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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밀양광장 (밀양의 문화, 관광, 역사, 지명....) 원문보기 글쓴이: 만광
저는 최근 현수막과 신문 간지를 통하여 용두목철교가 새다리 놓고 나서는 뜯는 다는 것을 듣고 알았다.
작년 그작년 무렵부터 새나리 놓는다고 말할 때 레일바이크니 뭐니 하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다 뜯어 없앤다니 펄쩍 뛸 일이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선전하여 관광자원 한다고 난리다.
인근 삼랑진철교를 이용한 김해시의 레이바이크, 청도의 레이바이크 아주 인기가 좋은 것으로 안다.
영남루와 용두목을 연결한 일원의 절경을 이용한 아주 좋은 산책로로
재활용이 가능한 거대한 시설 자원으로 결코 철거하지 않고 이용방안을 강구했으면 하고,
밀양시민 대부분이 철거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결코 철거는 반대한다.
1백년이 넘고 70년이 넘은 국가시설이 근대문화 유산이 아니고 뭣이 문화유산인가.
밀양시의 재고을 바란다.
밀양시는 철도청에서 주려고 한 것을 철거 해달라고 한 것으로 듣고 있다.
도데체 말 안되는 소리다.
재고를 바란다.
바라건데 밀양에는 시내에서 관광시설이라고는 영남루가 있으나 체류시간이 부족하다.
이왕에 이 시설을 이용하여 산책로를 만들고 하면 밀양시내를 거닐면서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는 멋진 관광의 밀양시내가 될 것이고
관광객이 머물고 밀양시민이 쉬고 즐길 수 있는 자원으로 이용하게끔
폐선되는 상하행선 모두를 남겨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60여년을 살아온 시민으로 사고의 전환을 밀양시에 촉구한다.
(자료: 밀양시청홈)
□ 시대착오적인 지명표기에 심히 유감을 느낍니다. -김OO
과거는 과거일뿐,지난 암울한 시대를 현재에까지 결코 논하고 싶지는 절대없다.
현재에 와서도 일제 잔존의 침략자의 유산들이 이곳저곳에서 근대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보호를 받고있는것은 사실이다.
극히 제한적으로 역사의 현장을 보존하여 다짐과 각오를 하는 계기로 삼는것도 참교육의 차원에서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생활속의 언어나 표기 산업현장에서는 아직도 침략자의 잔존이 섞여 나오는것을 보면
심히 유감스럽다.
그중 행정지명 표기에 큰 오류가 있어서 이를 바로 잡고자한다.
시골에 옹기종기 모여사는 곳을 우리는 마을,동리,동네, 마실등으로표기된다.
그러나 침략자의 시대에는 부락으로 부르고 표기되어 마치 관청용어처름 굳어졌다.
침략자의 부락이란,천민들이 모여사는 마을이나 동네를 말하는데 이를 우리는 아무 영혼도없이,
확인도없이,사후관리도없이 버젓이 대로변 느티나무밑에 입석조형물에 부락표기가 되어있어서
이를 빨리 시정코저 펜을 들었다.
그현장이 바로 관내 상남면 기산리 당촌마을이다.
마을입구 대로변 느티나무앞 입석 조형물에 침략자가 쓰던 말 당촌부락으로 표기되어 있다.
침략자의 본래의 쓰임을 안다면 절대로 다시 쓸말이 아니다.
아무생각없이 이제까지 쓰오든대로의 관행과 타성을 과감히 버리자.
침략자의 잔존을 과감히 지워 없애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한없이 사용하자.
그리고 민족의 자존심을 지켜나가자.
(자료: 밀양시청홈)
□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장현호(밀양향토사연구회 사무국장)
시골 초등학생들은 산길과 논두렁길로 10리, 20리를 걸어서 통학하는게 예사였다.
70년대 중반이 넘도록 전기가 들어오지 않던 마을도 많았다.
등잔불 아래서 숙제를 하고 잠들었던 아이들은
아침이면 눈꼽을 떼면서 논둑 도랑물이나 펌프물로 '고양이 세수'를 했다.
등잔불 끄을음은 콧구멍 속에 까맣게 남아있었고
머리는 부수수한 까치머리인채 서둘러 집을 나섰다.
여자 아이들은 촌스런 단발머리, 잔잔한 꽃무늬가 박힌
포플린 블라우스와 펑퍼 짐한 통치마 차림이 대부분이었던것 같다.
남자 아이들은 검정고무신을 신고 다녔다. 하얀 고무신을 신고 다니는
아이들은 그나마 부유한 집의 아이였다 양말을 신지 않은 아이가
더 많았고 겨울에는 나이론 양말을 누덕누덕 기워 신었다.
변변한 책가방을 들고 다니는 학생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운동화를 신은 아이는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여자아이는 허리춤에,
남자 아이들은 어깨에 책보를 질끈 동여맸다. 그렇게하면 일단
두 손이 자유로워지니까 오가는 길에 개구리 잡기, 산딸기 따먹기도 수월했다.
학교는 여러개 마을 사이에 하나씩 있었다.
아이들은 고샅길을 지나며 리듬을 붙여 "국진아~ 학교 가자~"고
소리쳐 친구들을 불러냈다.
산과 들사이 작은 동네를 지날 때마다 아이들은 불어났다.
개울을 건너 미루나무가 줄지어 늘어선 도랑길을 따라 학교가
가까워지면 무리를 이룬 아이들로 떠들썩했다.
싸움 잘하는 '골목대장'은 등교길 산모퉁이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누룽지나 보리개떡을 요구하기도 했다.
겨울에는 난로 땔감인 고주배기를 가지고 등교해야 했다.
등교길 새벽 이슬에젖은 '삐라'를 주워 선생님께 가져다주고 칭찬을 듣기도 했다.
신작로를 걸어다니는 아이들은 우마차나 제므시(GMC)를
만나면 재수가 무척 좋은 날이었다. 그 시절에는 길에서 손을
흔들면 누구나 잘 태워줬다.
상급학년이 되면 달리는 트럭에 올라타고 내리는 솜씨가 여간 아니었다.
하교길은 급할 것이 없었다. 들과 산이 온통 놀이터였고,
손에 잡히는 모든것이 놀이 도구였다.
땅따먹기, 비석치기, 제기차기, 고무줄 놀이, 팽이치기,
공기 놀이, 고누, 딱지치기, 말타기, 오징어 놀이 등등 놀이의 종류도 무궁무진했다.
책보속에서는 필통과 빈 '벤또'가 딸그닥딸그닥 요란한 소리를 냈다.
책보를 멘채 심하게 뛰어다니다보면 아까운 연필이 멍들어 못쓰게 되기도 했다.
그래도 심심하면 새알을 털고 호드기를 불고 진달래를 꺾고
물고기를 잡고 아카시아 잎으로 풀싸움을 했다.
오가는 길에 남의 밭에 들어가 참외, 오이, 콩, 땅콩,
고구마, 사과 등을 서리해 먹었다. 길가에서
불장난을 하다가 산불을 내기도 했고 겨울철 불을 쬐다가
양말을 태우는 경우도 많았다. '가위 바위 보'로 서로 책보
들어주기 게임을 하는 풍경도 흔히 볼수 있었다.
그시절에도 소위 '왕따'는 있었다.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혼자 가는 길은 멀고 쓸쓸하고 서글펐다.
선생님은 가까운 곳에 사는 아이를 보내 며칠째 학교에
나오지 않는 외딴집 아이의 소식을 듣기도 했다.
특히 농번기에는 일손을 거드느라 학교를 빠지는 아이들이 많았다.
'나쁜 짓'인 줄 뻔히 알면서도 집 나온
미친 여자를 따라다니며 놀려댄 것도 하교길이었다.
노는 일에 정신을 빼앗겨 큰마을 이장집에서 농약 받아오라는
심부름을 까먹었다가 혼이 나는 경우도 많았다. "학교 끝나고 보자"고
벼르던 아이들은 공터에서 싸움을 벌였다.
싸움은 먼저 코피가 터지거나 우는 아이가 지는 식이었다.
동생이 맞으면 형이 나서서 패주다 어른 싸움이 되기도 했다. 1대 1 싸움도
있었지만 마을 아이들간에 패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패싸움에서 지는편은 좋은 길을 놔두고
멀리 돌아 다녀야 했다. 주머니에 칼을 숨겨가지고 있다가
아이들을 위협해 연필, 지우개 등을 빼앗는 싸움꾼도 있었다.
큰 개울이나 강을 건너다니는 아이들은 비가 오면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됐다.
비가 많이 내리면 수업 중에도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냇물이 불어나면 고학년이나 힘센 아이들이 업어서
건너주었다. 후두두 쏟아지는 비에 길섶 호박잎을 꺾어 머리에
덮어쓰고 황급히 집으로 뛰어가는 일도 많았다.
지우산과 비닐우산을 쓰기도 했지만 웬만한 비는 그냥 맞고 다녔다.
장마철에는 비료 부대로 꼬깔 모자 우산을 만들어
쓰거나 우의를 만들어 입기도 했다.
오솔길과 논두렁길을 따라 먼길 먼줄도 모르고 걷던 그 시절의 동무들.
학교를 오가며 싫증나도록 보았던 곡식과 들꽃과 나무와 짐승들.
우리들은 가난한 시절 의 등하교길에서 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더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며 무럭무럭 자랐다.
□ 2018. 제2회 밀양행복교육콘서트 개최
(자료: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
□ 상남초, 작은 학교의 특색 있는 끼 살림 교육활동
부북초등학교(교장 강래동)은 11월 19일(금) 오전 10시부터
2018. 유·초등 특수학급 연합 놀이마당 행사를 실시하였다.
관내 7개 초등학교와 밀양 유치원 특수학급 학생 총 56명, 특수교사 11명, 특수교육실무원 7명,
유급자원봉사자 3명 총 77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의 주제는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이에요!’ 였다.
학교 행사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연합 놀이마당을 통해
주인공이 되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감 및 성공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교밖 학습공동체 특수교사모임인 <SSPA>가 기획하고
특수교직원들 및 학생들 간의 체육활동을 통해 소통·공감하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
휠체어를 탄 친구도, 잘 보이지 않는 친구, 생각주머니가 작은 친구들 모두가 낙오자 없이
모두가 참여하고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적극적으로 놀이활동을 참여하는 모습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던 교사들 모두 웃고 즐기며 뿌듯한 시간이 되었다.
밀양유치원 김○○ 교사는
“우리 애들이 이렇게 승부욕이 있는 줄 몰랐어요.
다음에는 체육활동을 더 자주 해야 될 것 같아요” 라고 이야기를 전했고,
밀성초 ○○○ 학생은
“신발던지기 놀이가 너무 재미있어요! 한 번 더 하면 해요!
언제 또 놀이마당 할 것이에요?”하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어
특수교사들은 앞으로도 1년에 한 번씩 놀이마당을 계획해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보자는 데 뜻을 같이 하는 자리가 되었다.
(자료: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
사)느티나무 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밀양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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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농원(얼음골사과 / 산내면 010-9452-2804 얼음골사과 사과즙 *택배가능)
○밀양꾸지뽕영농조합(꾸지뽕 / 산외면 354-9333 꾸지뽕 *택배가능)
○화악산 장아찌(장아찌 / 부북면 355-9733 깻잎 콩잎 곰취 머위 산초 *택배가능)
□ 송년회, 친목 모임, 단합대회 [화악산둥지권역 농촌체험마을]
- 밀양으로 오십시오!
밀양얼음골 사과 따기 체험(소고농원 010-2751-6233) #사과따기 #얼음골사과
●볼거리:밀양연꽃단지,전통체험관,인성학교,퇴로고가마을,청운리안씨고택,
삼미르농장,위양지,가산지,용호정,대각정사,신광교회,춘광요,운주암 등
● 체험
-전통체험관,인성학교,퇴로고가마을 (010-2207-5150)
-말보르승마장 (홈피접속,010-4589-7688) :일일 또는 정기 체험, #승마체험
-열매가푸른날 블루베리 농촌교육농장(010-3861-6471) :열매따기,잼만들기,#빙수 #라떼 #타르트
-하늘빛블루베리농원 (010-9461-1559) :열매따기,천연비누,와인,효소, #와인효소비누체험
-밀양요/도예 (010-5016-3075) :도예 체험,만들기, #도예체험
-밀양연꽃단지 (주.돈박 010-4587-5767) :연근,연근차,연근분말,빅토리아 수련, #물고기잡기체험
-삼미르새싹삼 (홈피접속,010-4616-4346) :새싹삼,청,분말,선물용,농원견학, #새싹삼견학
-위양지관광농원 (홈피접속,055-355-8887) :토탈공예(010-3507-6570),전통연만들기(010-9262-8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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