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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2.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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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보석감정원이 오는 7월 9일부터 팬시컬러 다이아몬드 감정과 진주 감별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979년 개원이래 국내 다이아몬드 감정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우신감정원이 팬시컬러 다이아몬드와 진주 감별 시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이 분야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우신감정원은 “팬시컬러 다이아몬드는 국제적으로 처리 및 합성스톤의 유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 다이아몬드 시장으로의 유입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최근 팬시컬러 다이아몬드의 합성 및 처리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합성 및 처리석의 품질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천연과 합성 및 처리석을 감별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우신에서 처리 및 합성 다이아몬드로부터 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팬시컬러 다이아몬드 감별 서비스를 시행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진주감별에 있어서도 “진주 역시 꾸준히 소비가 증가하여 다이아몬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다이아몬드 감정서 처럼 공신력 있는 감정원의 감별을 통한 전문 진주감별서 요구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진주의 경우에는 최근 양식 기술 발전으로 아코야진주와 담수진주들의 사이즈가 커지고 있으며 염색, 탈색, 방사선 처리 등의 처리 기술이 교묘해지면서 이제는 단순한 보석학적 검사만으로는 해수, 담수 진주 여부와 원산지 식별, 처리 여부를 감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우신보석감정원에서는 처리 및 합성석으로부터 국내 진주 시장을 보호하고 소비자 신뢰를 통한 진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주감별 서비스를 시행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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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감정원은 이러한 시장 환경의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7년 3월 박사급 전문 연구원을 영입하여 ‘우신보석연구원’을 설립했다.
특히 연구실장으로 영입한 곽국휘 이학 박사는 한국과학기술원 (KAIST) 물리학 석사, Rutgers University 고체물리학 박사 취득 후 하이닉스반도체 수석연구원과 Georgia Tech 연구원을 거쳤으며 고체의 물리적 특성 및 내부 결함에 관한 다수의 연구 논문 발표 및 미국과 국내에 2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우신보석연구원은 팬시컬러 다이아몬드의 합성 및 처리 여부와 진주의 원산지, 처리 여부 등을 정확하게 감별하고 그 정보를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서 지난 2007년 FT-IR (적외선 분광광도계)와 UV-VIS-NIR (자외선-가시광선-근적외선 분광광도계) 도입을 시작으로 2008년 국내 최초로 Tunable 레이저가 장착된 PL-Raman (광발광, 라만 분광계)과 ED-XRF (에너지 분산형 X-선 형광 분광계) 등의 첨단 정밀 분석 장비 도입하였다.
2007년부터 합성이나 처리로 의심되는 (Type IIa 포함) 다이아몬드를 대상으로 FT-IR 기기를 활용한 자체 데이터 축적과 함께 FT-IR과 PL-Raman 상관관계 연구를 하여 팬시컬러 다이아몬드 처리석 및 합성석의 감별법을 구축해 놓았다.
또한, 2008년부터 EPMA, WD-XRF, ED-XRF 분석 기자재로 진주 성분 분석과 처리, 원산지 감별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해 놓은 상태이다.
한편 국내 감정원으로는 최초로 디지털 연 X-선 분석 장비의 구매가 결정되었으며 7월 9일부터 진주 감별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신보석감정원은 이번 팬시컬러 다이아몬드와 진주 감별 서비스 시행 목적에 대해 “단지 이윤을 목적으로 업계에 뛰어든건 아니다. 팬시컬러 다이아몬드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며 기존에 진주업을 하시는 분들에겐 편익 도모와 진주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의: 02)778-5944
김태수 편집장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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