장농에 붙여논 쌍자음 읽을때
뿌, 뽀, 뽀,를 틀림 ㅠㅠ
맞은거 같다고 기뻐하면 다시 제자리인거 같고,
좌절과 실망이 공존하는듯한... 이러면 안되는데
겨우 이거 가지고 이러면 안되는데....
지금 쪽지 주신거져
제가 집에 컴퓨터 상태가 부실해서 회사나와서 결과보고 올리거든여
죄송해여
2008년 5월 3일
오늘 새벽 4시30분 ......
길이 막힐까봐 그 시간에 강원도로 출발했어요
친정엄마가 유방암으로 강원도 정선에서 요양중이시라
어렵게 승준아빠와 시간을 내서 정선에 내려왔어요
낱말카드랑 76음절표만 챙겨왔는데 친정엄마께서 승준이
낱말카드 하는거 보시면 살짝 속상해 하실꺼 같은 생각이 문득 들어요
1년 유예시킨것도 저보고 늘 제가 잘못해서 아이 화상입혀 그런거 같다며
잔소리 하셨는데...
간만에 강원도에 내려오니 숨통이 트인다고 해야하나......
교장선생님 ~~!!!
5월 5일날 강원도 정선에서 올라갈꺼 같아요
집에 있을때처럼 열심히는 못하는데 조금씩 하고 6일날 결과보고
드릴께요
승준이 좋은공기도 맘껏 마시게 하고
산이며 들에서 맘껏 뛰어놀게 하고 그리고 올라가서 더 열심히
할께요 ^^
2008. 5. 10
5월 3일 이후에 결과보고를 하나도 못썼어요
강원도에 다녀온 후에 그래도 몸하나는 튼튼하다고 자부한 제가 1년에 한번정도 늘 겪는
편도선염으로 심한 고열과 몸에 마비가 와서 회사도 출근 못하고 지금껏 아파서 골골 대고
있네요
처음 시작할때 그래도 매일 조금씩이라도 승준이가 글을 읽을수 있다면
얼마든지 할수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않은 일들이 생기면서
게으름 아닌 게으름을 피우게 되네요
5월 3일날 교장선생님과 통화후에 내주신 과제 유창성 훈련(1-1) 프린트 해서
첨에 2장 읽다가 하루에 반복해서 1장씩 늘려서 지금은 4장정도 읽고 있어요
.
.
.
.
.
.
.
새로 시작하는 맘으로
2008년 6월 23일 월요일
다시 한번 더 힘을내서....
어제 교장선생님이 그러셨져 "엄마가 살아야 한다고... 그래야 아이도 산다고"
그간 학습을 중단하고 있으면서도 자책과 방황으로 힘든시간이였습니다.
어제 다시 시작하면서 승준이가 엄마 나 이거 또 해야되.... 하고 뭍길래
겉으론 안그런다 하면서 아이에게 얼마나 스트레스를 주면서 했는지, 얼마나
눈치를 주면서 했는지 알꺼 같았어요
어젠 그냥 마음을 비우고 그냥 한번 해보자 아무생각없이 편안하게 ....
76음절 낱말카드 보여주니 엄마 이거 한번만 읽고 안할꺼져?? 에공...
교장선생님이 승준이가 완전히 읽을수 있는 단어만 취합해서
단어찾기 게임식으로 해보라고 하셔서
한번 정확히 읽은것들을 가지고 한번 더 읽어보게 하려니
억지로 마지못해 하는 승준이 모습이... 제가 싫어하는 그 모습이
그래도 싫은내색 전혀 하지 않고
다 읽히고 나서 방에 펼쳐놓고 승준이랑 단어찾기 게임을 했어요
그냥 단어를 조합해 찾으려니 전혀 감이 안와서 서씨부인 보고서를
이면지에 프린트할걸 참고해서 퀴즈식으로 했습니다
예를들어 아빠가 회사가실때 신고 가는게 뭘까??
승준이가 구두~~ 하고 말하면서 찾는식으로 했는데 승준이
무척 재밌어 했습니다. 그래서 찾은단어가 무려 30개 넘었는데
솔직히 하면서도 이게 맞게 하고 있는건가???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건가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2음절 찾은단어 : 아가, 아빠, 도로, 자두, 포도, 타조, 두부, 모자, 보라, 주사, 하마, 누나,
뽀로(로), 마차 사자, 수퍼, 도토(리)
3음절 찾은단어 : 토마(토), 고구마, 바나나, 코(끼,리) → 승준이가 찾은단어로 해달래요
(잘 읽지 못하는 단어도 모두 포함해서 단어찾기를 했어요 )
이렇게 하고나서 승준이가 중단하기전에 유창성훈련 (1-1) 번 읽는걸 좋아해서
같이 읽었는데 첨엔 안하려고 하다가 무려 7장까지 읽고 승준이와 내가 깔깔거리면서
읽은부분 (가짜라 싸다) 간만에 서로 얼굴 마주보며 깔깔거리며 웃었습니다.
승준이가 엄마 가짜라 싸데~~ 너무 웃끼지?? 깔깔깔
기분좋게 웃으며 저녁을 보냈습니다.
집에 컴퓨터가 상태가 넘 좋치않아 보고서 올리기 힘들어서 회사에 나와
전날것을 올려도 이해해주세여 ^^
2008년 6월 24일 화요일
퇴근하고 집에 가보니 학교갔다가 태권에 학원에 운동하고 온 승준이
5시 15분쯤 집에 와서 제가 퇴근해서 오는 8시까지 계속 만화를
보고 있었어요~~ 동생이 오자마자 리모컨을 가지고 싸우기 시작ㅠㅠ
학교 끝나고 집에 혼자와있으니까 얼마나 적적하고 외로울까 싶어
만화보는거 아무말도 안했는데 어제는 속이 상했어요
바로 하면 역효과 날꺼 같아서 저녁 밥 좀 먹고 샤워시키고
방안 좀 치운후에 시작했습니다.
첨에 단어 확인차 낱말카드 하나씩 넘기려고 하면
엄마 이거 또 해야돼?? 아~~우
그래서 내일부터는 방법을 좀 바꿔야 겠다 생각들었어요
그래서 우선 시작한거니까 승준이가 엄마 모르는거 좀
알려달라고 구슬려서 76음절 단어 한번 읽고
여전히 안되는 글자
처 , 쪼, 꼬, 꺼, 까, 퍼, 저, 초, 조, 허,뚜, 투,
단어 찾기 놀이에서
사자, (옥)수수, 바빠, 파(이), 바쿠(칸),→ 승준이가 무척좋아하는 만화
호수, 푸우, 다노, 모자, 누나, 구두, 쯤 찾으니까
승준이가 하는말 엄마 우리 그만 찾을까?? 실증나보였어요
이쯤에서 76음절표 꺼꾸로 가로, 세로 한번 읽기 (속도 무지 느림)
승준이가 읽으면서 그래도 자신감있어 하는 유창성 훈련 (1-1)
총 17장 중 8장 읽음
유창성훈련은 읽는내내 하는말 엄마 나 무지 빨리읽지??
응~~!!! 승준이 어쩜이렇게 잘읽니 와~신기해 나중에 수연이도
가르쳐줘 (싫은 수연이가 더 빨리 읽지만요) 칭찬해줬어여
어제 처럼 막 웃으면서 학습을 하지는 못했어요
비록 오래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엄마랑 매일 조금씩이라도 해야 한다고
인식이 될수있을때까지 조금씩 해볼려구요
교장선생님 저 맞게 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오늘은 복지관에 놀이치료가 있는날이라서 승준이나 저나 더 지칠까봐
겁나요 아주 잠깐 단 몇분이라도 승준이 칭찬 많이 해주면서
편하게 해보려구요
늘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년 6월 25일 수요일
퇴근 후에 복지관에 가야해서 직장에서 서둘러 퇴근준비를
하는데 문자가 왔어요
승준이가 태권도 차안에서 좀 다쳐서 밤알만한 혹이 이마쪽에
두개가 낳다고.... 태권도 관장님께 바로 전화를 드렸더니
놀라실까봐 문자드렸다고 승준이 태권도장에서 얼음찜질하고
있다고 해서 그냥 복지관 보내달라고 했어요
수연이를 데리고 복지관 도착해서 승준이 얼굴을 보니까
그냥 조금 다친게 아니라 제 주먹만한 혹이 이마와 머리에
낳고 눈 양쪽다 찢어지고...... 너무 화가 나고 속이 상해서
복지관에서 놀이치료 후 하는 부모 상담은 하지도 못하고
근처 정형외과에 와서 우선 엑스레이를 찍고 치료를 받고
다행히 피가 고였거나 아이를 토를 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좀 지켜보자고 해서 주사맞고 물리치료 좀 하고 집으로
왔어요
맨날.... 이러면 안되는데 왜 우리 승준이만 이런 황당한 일이
생길까 차안에서 사고가 난 이유와 원인을 이래저래 알아보니
우리 승준이가 차안에서 운행 중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가만히를
잊지 않아서 주의를 줬는데도 차안에 타고 있던 4명친구들은
가만히 있어서 아무도 다치지 않았는데.... 도대체 왜 우리 승준이만
저럴까 ............ 왜 어디가나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다치고 넘어지고
다른친구들과 관계도 힘들고 학교에선 승준이가 괴롭혔다는 친구
엄마들한테 수시로 전화와서 날 힘들게 하고 승준이는 왜 그럴까.....
남편과 제가 아이를 저렇게 만들어놓고 말로는 맨날 내가 잘못해서
그래...... 그래 놓고선 저 인정 안하려고 해요.... 마음속으로 깊이
인정하려 하지 않고 피하고 늘 승준이 한테 다 니가 별나서 그렇다
그러고.........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늘 두렵고 덜컹덜컹 겁이나고 ......
이해해주세요..... 이런글 하소연 하는글........
집에서 얼음찜질을 계속 해주고 자기전쯤에
단 5분이라고 하겠다 라는 마음으로
유창성훈련 1-1 프린트물 총 17장 인데
오늘은 8쪽부터 17장까지 읽었어요
유창성훈련1-1 은 받침이 없는데 승준이가 "엎어"를
읽으면서 엄마 나 "엎어" 잘 읽었지??? 이러네요
"찌"도 읽으면서 엄마 나 "찌"도 읽었다 이러고
안배운 글씨도 조금씩 읽으면서 칭찬해주고
이렇게 조금만 학습하고 잠들었습니다.
오늘은 속상하고 황당하고 막 후회하고 제 감정이
복잡미묘한 하루였네요
감사합니다^^
2008년 6월 26일 목요일
방법을 좀 달리해서 76음절표 세로 읽기를 가지고 승준이가
좋아하는 색깔에 색연필로 읽으면서 동그라미 그리기
순서대로 읽는게 아니고 하고 싶은데로 왔다갔다 하면서
빈칸없이 모두 동그라미로 채우는 식으로 재미있어 했어요
첨엔 빨간색 색연필로 하고나서 우리 파란색으로
한번 더 하자니까 싫다고 해서 한번 만!!!
비행기 노래에 맞춰서 가로읽기, 세로읽기, 거꾸로 읽기, 한번씩
가로읽기 할때는 속도가 그나마 일정했는데 세로읽기나, 거꾸로
읽기를 노래에 맞춰할때는 거의 노래 수준이 아니라 따로 읽는 수준
그래도 얼굴 빨개 지면서 힘주어 열심히 읽는 승준이 기특했어요
승준이가 단어 읽어주면 엄마는 받아쓰기 게임
승준이가 76단어를 가지고 하나 하나 읽으면 엄마는 받아쓰기를 하는 게임
전 승준이가 단어를 읽을때 금방 안나오는 단어만 종이에 적었습니다.
(내일 학습할때는 승준이가 엄마 채점도 하주면서 한번 읽어보게 하려구여)
승준이가 읽기 바로 안나오는 글자
차, 조, 무, 커, 뻐, 쩌, 루, 쪼, 짜, 싸, 퍼, 수, 허, 쏘, 쭈, 처, 부, 꼬
여기까지는 웃으면서 재미있게 했습니다.
하다가 또 제가 못참고 게임 방식을 다르게 맘대로 하려는 승준이와
엄마는 이렇게 하자 하다가 트러블 생겼어요
제가 언성이 높아졌고 승준인 눈치보면서 엄마 나 이거 읽을께요
해서
유창성 언어(1-1) 총 프린트물 17장중 거꾸로 17장~ 6장 까지
드문드문 천천히 읽었습니다.
오늘 학습은 여기까지 했어요
수업 다 하고 나서 승준이한테 말했어요
엄마랑 열심히 해줘서 참 고맙다고 그리고 하다가 화내서 미안하다고....
맨날 상처주고.... 사과하고.... 이러면 안되는데
알면서도 잘 안되요ㅠㅠ
2008년 6월 27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쉬는 토요일이라 집에 어제 승준이랑 수업한 보고서를
올리려고 하는데 컴퓨터 사양이 안좋아서 계속 오류보고가 뜨네요 그래서 쪽지로 올리려구여
어제 교장선생님께서 절대 틀리지 않는 카드로만
학습을 하라고 ~~~ 틀린건 봉투에 넣어두고 시작을 완전습득한 카드로만.....
우선 76음절표 세로읽기
단어카드를 제가 보여주면, 승준이가 음절표에
동그라미 치며 읽기 (76음절표에 동그라미로
다 빈칸이 채워질수 있도록)
제가 단어를 보여줄때 승준이는 단어시작 앞자로
예를 들어 "오" 자면 오리할때 "오" 이런식으로
승준이 스스로 했어요
조금이라도 머뭇하는 글자
쩌, 저, 고, 추, 서, 처, 꺼, 우, 호, 꾸, 쪼, 쑤, 로, 뚜,
한번더 확인차 승준이가 읽고 엄마 받아쓰기를
했어요 (두번했어요)
(승준이가 엄마 틀렸나 채점도 해주고ㅋㅋ)
1, 머뭇거리는 글자
쩌, 꺼, 저, 고, 우, 추, 호, 쑤, 꾸, 로, 서, 뚜,처,
쪼
2. 머뭇거리는 글자
꺼, 쪼, 퍼, 허, 뻐, 꼬, 까, 토, 처, 뿌, 서, 터, 투, 저
그래도 유심히 살펴보면 틀린글자가 중복되는게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엔 이 중복되는 글자를 제외한
걸로만 우선 시작해볼려구여
좋은주말 보내시구요 늘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고맙습니다.
어제 통화중에 밧데리 나가셔서 그런줄 알고 있었어요
제가 퇴근시간이여서요 ^^
2008년 6월 28일 토요일
최근에 학습하면서 승준이가 실증내지 않고 76 낱말카드를 한번 더
보게 하는 방법은
승준이가 카드를 보면서 읽고, 엄마가 받아쓰기를 하는 방법으로
오늘도 시작햇습니다.
76음절표 거꾸로 읽기 (아래서 → 위로)
읽기는 하나 쉽게 바로 나오지 않는 글자
뻐, 쪼, 쩌, 쑤, 꾸, 터, 커, 추, 자, 주, 노
3번 정도 읽고 (살짝 지루해 하길래 그만)
100음절표 냉장고에 붙여놓고 여자 동생이랑 다른색깔에 색연필로
단어 찾기
게임처럼 하려고 해서 무조건 첨에 순번을 가위 바위 보 로 정해서
이긴 사람이 먼저 지시해서 찾기 그 담에 진 사람이 찾기
오랜시간 게임처럼 동생과 여러 단어를 열심히 찾았는데 제가
기재는 못했습니다.
100음절표 읽기
가거고구 기............개게계
이런식으로 재미있어 하면서 2번정도 읽고
거꾸로
빠뻐뽀뿌 삐.......빼뻬
이렇게 읽고
하는 중간 중간 엄마 이런식으로 하는건 어때?? 이렇게 해보자
하고 승준이는 제안을 자주 하네요 , 물론 자기 위주의 게임방식이지만 ㅎ
저번에 승준이가 이쯤까지 하다가 제가 중도에 포기해서 학습이
중단 되었던거 같아요
오늘은 오전에 잠깐 교장선생님과 통화도 했고
그러면서도 문득 문득 하면서도 이렇게 하는게 맞게 하고 있는건가
이런 생각이 자주 들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였습니다.
2008년 6월 30일 월요일
우선 오늘은 노래로 100음절표 시작
승준이가 잘 따라할수 있는 노래에 맞춰서 시작~~ (떴다떴다 비행기에 맞춰서)
쌍자음과 76음절표에 없던 기니디리...부분부터 조금 헷갈려하다 두번정도 하니까
적응하긴 하나 개내대래.... 부분은 교장샘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까만색으로 가나다라마바사......빠 를 적어놓고 승준이가 빨간색으로 가 옆에 짝대기를
그으면서 개내대래.... 째 까지 했습니다.
그런데로 무난하게 지루해 하지 않고 슬슬 했습니다.
자꾸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자고 해서 동생 수연이도 동참해줘야하고
물론 승준이가 다 이겨야 하고 상처받는 수연이동생 ....
100음절표 세로읽기에서 거꾸로 읽기
혼자하기 싫어해서 엄마가 한줄 승준이가 한줄 왕복 2번
자료(1번) 에 100음절 다지기 총 프린터물 3장 중
한장 힘들게 읽음
뽀로로가 배고파서 도라지 머거
쭈쭈바도 빼빼로도 머거
노루도 개구리도 배가고파
코코아 머꼬 자두도 머거
바나나 토마토 포도도 머거찌
아버지 고기 조아해
그래서 하라버지가 아버지에게
고기 주어써
하라버지 아버지 고기머꼬
이쑤시개로 이쑤시네
오빠 피자 조아해
누나 오빠 피자 시키고
서로서로 끼리끼리 피자 머거써
그래도 세상에 얼마나 그모습이 기특하고 신기하든지
용 쓰면서 얼굴이 시뻘개지면서 그 글자를 기억해내고 읽으려고
노력하는구나 저 녀석..... 고맙다 승준아 !!!
A4용지에 100음절표 글씨 큼직하게 출력해서
단어찾아 동그라미 치기 게임
승준인 파란색 색연필 엄마는 빨간색 색연필 로 서로 불러주는 단어
동그라미 치며 찾기
찾은단어 (2음절 ~ 4음절까지)
나비, 너구리,토끼,매미, 사자,시계,아빠,치카,오빠,포도,치마,바지,개나리,
모자,타조,커피,꾸러기,키다리,코파,하마,구두,나무,후추,부추,쭈쭈바,어머니,
푸우,노루,고모,소쿠리,두더지,까치,가시,아저씨,아주머니,허수아비,비누,
자두,꼬마,도로,저기,하루,재채기,예나(승준이여자친구),대나무,아가,두루미,
두부,미나리
무척 많지요 반은 승준이가 단어보면 생각해낸거예요
승준이가 이 게임을 지금까지는 좋아해요
어젠 재미있게 하고
마지막엔 76음절표 A3출력한거 한번 읽어주고
(칭찬스티커 한장으로 꼬심)
바로 잠들었답니다.^^
단어찾기 할때 아빠도 옆에서 호기심 가지고 동참해주고^^
오늘은 여기까지 공부했어요
승준아 !!! 학습 열심히 해주느라 고마워
2008년 7월 1일 화요일
100 글자표 중
기니디리미비시.......계 례 예 폐 혜
엄마가 낱말카드 보여주고 승준이가 100글자표에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치기
첨 시작이라 살짝 흥미를 느끼며 잘했어요
승준이가 기니디리미..... 계 례 예 폐 혜 단어를 읽고
엄마가 받아쓰기
머뭇거리며 읽는 글자
제 → 채
태 → 대 → 때
테
폐 → 페
디 → 띠
삐 → 빼
데 → 떼
째 → 재
쩨 → 체
티 → 디 → 띠 앞에 글자를 승준이는 화살표 글자로 읽네요
개내대.....빼 까지 A4용지에 가나다라....빠 로 까만색 색연필로
적고 승준이가 빨간색 색연필로 작대기를 그으면서 개 내 대 래 ..... 빼 읽기
마지막으로
100 글자표 세로로 거꾸로 읽기 2번
엄마랑 한줄 한줄 왕복읽기
오늘은 여기까지 학습했습니다^^
2008년 7월 2일 수요일
노래로 100 글자표 시작
그냥 처음부터 가로로하면 수월하게 할텐데
세로로 시작하니까 좀 버벅대면서 하긴 하는데
그래도 무난하게 잘했어요
100 글자표 읽기
찌, 데, 깨, 래, 티, 계, 페, 재 (약간 머뭇거리면 읽는 글자)
승준이가 단어 읽고 엄마가 받아쓰기
(그나마 승준이는 이렇게 하면 좀 읽으려고 해서
이 방법은 거의 매일 하게 되네요)
데 → 테
태 → 떼
주, 처, 커, 티, 께, 테, 베, 때, 해, 내, 띠
(승준이가 학습할때마다 기분따라 읽는게 좀
다른거 같긴 한데요 특히 " ㅌ " " ㄸ " 를 무지 헷갈려
하는거 같아요 )
2008년 7월 3일 목요일
(자료) 100 음절 다지기
읽기는 하는데 속도가 좀 느리네요
프린터물 3장 중 2장 읽으면서 읽기 싫어하네요
읽으면서 엄마가 못들었으니까 다시 읽어줘~
하면 단어하나 읽는것도 너무 싫어하면서
살짝 무기력해 합니다.
100 글자표 세로로 노래에 맞춰 1번
100글자표 프린트물 (A4)
승준이가 파란색 색연필로 엄마가 단어보여주면
동그라미 치기
(이건 제 생각인데요, 제가 단어를 보여주고 승준이가 보면서
한번더 100글자표를 보면 습득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
졸립다고 하기 싫다고 해서
오늘은 여기까지 했습니다.
저번에 쪽지 주셔서 받침 이응 하라고 하셨는데
전 이번주는 100글자표를 더 다지기하고 하는데
어떨까 싶은데요 교장선생님 ??
이번주도 다 지나가긴 했네요
벌써 2주째 하루도 거르지않고 그냥 편하게 한다고
천천히 하는데 어떻게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2008년 7월 7일 월요일
7월 4일 금요일은 제가 회사에서 회식이여서 늦게왔더니 승준이가 자고 있어서
학습 못했구여
7월 5일 토요일, 일요일은 승준이가 무얼 잘못먹었는지 토를 하면서 머리가
계속 아프다고 하는통에 시름시름 누워서 티비만 보며 지냈네요
잠시도 엉덩이를 땅에 붙히지 않는 녀석이 하루종일 누워서 기운없는걸 보니
안쓰럽고... 엄마라고 아무것도 해준게 없는거 같아 죄책감이 많이 드는
주말을 보냈습니다
어제는 받침 ㅇ 을 처음 했는데 승준이가 재미있어할줄 알았는데
가르치면서 제가 약간 좀 실망과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학습도중 교장샘께 전화드려서 이렇게 하면 맞는건지 여쭤보기도
했는데 전 왜이리 막막한지 모르겠어요
교장샘이 처음 알려주신데로
승준이가 그런데로 잘하는 콧노래로 시작
2곡 정도 부르고,
A4용지에 가~~(까만색) 으로 적고
ㅇ~~ (빨간색) 가~~~응 하면서
시작했는데 승준이 왈 엄마 이거 "강" 이자나
왜이렇게 해?? 가~~응, 나~~응 ??
승준인 어설프게 대충 얼렁뚱땅 아는거 같았어요
그간 구몬이나 기탄 학습지를 배워오면서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도 아니고
전 왜 이렇게 난감한지....
학습도중 교장샘이 아는건 그냥 내비두고 모르는것만
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하긴 했는데
우선 주로 잘 모를꺼 같은 쌍자음 위주로 까, 꺼, 꼬, 꾸, 끼, 깨, 께, 로
시작해서
까~~응
꺼~~응
꼬~~응
꾸~~응
끼~~응
깨~~응
께~~응
이런식으로 하긴 했는데
이 녀석 장난만 치고 반복하고 나서
물어보니 또 딴소리 하고
학습하면서 잠시 틈이 생기면 엄마 나 놀고싶다
그만하면 안돼~~!!! 하면서 건성건성 대충 읽고
A4 용지에 내가 자음을 쓰고 승준이가 동그라미
치며 읽는 식으로 했는데 하기 싫어하면서
몸을 베베 꼬꼬 ㅠㅠ
제가 잘 못가르치나봐여
어떻해요 교장선생님 제 아이인데도 왜 두렵고 겁나고
엄두가 안나는지 모르겠어요........
2008년 7월 8일 화요일
오늘은 방법을 달리해서~~!!!!!
아주 쉬운거부터 시작
가나다라.........빠 를 A4 종이에 까만색 색연필로 적고
승준아~~ 엄마가 회사에서 일하는데 이응 들어가는 글자가 왜 이렇게
헷갈리는지 모르겠어?? 승준이가 엄마 조금 도와줄래 (상당히 불쌍한척 ㅋㅋ)
가 에 동그라미 그리고 가아응 이렇게 읽는건가?? 하고 물으니까
승준이가 아~~휴!!! (한숨쉬며, 자긴 그렇게 읽기 싫다는 표현)
그래 그럼 승준이가 아는데로 읽어봐줘~~했더니
강 낭 당 랑 망 방 상 .......빵 까지 척척 읽으면서 하나도 안틀렸어요
승준이 생각엔 강낭당랑..... 이렇게 읽는게 자기 생각엔 옳다고 판단을 한거 같았어요
기니디리.....삐 → 깅닝딩링....삥
개내대래.....빼 → 갱냉댕랭....뺑
게네데레.....뻬 → 게네데레....뼁
쌍자음
까꺼꼬꾸끼깨께 → 깡껑꽁꿍끼깽껭
따떠또뚜띠때떼 → ㅇ
싸써쏘쑤씨쌔쎄 → ㅇ
짜쩌쪼쭈찌째쩨 → ㅇ
빠뻐뽀뿌삐빼뻬 → ㅇ
정말 신기할 정도로 잘 읽었어요
승준이 자기가 처음 배운게 이렇게 읽었으니까
엄마가 새로 쉽게 가르쳐준다고 가아응 이런식으로
했던걸 이해하지 못했었던거 같고, 전 절망했던거 같아요
쌍자음에 이응 이 들어갈땐 조금 힘들어 했지만
승준이가 이응에 대한 원리는 조금 알지 않을까 싶었어요
진심어린 칭찬과 감격에 반응도 열심히 해주면서
승준아 너 너무 잘읽는다~~ 엄마는 아직도 헸갈리는데
넌 어쩜 이렇게 잘하는거니?? 기특하고 신기하다
칭찬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이 참 간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라는 사람이 고작 아이가 내 맘에 들게 무언가를 따라주면
아낌없이 칭찬을 해주면서, 조금이라도 화가나고
승준이 기분이 다운되어 있거나, 하려고 하지 않으면
어김없이 쓴소리를 해대는 나쁜엄마 라는 생각에
어제는 받침 이응 시작하면서 어찌 가르치나 그렇게
절망을 했었는데.........
아무튼 이렇게 간사한 마음이라도
오늘 뭔가 조금씩 보여지는것 같은 승준이를
놓치기 싫어서
100 글자표에 빨간색 색연필로 제가 모두 이응을
그려넣고 승준이게 너 그럼 이것도 읽을수 있겠니??
엄만 아직도 잘 모르겠어~~~
승준이가 그럼 다 읽을수 있지~~~ 하더니
아주 또박또박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읽었습니다
단 한번이라도 어찌나 기쁘던지
승준이가 이응에 대한 원리를 이해한거 같아서....
기분을 보니 조금 더 해도 될꺼 같아서
빨리읽기 자료 (2) → ok
자료(1번) 에 100음절 다지기 총 프린터물 4장 → ok
(처음보다 속도가 많이 붙어서 읽었어요)
오늘 학습을 맞치면서 기쁘기도 했지만,
간사한 제 마음에서 감정기복이 심한
저때문에 아이가 얼마나 힘들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감정에
따라 아무리 제가 조절을 한다고 해도
제가 얼마나 승준이를 힘들게 했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 눈에 보이는데 실천은
또 왜이렇게 안되는건지
승준이랑 학습을 하면서 이런것들이 느껴지는게
신기한 하루였습니다.
2008년 7월 9일 수요일
유창성 훈련(2) 1번 읽기 → ok
재미있어 하면서 읽었어요
똥싸따 똥싸따 는 표현이 중복되서 나오니까 재밌나봐요
100글자표 엄마가 빨간색 색연필로 무작위로 동그라미 받침 만들면
승준이가 읽기
100글자표 노래로 가로로 한번 → ok
거꾸로 한번 → ok
2008년 7월 10일 목요일
"ㄴ" 은 받침 공부 시작
가~~은 혀끝을 살짝 물어 입모양을 보여주니
승준이가 "간" 이자나 ㅋㅋ
하길래 맞아 승준아~~!!! 잘읽네
근데 엄마 입모양 한번만 봐봐
하면서 잘 안보려고 하길래 한번만 보여주고
승준이가 아는데로 편한데로 읽으라고 했어요
조금 연습하고 나서
빨리읽기자료 (3) 번
2008년 7월 12일 토요일
ㅗ, ㅜ, ㅣ 음가 다지기
프린트물 2장 중 첫장 만 읽음
승준이가 단어 2개정도 읽으면 엄마가 찾아 동그라미 치기
은근히 단어가 많았어요
읽으면서 은근히 힘들어하고 틀린단어
두 → 부
주 → 수
유난히 더 틀림
계속 지적하기 스트레스 받아할만큼 부 를 두로 읽음
아니면 계속 생각하면서 읽음
"ㄴ" 받침 빨간색 색연필로 만들어 읽음
기니디리.....삐 → 긴닌딘린.....삔
개내대래.....빼 → 갠낸댄랜.....뺀
게네데레.....뻬 → 겐넨덴렌.....뻰
쌍자음
까꺼꼬꾸끼깨께 → 깐껀꼰꾼낀깬껜
따떠또뚜띠때떼 → ㄴ
싸써쏘쑤씨쌔쎄 → ㄴ
짜쩌쪼쭈찌째쩨 → ㄴ
빠뻐뽀뿌삐빼뻬 → ㄴ
승준이 스스로 빨간색 색연필로 "ㄴ" 받침을 그리면서
읽음
읽을때는 순서대로 잘 읽는데 한자 한자 따로 읽게할때는
속도가 느림
2008년 7월 14일 월요일
받침 "ㄹ"
교장선생님께 전화통화 후 설명을 듣고 승준이한테
설명하려고 하니 사실 좀 제가 막막 해서 (제가 좀 이해력이
느려서 교장샘이 설명해주시는걸 잘 이해못하는거 같아요ㅠㅠ)
자주 자주 전화드려서 지금 보다 더 열심히
어쭤보고 해야 하는데..... 그래도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선배님들 보고서 자료를 틈틈이 보면서
"랄라라" 할때 혀 끝이 위에 올라온다고 설명 해주면서
가................. 을.............
승준인 바로 "갈" 이라고 읽었어요
전에 구몬학습에서 통문자로 배워서 "갈치" 할때 "갈" 이러네요
승준이 보고 그냥 "갈" 이라고 읽으면 안돼?? 하니까 "갈" 하면 그렇게 생각이 난데요 ㅋㅋ
대충 몇개만 골라서 물어보고
바로 빨리읽기 자료 (4) 번 읽었는데 그런데로 천천히 생각하면서 읽었어요
나라 나라 달나라 → 날라 날라 달날라 로 첨에 읽다가
나중에 천천히 제대로 읽었고
밝가따 긁거라 긁거따
굵거따 묽거따 붉거따
읽을때는 좀 어려워 하면서 읽었어요
A4 사이즈 100글자표 에
제가 빨간색 색연필로 무작위로 "ㄹ" 받침 쓰면
승준이가 읽기 식으로 해서 읽는거 한번
(이런식으로 할때는 승준이한테 많은 칭찬이 필요해요)
보기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요
그래도 처음에 시작할때는 약간에 열성을 가지고 잘 따라해줘요
빨리읽기 자료 (2) (받침 ㅇ) 읽기 → OK
빨리읽기 자료 (3) (받침 ㄴ) 읽기 → OK
100음절 다지기 (뽀로로가 배고파서로 시작하는)
프린트물 4장중 1장 읽음
노래로 100글자표 → OK
다른노래로 좀 바꿔보고 싶었는데 승준이가
그 노래가 음절이 늘상 하던거라 쉬워서 그런지
할수없이 같은노래로 (떳다 떳다 비행기)
오늘은 여기까지 학습했어요
처음에 시작할때는 멋모르고 막 시킬려고 아이 기분이나 상태도 안보고
했는데 지금은 승준이가 조금이라도 하기 싫어하면 중단한다든가 아님
몸에 좋치는 않치만 기분전환을 위해 승준이가 좋아라하는 사탕을 먹고
잠시 쉬었다 하거나 그래요
그 방법이 훨씬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걸 뒤늦게 조금씩 깨달았네요 ㅋㅋ
요즘 날씨가 폭염에 무척 더운데 건강조심하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2008년 7월 15일 화요일
받침 ㄹ 복습
빨리읽기 자료 (4)
물개 설사 일기 물끼
말똥말똥 꿀벌 설날
서울 바울 마을 가을
맑따 밝따 맑가따
밝가따 긁거라 긁거따
굵거따 묽거따 붉거따
↑ 얼버무려서 대충 읽으려고
하는것이 어렵다고 느끼나봐요
ㄹ 받침이랑 똑같이 읽으면 된다고
얘기해줬더니 편하게 읽었고
첨엔 좀 헷갈려 하다가 다 읽었습니다.
빠르게 읽지는 못하지만 읽으면서
받침이 흐려지면 승준이가 또박또박 읽으려고
노력하는 면이 보이네요
100글자표
받침 배운거 순서대로
ㅇㄴㄹ 빨간색 색연필로 한줄씩 받침 만들어
ㅗ,ㅜ,ㅣ 음가 다지기
단어가 좀 많다고 느끼는지 2페이지만
승준이가 읽으면 엄마가 동그라미 치기 (게임식으로 읽고)
승준이가 동화책을 읽어달라고 하길래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를 잠자리에서 천천히
읽어주었더니 엄마 그럼 내가 읽어줄께 합니다.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닥쳐도
내가 살아 있는 한
너는 늘 나에 귀여운 아기
두페이지 정도 읽었는데
천천히 잘 읽었어요
지금 교장선생님과 통화했는데
책 읽어주지도 말고 읽게 하지도 말라고
진작 말씀해 주시지 ㅠㅠ
전 승준이가 혼자서 책을 읽겠다고... 그것도 먼저
그러는게 너무 신기해서 읽어보라고 했는데
앞으로는 그런것들 유념해두고 더 노력할려구요
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2008년 7월 16일 수요일
받침 " ㅁ"
하얀종이에 승준이 얼굴이야 하면서 그림을 그렸어요
예쁜눈, 예쁜코, 예쁜 입, 근데 입이 네모네~~
ㅁ 을 할때는 입이 네모가 되나봐
교장샘이 말씀해주신데로 양손으로 입모양 앞에 사각형을 만들고
음............ 하고 얘기한후에
가....................음.................... (승준아 입을 꽉 다물어 ㅋㅋ)
승준이 "감" 이자나~~ ㅋㅋ
엄만 이것두 못읽어?? 하면서 100글자표 중 제가
지목하는거 잘 읽었어요
가끔 "ㄴ" 니은 받침을 중복해서 읽기도 하구
(핌 → 핀 →삠 )
그러긴 했는데 어느정도는 아는듯 했구요
바로 빨리읽기 자료 (6) 천천히 잘 읽었어요
학습 바로 시작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바로
읽었으니까 그런데로 슬슬 읽었구요
교장선생님께서 때마침 전화를 주셔서
제가 통화하는 사이 빨리읽기자료 (6) 3장 정도
혼자 읽고 엄마 나 졸려하더니 바로 잠들어버렸어요ㅋㅋ
어제는 마음이 안정이 됬나고 해야 할까.....
승준이가 학습을 잘 따라해줘서도 아니고
제가 이렇게 하다보니까 학습을 잘 가르쳐서도 아니고
교장선생님께서 얘기주신 값지고 소중한 얘기들
통화하면서도 놓치기 싫어 계속 얘기해주신 말씀들
A4종이에 적으면서 통화했는데.....
교장선생님은 한분이신데 이런 힘겨움을 겪으면서
교장선생님께 매달리는 엄마들은 얼마나 많을런지.....
그 중엔 나또한 한 사람이고......
매일 승준이 가르치면서 두렵고 막막했는데
어제는 힘과 용기가 생겼어요
감사합니다.^^
2008년 7월 20일 토요일
100글자표 낱말카드에
그느드르므브스....삐 새로 만든 카드 추가해서
테스트 해봤는데
바로 안나오고 드문드문 읽은 글자
태, 쓰, 캐, 체, 쌔, 쎄, 에, 꺼, 꼬, 싸, 므, 따, 드, 내, 퍼
더, 추, 쭈, 떼, 쩌, 뻬, 떠, 두, 초, 쁘
이고,
그간 배운 받침 ㅇ, ㄴ, ㄹ, ㅁ
무작위로 받침 섞어서 읽기
살짝 헷갈려하다가 승준이 스스로
생각하면 읽었어요
개......ㄹ
꺼......ㅇ
뚜......ㄹ
빠......ㅁ
타......ㄴ
토......ㅇ
첸......ㄴ
베......ㅁ
계......ㅇ
나......ㄴ
쿠......ㄹ
쏘......ㅁ
유창성 언어 (2)
유창성 언어 (4)
유창성 언어 (5)
읽기싫어하길래
제가 손으로 집으면서 중간중간 띄엄띄엄
읽게했더니 부담이 덜 했는지
엄마 고마워~~
100글자표
(작은별)노래에 맞춰서 1번 부르고
(떳따떳따 비행기)에서서 아주 어렵게 바꿔봄
오늘 학습은 여기 까지 입니다 ^^
2008년 7월 22일 화요일
갸냐댜랴먀뱌샤야쟈챠캬탸퍄햐꺄땨쌰쨔뺘
겨.......................................................뼈
교.......................................................뾰
규.......................................................쀼
승준이가 아는 글자
갸, 야, 여, 요, 유, 규, 교,
제가 가르치는데 아무래도 틀리게 가르치는것 같아서
승준이 가르치면서 바로 교장샘께 전화드렸더니
제가 틀리게 가르치긴 했어요
기..........................갸
첫줄만 하라고 갸냐댜랴먀뱌......빠 까지만
A4용지에 기니디리..............삐 적고
빨간색 색연필로 두개 그리면서 기................오래하고
빨간색 두개 점 그릴때쯤 ..........갸
이런식으로 공부했구요
읽으면서 다른거 학습할때보다 좀 어려워하네요
승준이가 요즘 받침공부를 한동안 하더니
피닉스 할때 " 닉 " 에 기역자를 안다고
아직 기역 공부도 안했는데 자기 안다고
은근 자랑합니다.
엄마 나 똑똑하지 ~~ 이럽니다 ㅋㅋ
기특하고 예쁨니다.
교장샘 하고 통화하면서
승준이 혼자서 유창성 훈련(7)
큰소리로 다 읽었구요
받침글자 점검 단계별 단어 프린트물로
(가위 바위 보) 해서
단어찾기 게임식으로
동생 수연이랑 엄마랑 셋이서 했어요
요즘엔 좀 읽는 속도가 더뎌지는거 같아요
지루해 해서 그런지........
다른 방법으로 재밌게 연구해 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2008년 7월 23일 수요일
갸 |
냐 |
댜 |
랴 |
먀 |
뱌 |
샤 |
야 |
쟈 |
챠 |
캬 |
탸 |
퍄 |
햐 |
꺄 |
땨 |
쌰 |
쨔 |
뺘 |
겨 |
녀 |
뎌 |
려 |
며 |
벼 |
셔 |
여 |
져 |
쳐 |
켜 |
텨 |
펴 |
혀 |
껴 |
뗘 |
쎠 |
쪄 |
뼈 |
교 |
뇨 |
됴 |
료 |
묘 |
뵤 |
쇼 |
요 |
죠 |
쵸 |
쿄 |
툐 |
표 |
효 |
꾜 |
뚀 |
쑈 |
쬬 |
뾰 |
규 |
뉴 |
듀 |
류 |
뮤 |
뷰 |
슈 |
유 |
쥬 |
츄 |
큐 |
튜 |
퓨 |
휴 |
뀨 |
뜌 |
쓔 |
쮸 |
쀼 |
76음절표 세로로 한번 읽기
혼자 읽기 싫어해서 엄마랑 한줄 씩 나누어서 왕복 2번 (합쳐서 1번) 읽음
갸 .............뺘
녀..............뼈
A4 용지에 색깔별로 나누어서 적고 읽기
순서대로 하면 그런데로 잘 읽고 따라가는데
다 하고 나서 무작위로 동그라미 치면서 읽으면
헷갈려하면서 읽네요
받침 배운거 복습 (ㅇ, ㄴ, ㄹ, ㅁ ) 중에
유창성 훈련(5) 중 섬 → 섭 으로 계속 읽음
유창성 훈련(7) 을 읽을때 받침을 읽을경우
끝을 흐리면서 달 → 다~아~달 이런식으로 읽네요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장마라 날씨가 폭폭 찌네요
건강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학습은 조금이라도 매일하는데 보고서를 게을러서
한꺼번에 올리네요 ^^
2008년 7월 26일 토요일
받침 " ㅂ "
학습과제물 처럼 승준이한테 승준이가 배운 ㅁ 에서
뿔이 2개가 생겼다고 했어요
잘 이해는 못하는거 같았어요 ㅋㅋ
배에 손을 얹고 " 읍 ' 하고 소리내보기
근데 승준이는 열심히 설명해줘도 그냥 건성건성 대충대충
별로 느끼는거 같지도 않고 제가 너무 속단하는건지 ......
A4용지에 까만색 색연필로 가나다~~~~ 빠 까지
적고 가..........읍
승준이는 그냥 " 갑 " 납 답 랍 ~~이렇게 읽었어요
빨리읽기 자료 9번 읽고
100음절 다지기 → 1번
2008년 7월 29일 29일 화요일
100음절 다지기 읽기
(회사서 통화했을때 교장샘이 알려주신 데로 중복해서 같은 글자를
틀리게 읽는 곳에 빨간색으로 밑줄을 살짝 그어놓고 읽을때 유심히 보니까
승준이가 생각하면서 읽더라구요 참 놀라웠습니다 교장선생님에 그 노하우 ^^ )
그렇게 해서 1번 거뜬히 읽구요
빨리읽기 자료 9번과
"ㅂ" 에 관한 프린터물 뒤에 있는 내용이랑 6장정도 같이 읽고
승준이가 한줄 읽고 엄마가 한줄 읽는데
제가 일부러 더듬 더듬 읽으니까 승준이가 답답하다는듯이
아우~~ 엄마 내가 읽어줄테니까 잘 들어봐
하면서 무지 씩씩하게 읽었습니다.^^
100글자표 작은별 노래에 맞춰서 1번 → ok
없따 , 없꼬
승준이보고 받침이 두개라 이상하네 ~~
읽는소리는 똑같다고 말하면서
ㅅ 받침 오른손으로 가리고 읽으라고
알려줬어요
반응은 하는둥 마는둥 ㅋㅋ
교장선생님이 알려주신데로
틀려도 확인하려하지 말것, 그냥 넘어갈것,
교장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만 믿고
제 마음도 편안히 내비둘려구요
조바심 내지 말고
항상 감사드린다는 말씀 밖에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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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28일 일요일
(소리대로 철자된 노래가사 읽기자료)
1. 꼬빠테는 꼬뜨리 모여 사라요.
2.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3. 나리 나리 개나리.
4. 태그끼가 바라메 펄러김니다.
5. 동해물과 백두사니.
6. 송아지 송아지 얼룩 송아지.
7. 엄마 아페서 짝짜꿍.
8.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곰 세마리가 한지베 이써.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얼굴 찌푸리지 마라요.
삐약 삐약 병아리 음메 음메 송아지.
개똥벌레.
아빠 힘내세요.
참 조은말.
동요모두 한꺼번에
초재기 해서 16분 7초 에 읽었습니다
승준이가 엄마 책 읽어준다고 해서
읽어준 동화책
주머니가 많은 멜빵바지
새롬아 놀자
정훈이가 큰 소리로 새롬(봄)이를 불렀어요
내 멜빵바지 어때 멋있지
새롬이에 눈이 동그래졌어요
와아 멋있다
이거바라 여기 개구리가 붙어있다
어머 정말 개구리네
주머니도 굉장히 많아
자동차 물총 게임기도 들어간다
어머 정말 주머니가 많네 멋있다
새롬아 엄마 시장 다녀올께
엄마 나도 멜빵바지 사주세요 네??
엄마는 대답도 없이 가셨어요
옳치 좋은 생각이 있다
언니 바지는 너무 길어
조심 조심 가위로 자르자
색종이를 붙여서 주머니를 만들자
어?? 조금밖에 안들어 가네
옳치 단추에 봉투를 걸자
와 이제 많이 들어간다
개구리 대신 토끼를 붙이자
와아 정말 멋있는 멜빵바지야
빙글빙글 돌아요 쌩쌩 돌아요
야호 나는 멜빵바지 헬리콥터다
새롬아 엄마 왔다 이것좀 보렴
엄마 빨리요 이것 좀 보세요
어? 주머니가 많은 멜빵바지네
어머 주머니가 많은 멜빵바지구나
초재기 하고 나서 읽은 동화책이라
그런지 속도 무지 느리게 겨우 읽었어요
승준이가 읽는다고 해서 내비뒀는데 좀 지루햇나봐요
전화주셨는데 제가 자리를 비워서
다시 전화드리니까 자리비우셨나봐요
늘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퇴근 후 집에가서 전화드리겠습니다.
2008년 9월 29일 월요일
(소리대로 철자된 노래가사 읽기자료)
1. 꼬빠테는 꼬뜨리 모여 사라요.
2.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3. 나리 나리 개나리.
4. 태그끼가 바라메 펄러김니다.
5. 동해물과 백두사니.
6. 송아지 송아지 얼룩 송아지.
7. 엄마 아페서 짝짜꿍.
8.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곰 세마리가 한지베 이써.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얼굴 찌푸리지 마라요.
삐약 삐약 병아리 음메 음메 송아지.
개똥벌레.
아빠 힘내세요.
참 조은말.
소리대로 철자된 노래가사 읽기자료 모두 초재기
13분 2초
사실 전날(16분정도) 보다 빠르긴 한데요 오늘은 건성건성 대충대충
보는둥 마는둥 자기 아는 가사대로 막 노래도 불렀다가
음도 틀렸다가 그렇게 했어요
그래도 잘했다고 칭찬해줬습니다ㅎ
가라, 나가, 바다, 마차, 사자, 아가, 아차, 마마, 타자, 파마, 따라, 싸다, 짜다, 가마, 나라, 다라, 가짜, 하나, 까까, 바나나 |
① 거러 너머 저버 버서 뻐더 ② 고모 꼬꼬 뽀뽀 모포 소고
③ 아거 바뻐 자버 아러 다러 ④ 사고 바보 가써 머거 사러
기미 지리 바지 자기 아기 미리 비지 사기 시기 삐삐 새배 매매 빼빼 해 캐캐 해태 해채 대개 쌔개 패 |
1페이지 읽기 싫어해서 윗부분만 겨우 읽었습니다.
2008년 9월 30일 화요일
A6대로 철자된 읽기자료에서 동화통독 까지 자료 중 에서
첫 페이지 부터
복모음 글자 읽기 5페이지 ~ 9페이지 까지 읽고 나서
(소리대로 철자된 노래가사 읽기자료)
1. 꼬빠테는 꼬뜨리 모여 사라요.
2.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3. 나리 나리 개나리.
4. 태그끼가 바라메 펄러김니다.
5. 동해물과 백두사니.
6. 송아지 송아지 얼룩 송아지.
7. 엄마 아페서 짝짜꿍.
8.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곰 세마리가 한지베 이써.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얼굴 찌푸리지 마라요.
삐약 삐약 병아리 음메 음메 송아지.
개똥벌레.
아빠 힘내세요.
참 조은말. ~~~~~~~~~~~~~~~~~까지
소리대로 철자된 노래가사 읽기자료 모두 초재기
14초 41초
학습했습니다.
2008년 10월 1일 수요일
소리대로 철자된 노래가사 읽기 자료(노래) 를 하다가 오늘은
프린트물에 있는 (유창성훈련) 10페이지 ~ 23페이지 까지
초재기를 해보았습니다 ~~~~~~~~ 27분 38초 걸렸구요
초재는걸 부담스러워 하길래 몰래 체크했더니,
읽다가 딴짓도 하고, 이야기도 조금 하고
오늘은 승준이가 자기 많이 읽었다고 안한다고 해서 여기까지 학습했습니다.
2008년 10월 3일 금요일
어제는 제가 저녁에 일이 좀 있어서 읽기를 하루 쉬었구요
이러면 안되는데 더 분발해서 열심히 할께요~~
느림보 엄마때문에 승준이가 더 잘할수 있는데.... 하는 생각과
반성을 잠시 했습니다.
오늘은 프린트물에 있는 (유창성 훈련) 10페이지 ~ 23페이지까지
한번 더 읽고 복습하려고 했는데, 하는도중 너무 지루해 하고 하기
싫어하고 아는 글자도 다른 글자로 대충 읽어서
10페이지 ~ 15페이지 까지 읽었는데, 초재기 15분 20초 걸렸습니다
그림있는 동화책을 본다고 하길래
그림이 정말 아주 많고 큰, 신기한 한글나라 읽기 그림책 31 을
읽었습니다.
아빠가 어디 가셨지?
뚱이네 가족이 바다에 놀러 갔어요
와! 바다다
뚱이야 준비 운동 해야지
하나 둘 하나 둘
아빠가 헤엄을 치셨어요
오빠도 멀리멀리 헤엄을 쳤어요
나도 해야지
뚱이도 튜브를 끼고
첨벙첨벙 헤엄을 쳤어요
뚱이야 많이 먹으렴
엄마가 만든 김밥은 정말 맛있었어요
뚱이는 빨갛게 익은 수박도 먹었어요
수박은 달고 시원했어요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모래놀이도 재미있었어요
아빠는 드르렁 드르렁
뚱이는 아빠 배에 모래를 덮었어요
뚱이는 모래를 자꾸 덮었어요
예쁜 모자도 씌웠어요
와! 꽃게다
뚱이는 꽃게를 따라갔어요
엄마 꽃게도 있네
뚱이야!!
엄마가 부르셨어요
뚱이야 아빠 못 보았니?
으응? 모래성이 없어졌네
아빠가 어디 가셨지?
앗 아빠 모자다
아빠.....
아빠 여기 있다
아빠!!! ~~~~~~~~~~ 초재기 6분 7초 걸렸습니다.
오늘은 가족 모두 자전거를 타고 왕복 4시간정도 걸리는
한강에 선유도 공원까지 다녀왔습니다.
어른인 저도 피곤하고 힘든데, 잘 참고 자전거 타고
다녀온 승준이가 기특했습니다.
책이나 학습을 하고나면 잘했다고 칭찬스티커를
주는데, (다 모으면 승준이가 갖고 싶은 장난감 사주기)
칭찬스티커 모으려고 어떤날은 아주 열심히 읽다가도
어쩔땐 읽는페이지가 많다고 느끼는 거의 다 읽어갈 때는
읽는둥 마는둥 ㅋㅋ 그래도 읽으려고 노력하는 모습보면
뿌듯하고 대견하기까지 합니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구나.....
늘 신경써주시는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