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행기 193 - San Francisco 2015
부모님 병간호차 한국에 나가있는 이병철이가 브라질로 가는데 LA,로 온다고 연락이 와서
Alabama주 몽고메리시에 있는 정구봉이랑 년말에 LA서 만났습니다.
차로 달려 San Francisco로 430 마일을 달렸습니다. 왕복 860 마일입니다.
5번 Freeway로 80 -95 마일(약 150 km)로 달려 8시간 걸리는 길을 6시간으로 갔습니다.
미국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샌프란시스코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금문교와 케이블카, 빅토리아 양식의 저택들,
언덕과 조화롭게 늘어서
있는 아기자기한 집들, 히피 문화와 언더그라운드 문화, 각각의 지역과 구역마다
유서 깊은 건물, 현대적인
모습의 사무실, 상점들과 이상적으로 어우러지도록
잘 개조한 도시의 모습, 태평양과 금문해협과 만으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
신 대륙이 발견된 이후에 16세기에 포르투갈 태생의 가브릴로와 영국의 프랜시스 드레이크 경을
비롯한 몇몇 유럽 탐험가들이
캘리포니아 연안을 항해했으나 골든 게이트(Golden Gate) 너머에
있는 만(bay)을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바람에
샌프란시스코는 한동안 미지의 땅으로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그 후, 1769년이 되어서야 오늘날 샌프란시스코라 불리는 땅이 처음 발견되었는데, 곧 스페인의
식민지가 되었으며, 그들은 이 곳에 요새를 건설하고, 전도 사업도 펼쳤다고 합니다. 1821년에는
멕시코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샌프란시스코는 한때 멕시코에 귀속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멕시코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하여
미국의 영토가 되어 1847년 정부에 의해 정식으로
샌프란시스코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1848년에 샌프란시스코의 성장의 발판이 된 최초의 사건이 발생했는데,
새크라멘토(Sacramento) 근처의 수터스
밀(Sutter's Mill)에서 금광이 발견되면서
세계 각지에서 수만 명의 사람들이 황금을 찾아 몰려든 것입니다.
당시 인구가 490여 명에 불과했던 샌프란시스코는 골드러시(Gold Rush)로 인하여
서부개척의 붐을 타고 급속히 성장했으며, 시굴자들을
나타내는 신종어로
'49년도 사람(Forty-Niners)'이라는 말도 생겨났다고 합니다.
1869년부터는 서해안 지구에서
뻗어나온 광활한 바버리 연안(Barbary Coast)과
개척자들이 창출해 낸 막대한 부가 결합하여 한때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경제수준을
가진 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샌프란시스코의 성장 속도도 가속화 되어 전차가 발명되었으며,
화려한 빅토리아 식(Victoria style)
가옥이 몇 블록에 걸쳐 지어졌습니다.
그러나 1906년에는 대지진과 화재가 나서 도시의 대부분이 일시에 파괴되었고 때문에
급속도로 진행되던 도시의 성장이 멈추는 듯하였으나 굳건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곧 도시 재건 작업을 시작했고, 1937년 베이
브릿지에 이어 39년 골든 게이트 브릿지의
완성과 항만의 정비 등으로 크게 발전하여 오늘날의 샌프란시스코의 모습을 이루어 냈다고
합니다
지금의 독특한 샌프란시스코의 문화가 만들어진 시기는 1960년대로 급격한 성장에 따른
인간소외현상에 대해 젊은이들이
그들만의 독특한 히피문화를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Scott McKenzie의 ""San Francisco"(Be Sure to Wear Flowers in Your Hair)의 노래를 즐겨 들었습니다.
If you're going to San Francisco
Be sure to wear some flowers in your hair
If you're going to San Francisco
You're gonna meet some gentle people there
For those who come to San Francisco
Summertime will be a love-in there
In the streets of San Francisco
Gentle people with flowers in their hair
All across the nation
Such a strange vibration
People in motion
There's a whole generation
With a new explanation
People in motion
People in motion
For those who come to San Francisco
Be sure to wear some flowers in your hair
If you come to San Francisco
Summertime will be a love-in there
이러한 경향은 1970년대에 동성애자들의 커밍 아웃으로 이어져 자유와 젊음이라는
독특한 문화를 밑바탕에 두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라고 합니다. 이렇게 샌프란시스코는
오늘도 곳곳에서 그 독특한 정신력과 끝없이
샘솟는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병철이랑 구봉이가 나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왜 금문교(Golden Gate Bridge)가 금색으로 칠해지지 않고 빨간색으로 칠해졌는지?
(장하다 병철.! ㅋㅋ..그런 질문은 발전을 가져오는거야..)
학교다닐때는 질문을 안하고 꼭 지금 질문을 던집니다. ㅎㅎㅎ
(이런 학생들에게 본받아야합니다. 학교 다닐때 공부내용은 질문안하고 시잘때 없는 질문하는 학생들이 종종있습니다.ㅋㅋㅋ)
색상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색상과 사람의 심리는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색상으로 인해 사람이 자살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우주인식과 사상체계의 중심이
되어 온 동양문화권에서의 음양오행사상에서도 청, 적, 황, 백, 흑을 오행의 각
기운과
직결된 다섯 가지 기본 색이라 불렀을 만큼 색과 인간기운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색깔이 인간심리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에는
동서고금이 따로 없다는 점입니다.
영국 런던의 템즈강에 있는 다리 중 블랙프라이어 브리지는 다리 이름처럼 검은색으로
런던의 자살명소로 이름난 곳입니다.
그런데 투신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런던
시당국이 다리 색깔을 검은색에서 초록색으로 바꾸었더니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그 이전보다 1/3이나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색상심리학자나 음향오행학자 모두
검은색은 어둠이나 악재, 공포, 그리고 죽음을
상징하는 색상으로써 우울증 환자나
정신 분열증 환자의 경우 검은색 만으로도 죽음을 떠올리면서 극도의 공포를
느끼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자살 장소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금문교의 경우 다리 색깔이 붉은 색입니다.
색상 심리학자들은 붉은 색의 경우 사람의 마음을
흥분시키는 특징이 있어 자살하려는
사람의 자살 충동을 사라지게 하기보다는 더 큰 자살 충동을 일으키게 한다는 것입니다.
음향오행설을
믿는 학자들의 경우에도 적색은 태양을 상징하고 계절로는 여름을 상징함으로
불처럼 뜨거운 기질을 나타낸다고 하고 있어 이들의
주장과 대동소이합니다.
2012년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인 금문교가 개통한지 75주년을 맞이하여 샌프란시스코 시 당국이
자살한 사람들의 신발을 전시하고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는 소식입니다. 금문교는 주위의
짙은 안개와 붉은색 교량의 환상적 조합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꼽히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자살한 사람들의 수만 해도 1558명에 이를 정도로 자살자가 가장 많은 다리라는
불명예도 동시에 지니고
있는데, 영국의 블랙프라이어 브리지처럼 다리 색상을 바꾼다면
세계 제1의 자살 명소라는 불명예 만큼은 벗어 던질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브라질 상파울로 교포 대표 이병철, 미국 알라바마주 몽고메리 교포 정구봉,
과테말라 교포 이풍원이가 웃고 있습니다. ㅎㅎ
(그러고 보니 나만 웃습니다. 짜아식들 긴장 풀어..존말 할때..ㅋㅋ)
미국 서부지역 끄트머리 샌프란시스코 만 지역에 위치한 도시. 약칭 SF. 가톨릭의 성인인
프란시스코의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이전 샌프란시스코이름은Yerba Buena(좋은 약초)라는
뜻의 이름이었습니다. San Francisco는 성자(St.) 프란시스코 이름입니다.
프란시스코의 어머니 이름을 따서 만든 LA에 Santa Monica(산타 모니카) 시가 있습니다.
이 지역 자체는 1579년 프랜시스 드레이크 함대가 탐험한 적이 있으나 이들은 해안지도 작성을
하기 위해 잠시 지나가던 것 뿐이었고, 실제 정착은 도시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이후 스페인 정복자
들이 처음으로 상륙하여 스페인 식민지가 되었다가 후에는 멕시코가 알타칼리포르니아 주를
설치하면서 멕시코 도시가 되었습니다. 미국-멕시코 전쟁 때문에 1850년 미국이 캘리포니아 주를
설치하면서 공식적으로 미국 영토로 편입되었습니다.
브라질 교민 대표 이병철이가 말합니다. 영화에서만 봤던 금문교에 왔다고...
얼마전 "샌 안드레아스" 영화가 바로 샌프란시스코 배경입니다. 샌프란시스코 땅속에는
San Andreas 지진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멕시코 땅이었다가 미국 땅이 된데다 위 아래로 길고, 항구가 많아서 노예해방 뒤 점차 정착한
수많은 흑인들, 그리고 19세기에 유입된 동양인들로 인해 정말이지 인종이란 인종은 다 볼 수
있는 도시입니다. 또 뭐든지 비싼 물가(…)로도 유명합니다.
인구는 2015년 현재 약 85만 명이며 면적은 121.6 ㎢으로 서울시의 약 1/5 정도이지만
오클랜드와 버클리, 새너제이 등을 포함하는 광역도시권인 베이 에어리어 전체를 잡으면
18,088 ㎢에 756만여 명입니다. 이는 미국에서도 뉴욕, LA, 시카고에 이은 4번째의 규모입니다.
기후 좋고 따뜻한 캘리포니아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에서도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소문난 도시. 날씨 자체는 캘리포니아답지 않게 여름철에도 좀 서늘합니다. 아니, 여름에도
좀 춥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바닷가인데다 북태평양의 한류가 이쪽을 지나가고,
그것이 그 유명한 안개를 만들어내어 초여름에 기온 상승을 저지시키기 때문입니다.
'에이, 추우면 얼마나 춥겠어'하는 생각으로 반팔입고 가면 에어컨 없이 여름 감기에 걸리는
영광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마크 트웨인 曰. "내가 보낸 가장 추운 겨울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낸 여름이었다."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은 비가 적고 서늘하고, 겨울은 비가 많고 따뜻하다. 위도가 서울과 비슷하지
만
1월 평균 최저 8도, 7월 평균 최고 20도로 서울에 비해 여름에는 훨씬 시원하고 겨울에는 비교
조차 할 수 없을만큼 따뜻한,
기온만을 놓고 보면 환상적인 기후를 자랑하기는 합니다. 여름에는
기온도 지내기에 적당할 뿐 아니라, 비도 거의 안와서 건조하기
때문에 에어컨 켜 놓은 것 같은
상쾌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8월에는 안개가 거의 걷혀 햇볕은 쨍쨍하지만 바람이
정말
미치도록 붑니다. 몸이 가벼운 사람이면 날아가버릴 것 같은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외지에서 여름철에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면, 대부분은 샌프란시스코보다 훨씬 더운 곳에서
오게 마련이므로 상당히 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여름에 방문을 한다면,
방풍이 잘 되는
따뜻한 옷도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동안 거의 매일 섭씨로 30도를 넘고
때로는 40도를 넘기는 경우도
있는 캘리포니아 내륙과는 매우 다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9월이나 10월이 되면 오히려 여름보다 기온이 더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은
9월과 10월의 평균기온이 여름철에 비해 급격히 내려가나, 샌프란시스코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9월이나 10월에도 거의
건조하고 기온도 지내기 좋은 정도로만 오르나, 가끔 섭씨로 30도가
넘는 뜨거운 날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겨울은 강수량이 상당히
많은데, 비는 주로 한꺼번에
몰아서 내리기 때문에 햇빛이 비치는 시간은 깁니다.
1906년 4월 18일 대지진으로 도시가 초토화된 적이 있으며 세계 3대 대지진 피해사례로
알려져 있고, 1989년 10월 17일 오후 5시 4분 또다시 진도 7.1의 강진이 발생한 미국
최고의 지진 위험지대입니다. 특히 이 지진이 유명한 것은, TV로 생중계된 지진이라는
사실입니다.
당시의 메이저리그 월드 시리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간의
일명 베이 브리지 시리즈였
는데, 팀이 서부 끝에 있는 관계로 동부지역
야구 시청자의 배려를 위해 3차전을 오후 5시 30분이라는 이른 시각에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경기시작 30분 전, 진도 7.1의 강진이 덮쳤습니다. 당시
프리게임을
중계하던 ABC의 화면이 갑자기 끊어지고 경기장은 강진으로 인한 엄청난 혼란에 빠졌습니다.
당시 ABC 방송 결국 이 지진으로 인해 3차전 경기는 취소되었고 월드시리즈가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그당시 저는 LA에서 샌프란시스코 지진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도시 형태 자체도 좀 특이한데, 샌프란시스코 앞에서 바다가 육지 안으로 세갈래로 갈라지는데
샌프란시스코가 그 한가운데로 쑥 들어간 형태입니다. 때문에 그 옆에있는 오클랜드와
티뷰론으로 오가려면 배를
타거나 삐이이이잉~ 돌아서 가는 수밖에 없기에, 1900년대 초에
다리를 놓으면 어떨까...라고 생각은 했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돌 무렵,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베이 브리지(San Francisco–Oakland Bay Bridge)가
건설된 데 이어,
세기의 건축물 중 하나인 골든게이트 브리지(Golden Gate Bridge, 번역하여 금문교라
고도 함)
가 건설되면서 결국 외부지역과 쉽게 연결되게 된입니다.
골든 게이트 브리지는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중 하나. 다만 이곳은
샌프란시스코 자체의 바람이
제일 심하게 부는 곳 중 하나이니, 관광을 할 때는 두터운 옷이 필수입니다. 거기에다, 안개가
매우 짙게 낍니다. 영화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에 나오는 안개 낀 금문교를 기억합니까?
농담이 아니고, 그보다도 훨씬 짙은 안개가 거의 하루종일 낀다고 보면 됩니다. 해가 쨍쨍
비치는 12시가 돼서도 기세는 살짝 줄어들어도 여전히 짙게 깔려 있을 정도이니..... 물론,
멀리서 보면 안개 위로 금문교
꼭대기가 살짝 솟아있어 신비로우면서도 매우 멋진 경관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당시 미군 해군과 대포를 동상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를 연고지로 한 프로 스포츠 팀으로는 NFL의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메이저리그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있습니다. 야구팀 자이언츠는 원래 뉴욕에
소재한 팀이었고 초창기에는 브루클린 다저스, 뉴욕 양키스를 압도하는 뉴욕의
주인같은 팀이었으나 양키스가 미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부상한 이후 맥을 못추다가 다저스
구단주였던 오말리의 설득에 같이 서부로 연고를 옮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되었습니다.
팀의 주요 스타로는 약물 파동으로 체면이 구겨진 MLB 올타임 홈런왕 배리 본즈, 2008,
2009년도 사이영 수상자 팀 린스컴, 실력은 린스컴에 버금가나 왠지 인기가 떨어지는 맷 케인,
떠오르는 좌완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 잘생긴 외모로 린스컴과 함께 여성팬들의 인기를
양분하는 포수 버스터 포지 등이 대표적인 선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는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것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뉴욕 자이언츠와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부터 얽힌 뿌리깊은
라이벌 관계입니다.
파킹장에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이 붐벼 파킹하기 힘들었는데 들어오자마자 쉽게
파킹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를 연고로 한 스포츠 팀 중 최고 명문이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팀은
NFL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인 조 몬태나와 그를 계승한
또 한명의 명예의 전당 쿼터백인 스티브 영, 그리고 그들의 패스를 언제나 유효타로 만들어 준
역대 최고의 와이드 리시버이자 NFL 홈페이지 선정 역대 최고의 선수 제리 라이스가 이끄는
웨스트 코스트 오펜스를 앞세워 80년대를 지배한 명실상부한 80년대의 팀으로 군림했습니다.
90년대에도 꾸준히 훌륭한 성적을
내다가 스티브 영이 은퇴한 99년부터 이후 그의 후계자를
찾지 못하고 구단주 일가의 소유권 분쟁에 휘말려 10년 가까운 암흑기를
겪었다. 허나 2000년대
후반 드래프트에서 수비선수들 위주로 좋은 선수들을 뽑아 리그 최상위권의 수비진을 구축한 후
2012년
기나긴 쿼터백 가뭄을 끝내고 주전으로 도약한 콜린 캐퍼닉의 활약을 앞세워 슈퍼볼에
진출해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역전 직전까지 몰아붙였으나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워낙 자기
지역팀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NFL 특성상 별 의미없지만 그래도 댈러스 카우보이스,
피츠버그 스틸러스, 그린베이 패커스 등과 함께 미국 전체적으로도 팬이 많은 명문팀이자
인기팀입니다.
금문교에서 내려다 보이는 섬이 유명한 알카트래스(Alcatraz Island) 섬입니다. 스페인어로
펠리칸이라는 뜻으로 이섬에 살았던 새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합니다. 바다에 떠있는 악명
높은 감옥 알카트래스 섬은 영화 "더 락(The Rock)으로 유명하고 또한 전설의 마피아 두목
알카포테(Alphonso Capone), 기관총 켈리(Machine-Gun Kelly), 알카트래스의 버드맨
(Alcatraz of Birdman)으로 유명한 로버트 스트라우(Robert Stroud)등 미국내 유명한
범죄자들이 한번씩 들러갔던 감옥입니다. 숀코네리와 니콜라스 케이즈 주연인
"더 락(The Rock)도 이곳 배경으로 찍었습니다.
UCSF (University California San Francisco)-캘리포니아 주립대 UC 시스템의 대학이지만
의학과 생명공학 대학원만 있습니다. 의대대학원은 하버드, 존스홉킨스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있는 종합 학부과정 지원 대학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계열의
샌프란시스코 주립대(SFSU)와 샌프란시스코 대학교(USF)가 있습니다. SFSU의 경우
근교지역의 네임드 대학들이 워낙 살인적인 학비를 자랑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로
인한 가성비에서 메리트가 있는 듯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시내에는 샌프란시스코 시티 칼리지 City College Of San Framcisco(CCSF) 가
있습니다. 성적에 따라 상위 대학으로 편입이 가능한 커뮤니티 칼리지로 아시아 학생 비율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영주권, 시민권자는 무료. 외국 학생들은 약간 비싸다싶은 수업료를
내야 합니다. 60점 이상의 토플 점수만 확보되면 수강신청(입학)이 가능하여 어학연수차
온 한인 학생들의 진학도 종종 이루어집니다. 물론 F-1비자도 유지가능합니다.
근교 지역에는 스탠퍼드 대학교, UC 버클리 등의 네임드 대학이 있습니다. 또한 대학원
과정 밖에는 없지만, UC 샌프란시스코의 의학은, 미국내에서도 최상위권으로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 밀리지 않는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파노라마 식으로 사진을 찍는데 사람이 있어 거기까지 찍었습니다.
그래서 옆에가 검정입니다. ㅎㅎ
도시권 인구 700만에 달하는 대도시답게 경제, 문화와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상당합니다.
자동차로 1시간 거리 내에 실리콘 밸리(서니베일, 쿠퍼티노
근교)가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젊은 개발자들이 샌프란시스코에 살면서 출퇴근하길 선호하면서
안그래도 비싼 샌프란시스코
주거비가 2000년대 후반부터 폭등하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대에는 아예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업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Bay Area의 테크펌들. 샌프란시스코와 실리밸리 양쪽에 몰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SOMA지역의 스타트업들. 트위터, 드롭박스, 핀터레스트, 우버, 인스타그램 같은
유명 기업들도 보입니다.
네트워크 장비 및 서비스로 잘 알려진 CISCO의 원래 본거지로, 회사명 차체가 샌프란시스코의
뒷부분을 따서 지은 것이고 심볼 마크는 금문교를 형상화한 것입니다. 금융 산업도 상당해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본사가 있기도 했습니다. 현재에도 비자카드(Visa Card), 웰스 파고
(Wells Fargo Bank), 찰스 슈왑(Charles Schwab Bank) 등등의 본사가 있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서부지점이 샌프란시스코에 있습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서부의 월 가 입니다.
19세기말 중국과 일본에서 쿨리들이 대거 이주하면서 가장 먼저 정착한 도시로, 아직도
아시아계 미국인 인구가 매우 많습니다. 특히 단일 도시로는 가장 많은 일본계가 거주하고
있으며, 덕분에 일본인 거리(Little Tokyo)에 가면 마치 일본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저팬타운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으며, 도시 전체 인구의 거의 1/3이 중국계입니다.
덕분에 차이나타운 역시 크고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인의 수요도 제법 있지만
LA와 뉴욕 등과 달리 코리아타운은 따로 없습니다. 친근감 때문인지 저팬타운 근처에
거주하는 한인, 교회, 식당이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일본과 중국에서 한자로 음차한 도시명이 각각 다른데, 일본에서는 소코(桑港),
중국에서는 진산(金山)으로 부릅니다. 한인들은 상항
(桑港)이라고 불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현대 자유주의 정신의
본고장이며, 환상적인 경관과 스카이라인,
세계 최고의 대학들이 뒤섞여 기막힌 조화를 이루어낸 도시인 탓입니다.
한두 가지에 색채가 두드러지는 여느 도시와는 달리, 샌프란시스코는 다양한 색깔을 가진 매우
컬러풀한 도시로써 자신만의 명성을
확보해온 곳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인구 밀도를 자랑하는 도시 가운데 하나인 샌프란시스코는 처음
방문해본 사람이라면
“이 곳이 미국이 맞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 만큼 공기, 즉 분위기 자체가 다르게 느껴지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 (Palace of Fine Arts)는 샌프란시스코의
마리나 구역 (Marina District)에
위치한 기념비적 건물로서 파나마-패시픽 엑스포에 예술품 전시를 위해 1915년에
건축되었습니다
. 엑스포에서 사용된 건물들 중에서 유일하게 현존하는 것으로 1965년 재 건축되었고 근처의
인공 호수, 산책로, 그리고
지진 보강 공사가 2009년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 바로 옆에는 과학 전시관인 �스프로토리움 (Exploratorium) 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나들이로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인기있는 장소이고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서 가장 인기있는 결혼식 장소이기도 합니다.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는 영화 "The Rock"이 촬영되었던 장소 (숀코너리가 탈옥하여 �기면서
딸을 만나는 장면) 로 유명하고 디즈니랜드에는 소형 복제 건물로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녁 햇살을 받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시내
3면이 바다인 도시로써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의 매력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피셔맨즈 워프 (Fisherman's Wharf)입니다. 문화와 금융, 정보통신이 발달한 도시이면서도 동시에
항구로써 이미지를 십분 살려주는 곳이 바로 이 곳인 까닭입니다.
피셔맨즈 워프는 항상 북적거립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예쁜 풍경들이 있는 동네이니
당연한 일입니다. 카니발 분위기의 39번
부두(Pier 39), 기라델리(Ghirardelli)의 초콜릿,
케이블카 타기는 피셔맨즈 워프에서 꼭 경험해 봐야 할
아이템들입니다.
피셔맨즈 워프는 말 그대로 어부들이 입출항하는 선착장인데, 명물 관광지로써는 물론 현재도
어항으로써 기능을 하고 있다.
피셔맨즈 워프는 샌프란시스코 페닌슐라의 맨 북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략 동쪽으로는
35번 부두 (Pier 35)혹은 커니 스트리트 (Kearny Street), 서쪽으로는 기라델리 스퀘어
(Ghirardelli Square)
혹은 밴 네스 애브뉴 (Van Ness Avenue)까지의 지역을 가리킵니다.
F마켓 스트리트 카 (F Market
Streetcar)가 다니는 곳이자, 다운타운 쪽에서 출발하는
케이블 카 중에서 파월-하이드 노선 (Powell-Hyde
Cable Car)을 타면 종점 격인
아쿼아틱 파크 (Aquatic Park)까지 오는데 아쿼아틱 파크도 크게 보면 피셔맨즈
워프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셔맨즈 워프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중반, 즉 캘리포니아를 향한
골드 러시가 한창일 때였습니다. 이 때
이탈리아 출신의 어부들이 이 지역에 정착하면서
던지네스 게 (Dungeness Crab)를 잡기 시작하면서 선착장으로 자리를
굳히기 시작했습니다.
뉴욕의 어시장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지중해와 비슷한 기후를 자랑하는 샌프란시스코의
어항을 개척한 것이 이탈리아
출신이라는 것은 우연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연근해 어업에서 유럽의 이민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이 이탈리아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을 무대로 활동했던 중국 갱이 있었고, 차이나타운 옆 동네에
이태리 이민자들의 유명한 마피아가 있었는데, 하루는 이태리 마피아들이 차이나타운의
중국인들을 괴롭힌다는 소식을 듣고 중국 갱 두목이 이태리 마피아 두목을 기름에 튀겨져
차이나 타운 거리에 매달아 놔, 그다음부터는 이태리 마피아들이 차이나타운에 얼신도
못했다는 실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동양인들을 무시 못합니다.
피셔맨즈 워프의 대표적인 명물로는 먹거리 중에서는 던지네스 게와 클램 챠우더 (Clam Chowder)
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워프
서쪽으로 세계 3대 초콜릿 중의 하나라는 기라델리 초콜릿 아웃렛이
있지만 그래도 던지네스 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 식으로
치면 대략 큰 접시와 엇비슷한
크기의 던지네스 게는 어른 한 사람이 먹어도 배가 부를만큼 양이 넉넉합니다.
이날은 보기만 했고 먹지는 않았습니다. 전에 이태완이랑 와서 먹었는데 맛있습니다.
부두가에 있는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병철이랑 구봉이는 해물탕을 먹었고
나는 랍스터(Lobster)를 먹었습니다.
럽스터(바다 가재) 요리 입니다.
이것이 병철이랑 구봉이가 먹었던 해물탕인데, 맛있다고 하더군요.
나는 이곳의 명물 크램 차우더(Clam Chower)를더시켜먹었습니다.
조개 안의 살로 만든 스프입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빅토리아 양식의 집들이 너무 예쁩니다. 빅토리아 여왕 재임기간에 유행했던
건축양식으로 1825년에서 1900년도까지 대략 75년 사이에 식민지 시대(Colonial Era)말기에
나왔던 그리스 복고 양식의 빅토리아 양식의 시작입니다.
전에 정광호가 샌프란시스코에 살때 이런 집에서 살았습니다.
1873년 8월 1일부터 다니기 시작한 케이블카는 샌프란시스코에게 사는 시민들에게는
교통수단으로써, 관광객에게는 샌프란시스코의
관광명물로서 인기가 많은 교통수단 입니다.
위험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과거의 그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전차의
구동부는 현대식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흔히 이렇게 구식 시스템을 이용하면 도시 교통흐름에
상당한 방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샌프란시스코 시민에게는 교통수단으로써
한 몫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때 러시아 이민자들이 주로 몰려 살았던 러시안 힐 (Russian Hill)입니다. 차이나 타운은 다운타운의 바로 북쪽에 위치해 있다.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Mrs. Doubtfire. 1993)"가 이곳 배경으로 찍었습니다.
다운타운에서 북쪽의 피셔맨스 워프로 넘어가는 중간 고개 지역에는 롬바르드 스트리트
(Lombard Street)라는 유명한 거리가 입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매우 경사가 심한 언덕을
구불구불하게 잇는 도로로 사진이나 TV광고 등에 매우 빈번하게 등장하는 곳이다.
한인들은 일명 "꽃길"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차이나 타운이라고 하면, 바로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의 차이나 타운
(China Town)을 떠올릴 정도로 이 곳은 중국계 미국인들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타운은 미국은 물론 캐나다까지를 포함한 북미 전체를 기준으로 해도
가장 오래된 중국인 밀집거주지입니다. 또
1840년대에 형성 되기 시작한 이 곳은 아시아를
제외한 다른 대륙, 즉 북미와 유럽, 호주 등을 통틀어서도 가장 큰 규모의
중국계 커뮤니티가
형성된 지역입니다.
이 곳 차이나 타운은 흔히 관광명소로 인식되지만, 많은 중국계 미국인들에게는 실질적인
삶의 터전입니다. 지금도 적잖은 중국인들이 마치 인큐베이터와 같은 이 곳을 거치면서,
미국 생활을 익히고 다른 지역으로 독립해 나가는 실정입니다.
샌프란시스코라는 ‘도시안의 도시’로도 통하기도 하는 차이나 타운에는 중국 고유의 문화, 신앙,
사교 클럽 등이 깊숙이 뿌리 내리고
있습니다. 큰 병원도 있고, 우체국과 크고 작은 공원 등
생활 편의 시설이 제법 잘 갖춰진 곳이기도 합니다. 관광객들에게 특히 친숙한
중국계 음식점은
300여 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이나 타운 앞에 있는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고층 빌딩입니다. 지상 48층, 260m의 마천루로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 중 하나이자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높은 빌딩입니다
베이 브리지(Bay Bridge), 금문교(Golden Gate Bridge)와 샌프란시스코 시내 야경
안개가 낀 샌프란시스코의 야경
첫댓글 풍원아 새해 복많이 받고 건강해라.... 생각한것도 모두 이루고~~^^
우리 상원이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2016년이 되시게...^^.)/
넘~ 멋있다~~!! 또 가고시포..^*^
홍원장...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꾸벅)/ 올해는 복 터지도록...
홍원장이랑 문국이랑 인효랑 샌프란시스코를 간 것이 엇그제 같은데..
병철이 옆에 누구?
소생 요즘 눈이 안좋아서
Alabama주 몽고메리 시에 사는 정구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