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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저는 몇일전 분당서울대 병원에서 갑상선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10월 말 부터 몸이 좋지 않더니 11월 초에는 몸살증상이 너무 심하고 임파선에 멍울이 만져지더니
하루하루 크기가 많이 커지더라구요.
동네 내과에 갔더니 크기가 크다며 종합병원에 가보라더군요..
그래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여러검사를 하고 일주일 후 검사결과를 보러 나오라고 했는데
몸이 너무 안좋아 검사결과날을 못기다리고 응급실로 들어가 입원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입원중에 검사 결과를 보게 되었는데 ct사진에서 임파선 보다 갑상선쪽에 뭔가 보인다며
조직검사를 하자고 했습니다.
결과는 갑상선에 보이는 것이 암이라더군요.. 아무튼 임파선이 부은것 때문인지
하루 한두차례씩 고열과 오한에 시달리다가 해열제를 먹고 나아지고 병원에 있는 일주일동안 항생제와 약을
먹었더니 임파선 부은건 바로 많이 가라앉더군요. 의사선생님은 이렇게 잘 가라앉는걸 보니
단순염증일거 같지만 혹시의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으니 임파선부은것이 갑상선암과 관련있는지의 여부를
알기 위해 조직검사를 또 한번 하자고 해서 조직검사를 하고 또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비인후과 병동에 입원해있었는데요. 갑상선환자들이 참 많더군요..
근데 다들 절개술로 하셨더라구요.. 몸살인줄만 알고 갔다가 암이라는 말 들은걸로도 가슴이 떨리는데..
절개술하신 분들에겐 속상한 얘길지몰라서 말하기가 좀 조심스럽지만
솔직히 얘기하면 아직 결혼도.. 애기도 없는 미혼인 제가 목에 흉터가 남을 생각을 하니 더 속이 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의사선생님을 붙들고 수술법에 대해 얘기를 했더니 이 병원 이비인후과에서는 내시경술을 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다른 병원으로 가서 수술법에 대해 상담을 좀 했으면 하는 생각인데요..
다른 병원을 가려면 지금 병원에서의 기록을 가져가야 하는데 타병원 진료용으로 기록을 요청하는게
좀 이상하거나 문제가 되거나 하나요?
그 기록을 떼는데 적절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내시경수술이나 로봇수술을 하는데 요건이 필요한가요? 예를 들면 크기가 아주 작아야한다던지하는...
요즘 매일 이 곳에 와서 전혀몰랐던 내용이랑 정보를 접하면서 아..이런게 있구나 하다가..또 속상해하다가..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공부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갑상선 전문 카페 - 갑상선암,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결정
★★★ http://cafe.daum.net/thyroid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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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 갑상선암. 갑상선결절.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선염.갑상선암 동위원소치료.갑상선질환,
갑상선동위원소, 동위원소치료저요드식, 등등의 병명(병의 종류, 병의 이름)
*좋은 제목 예: [갑상선암]갑상선암 수술을 꼭 해야하나요?
*나쁜 제목: 수술을 꼭 해야하나요? (이런 제목을 올리면 질문을 삭제합니다 !!! ).
첫댓글 기록을 떼어달라고 하면 떼어줍니다..안떼어주면~신고하세요^^;; 내시경이나 로봇수술은, 말씀하신것처럼,적은사이즈이고 전이상태가 의심되지 않아야하겠지요~금액은 자세한 금액은 아니지만 일반수술 150이라면, 내시경은 300~400,,로봇수술은 500~700 이정도일겁니다..서울대나 연세대 병원이 수술경험이 많을것이구요~그대신 많이 기다리셔야할거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