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두(準:평평할준.頭:머리두)가 갈라진 코 = 코끝
: 무슨 일이든 열심으로 하는데 너무나도 승벽(勝:이길승.癖:적취벽)이 강하기 때문에 그것이 화근이 되어 뜻하지 않은 데서
실수를 저지른다.
남성: 이런 코를 가진 사람은 여성에게 인기가 있는 타입이다. 또 준두가 갈라져 있으면서 콧방울이 벌름벌름 움직여지는 사람은
손윗사람의 사랑을 받거나 그 덕을 보아 비교적 행복한 일생을 보내게 된다.
■ 관상에서 콧구멍이 큰 게 좋으냐 작은 게 좋으냐 하는 문제는 각기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간단히 답변하기는 어렵다.
큰 콧구멍을 가진 사람의 장단점을 꼽아보자.
노골적이고 개방적이며 감성적이어서 그때그때의 기분에 따라서 대범한 언행을 한다. 금전의 출납 역시 당시의
감정에 크게 좌우된다. 또한 금전적인 곤란을 겪을 때라도 체면을 손상하는 일은 좀체 하려들지 않는다.
큰 콧구멍 중에 들창코가 있는데, 개방적이고 급한 성격 탓에 시원시원하게 보일 때도 있지만 그런 성향이 금전
을 지출할 때도 작용하기 때문에 앞뒤 재지 않고 감정에 따라서 돈을 쓰니 저축심에 문제가 있는 코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성적이기보다는 감성을 앞세우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계획을 꼼꼼히 세워서 살기보다는 기분에
따라서 바람 부는 대로 살면 된다는 낙천적 성향이 강하다.
글의출처: 인생상담 이야기 中에서
■ 얼굴의 다른 부위에 비해 딸기같이 빨간 코나 중년이 훨씬 지나서도 모기에 물린 것 같이 코의 준두부분이 빨간것을 말한다.
이렇게 콧잔들이 붉은 코를 두고 관상에서는 " 머리는 비상하고 매사에 일 벌이기는 좋아하지만, 계획만 찬란할 뿐 성사되는 것이 없고 몸만 고달픈 상" 이라고 본다. 또한 법적인 문제로 곤란을 겪거나 재난을 만날 가능성도 크다.

-------------------------------- 꺼리는 코
첫째 : 준두가 첨곡(尖: 뾰족할 첨 . 曲:굽을곡) 하면 안 된다.
코끝이 뾰족하며 꼬부라진 자는 심성이 날카롭고 각박하여 양심이 바르지 못하고 굽은(曲)이유로 간교한 나머지 가난해지
고 만다. 곡의 의미는 고독을 뜻하기도 하니 코는 토(土)요, 입은 수(水)이므로 날카롭게 꼬부라진 코끝이 바로 아래의 입
을 내려찍는 형국이니 토극수(土克水)가 되어 처자를 극하고 재물도 극하기 때문이다. 입은 바로 처자를 의미하며 오행
가운데의 수는 재물에 해당된다. 수는 만물의 근본이요 생명이기 때문이다.
둘째: 코는 파결(破:깨뜨릴파. 缺:어지러울결)되지 않아야 한다.
코의 모양이 이지러지거나 검은 점이나 반점이 있으면 파패고궁격(破敗孤窮格)이 되어 모든 일에 파패가 따르며 고독하고
궁해진다.
셋째: 코는 노량(露: 이슬로.樑:들보량)이 되면 안 된다.
이는 코에 살이 없어서 뼈가 드러나 보이는 것이니 모름지기 코는 살이 푹 싸주어서 뼈가 보이지 않아야 한다. 뼈는 양이요
살은 음이니 코에 살이 없어서 뼈가 나타나 보이면 독양무음(獨陽無陰)이라 하여 고독하고 재물이 없다. 그래서 살이 푸근
히 찐 사람은 대개 처자및 육친이 화목하며 사람들과도 인화가 잘 되어 고독하지 않으며 재물도 풍요하다.그래서 마의선생
은 " 수자(搜:찾을수. 者:사람자)라도 불욕노골(비록 깡마른 사람이라도 뼈가 불그러지면 안 된다.)이라 했으니, 만약 육불
보골(肉不輔骨:살이 뼈를 싸주지 못함)하여 골로(骨:뼈골.露:이슬로)이면 다난유화지인(多難有禍之人: 어려운 난관이 많고
재앙이 항상 따르는 사람)이라" 하였다. 또한 비량횡골도 노량이 라고 하니 콧대의 중간에 뼈가 옆으로 튀어나온 것이다.
노량은 한마디로 파패지상(破:깨뜨릴파. 敗:패할패.之:갈지. 相:서로상)이니 고독하고 가난하며, 더욱이 장수도 못한다.
뼈는 무릇 욕준불욕횡(欲:바랄욕. 峻:높을준.不:아닐부.欲:바랄욕.橫:가로횡)이라 했으니 웅장은 하되 옆으로 솟으면 안된다.
무릇 횡골이 있는 자(광대뼈가 옆으로 솟은자)는 강폭하고 사납다. 이런 사람은 무관이나 경찰 등의 살상적인 직업에 종사
하면 그 기질을 발휘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 강한 강살의 역해(逆:그스릴역.害:해칠해)를 오히려 자신이 당하며 살아간다.
넷째: 비량상불가기절(鼻:코비.樑:들보량.上:위상.不:아닐부.可:옳을가.起:일어날기.節:마디절)이라 하여 콧날에는 절대로 마디가
있어서는 아니 된다.
힘차게 뻗어 내려오는 산맥에 울퉁불퉁마디가 지면 어찌되겠는가, 그만큼 인생 행로에 기복이 생긴다. 비량에 마디가 두 개
이상이면 마치 층계 모양이라 계비(階:섬돌계. 鼻:코비)라 하니, 재운상의 기복이 많고 여자는 대개 부부운이 나빠 일부종사
못하며, 남자 역시 부부 사이에 풍파가 많다. 또 이곳엔 이지러지거나 흠이 있어도 안 된다. 도 푸른 힘줄이 있으면 살근이
되어 수화(水火)의 액을 당하고 횡화(뜻하지 않이한 화난)가 따른다.
비량에 문흔(紋:무늬문. 痕:흔적흔)이 있어도 안 된다.
주름살이나 흉터가 있으면 재운상의 성패가 복잡하다. 만약 비량에 비스듬한 무늬 모양의 주름살이 있으면 양도문(羊:양양
刀:칼도.紋:무늬문)이라 하니 도창지험난 (刀:칼도. 槍:창창.之:갈지.險;험할험.亂:어지러울난) 을 당하기 쉽다고 했다.
또 비량에 가로 세로의 주름이 있으면 조업을 파하고 일생 치구분주(빌어 먹느라고 분주히 돌아다니는 모습)한다고 했다.
또한 비량엔 기반 (忌:꺼릴기. 斑:얼룩반), 기지(忌:꺼릴기.지),기흑자(忌:꺼릴기. 黑:검을흑.子:아들자)라 하여 일체의 반점
이나 사마귀나 검은 점을 꺼린다. 반점이 있으면 치질을 앓고 항상 질고가 따르며, 사마귀는 빈고 (貧:가난할빈.苦:괴로울고)
하며 검은 점은 흑자다둔전(黑:검을흑. 子:아들자. 多:많을다.둔. 전), 인재양겁난(人:사람인.財:재물재.兩 :양두.劫:위헙할겁 亂:어지러울난)이라 하여 곧 인생 행로에 기복 파란이 많고 사람과 재물로 겁난을 겪는다고 했다.
글의 출처 : 초보자를 위한 관상학(신기원)
첫댓글 "코의 관상"으로 혹시 세계, 천하지배의 인물을 찾아낼 수는 없을까? 륭준/룡준의 코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