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
국제선 노선이 다변화되는 등 활기를 되찾고 있다.
양양국제공항은 23일 오전 8시 40분 양양~베트남 다낭 노선 취항식을 개최한다.내년 1월 16일까지 한시적으로 운항하는 양양~다낭 노선은 운항사업자인 차이나로드
항공여행사가 179석 규모의 베트남 비엣젯항공기A320-214 기종을 투입,총 7회 왕복 운항하게 된다.
베트남 다낭노선 취항은 지난 2002년 양양국제공항 개항 후 첫 동남아시아권 노선으로 양양국제공항이 그동안 중국과
러시아 위주의 항공편에서 벗어나 국제선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이달부터 50인승
제트여객기로 일본 기타큐슈 부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오후 8시 양양공항을 출발하는 기타큐슈 노선은 3박 4일과 4박 5일 일정으로
벳부와 유후인,후쿠오카,코쿠라 등 일본 최고의 온천
관광지를 여행하는 코스로,특히 영동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내달 50인승 제트여객기 1대를 추가로 도입,기타큐슈 노선을 주 3회로
증편하고 노선이 안정화되면 국제노선 확장과 정기운항도 검토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지난달 주문진~속초간 동해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내년 6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전까지 미시령터널을 이용할 경우 겨울철 공항이용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됐다”며 “공항 활주로 연장을 지속적으로 건의,평창동계올림픽이 공항 활성화 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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