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보건소는 지난 2008년 5월부터 부산가톨릭대학교 간호학연구소, 부산지역암센터, 메리놀병원 등과 연계하여 호스피스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데 이는 부산지역 구ㆍ군 가운데 최초이다.
호스피스 사업은 말기 암 환자와 기타 질환의 말기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생의 마지막을 평화롭고 안정적으로 정리하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호스피스 대상자로 등록되면 마지막을 편안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가정방문 건강관리서비스, 복지 및 자원봉사자 연계서비스, 평소 하고 싶었으나 하지 못한 소원 들어주기 행사, 사별가족모임 등의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게 되며, 현재 15명이 등록되어 관리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연중 운영되며 가입을 희망하는 말기환자 등 대상자는 방문, 전화 접수 후 호스피스 전담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등록절차(기초조사) 후에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금정구는 호스피스 대상자 정보 교환을 위한 가족관리와 연5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연2회 호스피스 인식 확산을 위한 지역주민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금정보건소(소장 최병무)는 “호스피스 완화돌봄 사업 운영을 통해 죽음을 이해하고 보다 더 아름다운 삶을 지향할 수 있는 문화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접수처) 보건소 완화의료실 ☎ 519-5061
출처: "종교법인 BN 이입정사" 원문보기 글쓴이: 붓다네이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