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은 가장 구불구불한 노선이었지만 최근 들어 현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노선입니다. 천안역 온양온천역, 신창역까지는 수도권전철이 운행됩니다. 특히 온양온천역은 온천을 즐기려는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이기도 하죠. 중간에 위치한 광천역은 토굴새우젓으로 유명하고, 원죽역은 장항선의 예스러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간이역으로 철길을 지키는 소나무와 향나무의 멋스러운 곳입니다. 청소역은 근대문화유산 3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천안역은 경부선과 장항선이 갈라지는 역입니다. 2005년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연장 개통되면서 부쩍 이용객이 늘어났습니다. 역은 동부역사는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이 서부역사는 장항선과 수도권 전철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역 앞 광장도 동부광장 서부광장 등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독립기념관은 1987년 8월 15일에 목천읍 남화리 120만여평의 부지 위에 세워진 독립운동기념관입니다. 겨레의집, 겨레의 탑, 통일 염원의 종 등이 시설이 넓은 부지 위에 펼쳐져 있습니다. 겨레의 집은 독립기념관의 상징이자 중심 기념 홀의 역할을 하는 건물로 길이 126m, 폭 68m로써 축구장만한 크기로 높이는 15층 높이(45m)에 이르는 동양최대의 기와집입니다.
1919년에 일어난 3.1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병천면에 있는 기념관입니다. 1969년 유관순열사의 고향인 병천면에 추모각을 건립하고 1972년부터 매년 순국일에는 유관순열사 추모제 행사가 이곳에서 거행되고 있습니다. 유관순열사 유적지는 공원으로 꾸며져 있고 입구에는 열사의 동상이 있습니다.
온양온천은 국내에서는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13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선시대에는 세종대왕이 15년(1433년) 정월에 안질치료차 행차한 후, 세조, 현종, 숙종, 명종, 영조, 정조 등 여러 임금이 온궁을 짓고 휴양이나 병의 치료차 머물고 돌아간 다수의 기록과 유적들이 남아있습니다.
다음장소로 이동 교통편 온양온천역 1번 출구에서 정면으로 난 대로변 첫번째 골목에서 우회전 후 도보 2분
광천역은 1964년 지금의 역사를 신축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장항선 현대화 사업의 대상에서 제외된 탓에 아직까지 옛모습이 남아있습니다. 역 앞으로 나오면 우측으로 토굴새우젓 시장이 있습니다. 광천시장 - 토굴새우젓·조선김 광천은 새우젓과 광천김으로 유명한 고장입니다. 특히 광천의 토굴 새우젓은 토굴에서 삭히는 독특한 방식으로 유명합니다. 광천의 유명한 가게들은 자신들만의 토굴을 가지고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자연산 돌김을 구워 천연의 돌김맛을 내는 광천김도 유명합니다.
여행 TIP
이웃집 : 광천역 앞 광천토굴시장 내에 있는 이웃집은 국칼국수로 유명한 집입니다. (전화 : 041-641-3178, 굴칼국수)
한일식당 : 이웃집과 이웃한 한일식당은 쌈밥정식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다양한 쌈들과 젓갈류들을 먹을 수 있는 집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전화 041-641-2421)
다음장소로 이동 교통편 무궁화호(광천-대천) 대천역앞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대천해수욕장 방면(매10분간격, 20분소요)
대천해수욕장내에 있는 보령머드체험관은 보령머드축제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체험관은 한번에 4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규모로 1층은 남자전용시설, 2층은 여성전용시설과 홍보관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머드마사지, 머드사우나 머드스킨케어 스파 등 머드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신성리 갈대밭은 넓이가 198,000㎡에 이르는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 하나입니다. 영화 JSA(공동경비구역) 촬영지로도 유명해진 이곳은 사람키가 넘는 갈대밭이 아름다운 금강변에 자리하고 있어 더욱더 각별합니다. 겨울에는 금강변에 날아 든 철새들의 모습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곳곳에 설치된 벤치나 오두막에서 쉬어가는 재미가 흔치않은 경험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