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권은희 공천은 소가 웃는다"

[東巖 조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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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태 "권은희 공천은 소가 웃는다. 안철수 새정치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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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녹용

  프리미엄뉴스부 기자

  E-mail : jny@chosun.com

  1999년 기자생활을 시작해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 등에서 일..

  1999년 기자생활을 시작해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 등에서 일했습니다. 정치부에 10년 정도 있었고, 주로 국회와 정당을 담당했습니다. 한국일보에 있다 2013년 10월 조선일보로 옮겼습니다. 정치부에 좀 있다 보니 정치 현상을 보고 읽는 눈이 조금은 생긴 것 같습니다. 그걸 최대한 잘 전달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기자는 팩트(fact)에 충실하고 끊임없이 팩트를 확인하는 게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서울대 국문학과 졸업

조경태 “권은희 전략공천은 기획상품인가 의구심, 순수성 왜곡”

“새정치민주연합 당명 바꿔야 한다”

조경태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10일 “권은희씨를 광주 광산을에 전략공천한 것은 기획상품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안철수·김한길 대표가 7·30 재보선 광주 광산을에 권은희씨를 전략공천한 것에 대해 “권은희씨가 경찰에서 사직할 당시 재보선에 안 나온다고 했는데 결국 나왔다”며 “애당초 새정치연합 지도부와 권씨 사이에 교감이 있지 않았느냐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무리한 공천을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전화인터뷰에서 “권은희씨를 광산을에 공천함으로써 권씨의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폭로의 순수성도 왜곡됐다”며 “권씨를 보호해주기 위해서라도 이번 타이밍은 아니었다. 두 대표가 원칙 없는 무리한 공천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가 웃을 공천”이라고도 했다.

조경태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조 최고위원은 서울 동작을 전략공천에 대해서도 “광주 광산을에 공천 신청한 후보를 특별한 이유도 없이 동작을에 내리꽂는 공천이 어디 있나. 공천 신청한 후보들끼리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경선을 했어야 한다”며 “동작을 선거 결과에 대해 두 대표는 책임을 져야 한다. 패배하면 안철수·김한길 대표는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정치민주연합은 당명을 바꿔야 한다. 이런 식의 공천이 어떻게 ‘새정치’인가. 안철수의 새정치는 어디로 갔나”라고 했다.

 

[이동재]

여의도 똥개들의 노는 꼴이 점입가경이네요. 이 똥개들에게 법이니 도의니 하는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저 똥 많이 먹을 생각 밖에 없는 자들에게 말이죠. 참으로 개탄 스럽고 그걸 묵인해주는 저쪽 국민 이쪽 국민 모두 한심 합니다. 이 나이에 이민 가고 싶어 집니다.

[조중부]

웃는 것이 어디 소 뿐이겠는가. 북쪽아이들은 박장대소 할 것이다. 뜻있는 사람들도 이제는 분노도 하지 않는다. 하도 유치해서 웃을지, 울지, 분노할지도 모른다. 하기야 그렇게 공천한 놈들은 국민을 그렇게 바보천치로 만들겠다는 소리 아닌가. 국민도 아니고 인간도 아닌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