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
펴낸곳 ㈜우리학교 | 피터 H. 레이놀즈 글·그림, 류재향 옮김 | 펴낸날 2022년 5월 23일 | 정가 14,500원 | 판형 216*279mm | 쪽수 48쪽 | ISBN 979-11-6755-053-8 (77840)
분류
국내도서 > 어린이 > 어린이 문학 > 그림/동화책 > 초등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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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어린이 > 어린이 문학 > 외국 그림책
■ 교과 연계
1학년 2학기 국어 7. 무엇이 중요할까요
1학년 2학기 국어 10.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해요
2학년 1학기 국어 7. 친구들에게 알려요
2학년 1학기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3학년 1학기 국어 2. 재미가 톡톡톡
3학년 1학기 국어 10. 문학의 향기
■ 책 소개
바이올렛은 가족이 모이던 시간을 그리워한다. 식탁에 모여 앉아 먹고 이야기하고 웃고 기뻐했는데, 이제는 흩어져 TV와 게임기,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다. 세계적인 그림책 거장 피터 H. 레이놀즈는 한 소녀의 아이디어와 재치로 이룬 감동적 이야기에 뚜렷한 대조를 이루는 색감의 그림을 엮어, 모래알처럼 흩어지려는 현대인에게 함께하는 시간의 중요성을 전한다.
■ 출판사 서평
함께 식탁에 둘러앉는 것의 가치를 전하는
세계적 그림책 거장 피터 H. 레이놀즈의 최신 그림책, <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
이야기는 바이올렛이 가족이 식탁에 모이곤 했던 때를 애틋하게 회상하면서 시작된다. 함께 장보고 식탁 차리기, 노래하기, 말하기, 축하하기, 이야기 나누기. 하지만 요즘의 많은 가족처럼, 바이올렛네 식구들도 각자의 공간에서 텔레비전 시청, SNS, 온라인 게임 등에 몰두해 각자 시간을 보낸다. 식탁에 홀로 앉아 있곤 하던 바이올렛은 어느 날부터 텅 빈 식탁이 줄어드는 것을 관찰한다. 식탁은 눈에 띄게 줄어들더니, 눈 깜짝하는 사이 사라져 버린다.
뭔가를 결심한 바이올렛은 아빠, 엄마, 오빠를 차례차례 찾아간다. 바이올렛은 어떤 작전을 펼쳐 식탁을 되찾아올까?
어린아이의 재치와 자신감, 설득력이 만들어 낸 기적
식구들 가운데 가장 어린 바이올렛은 식탁과 함께 줄어들고 사라진 게 무엇인지 알고 있다. 진짜로 잃은 걸 회복하기 위해 애쓴 끝에 되찾은 온기 가득한 순간은 정말 감격적이다. 특히 바이올렛이 가족이 각자의 방으로 흩어지게 만든 바로 그 전자기기를 사용해 문제를 풀어나감으로써, 기술문명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관계를 소원하게 만들기도 하고, 오히려 더 돈독히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뚜렷한 색감의 대조를 보이는 그림은 메시지를 훌륭하게 전달한다. 바이올렛이 혼자 있을 때를 표현한 흰 바탕에 보랏빛(주인공 소녀의 이름과 같은 바이올렛 빛깔)은 그녀가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 때의 선명한 총천연색 그림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이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식탁에 둘러앉아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거예요. 전자기기와 기술은 조금 쉬게 하면서 우리가 서로를 돌보고, 친절을 베풀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이라는 오래된 영감을 줄 것입니다.”
- 피터 레이놀즈(BNStorytime와의 인터뷰 중에서)
이 매력적이고 희망 가득한 책은 어린 독자들에게는 가족 중 작은 일원인 아이가 직접 나서서 가족의 문제를 멋지게 해결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 주며, 어른들에게는 온 가족이 함께 보내는 시간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줄 것이다. 늘 크고 작은 전자기기를 손에서 놓지 못한 채 살아가는 우리와 미래 세대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 추천의 글
* 이 이야기는 단순하면서도 감동으로 가득 차 있어서, 오늘날 각자의 방으로 흩어지는 게 일상이 되어 버린 가족에게 시기적절하고 달콤한 책이다. - 커커스 리뷰
* 인터넷과 SNS가 사람들을 연결해 준다고 믿는 우리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상기시켜 주는 책이다.- 북리스트
* 인간관계에 관한 우화인 이 책은 모든 연령대를 위한 그림책이다.- 보스턴 글로브
* 디지털 기기를 잠시 내려놓고, 소중한 이들과 마주 앉아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어지게 해주는 그림책이다.- 류재향
■ 저자 소개
글•그림 피터 H. 레이놀즈
피터 H. 레이놀즈는 모든 세대의 독자들이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너에게만 알려 줄게』,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단어 수집가』 『점』 『나, 여기 있어』 등의 책을 펴냈습니다. 그의 저서는 전 세계에 25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어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는 1996년에 쌍둥이 형인 폴과 함께 Fable Vision을 설립했습니다. 이곳은 우리에게 사회적 문제를 다루거나 변화를 모색하는 중요한 이야기, 또 감동을 주는 이야기를 창작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사회 혁신 기관입니다. 그는 가족과 함께 미국 매사추세츠주 데드햄에서 살고 있습니다.
옮김 류재향
대학에서 국문학과 스토리텔링,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지금은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이야기 속 바이올렛처럼 혼자서 상상에 빠지기도 하고 사람들과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아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욕 좀 하는 이유나』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하늘에 별이 된 곰』 『난 이렇게 강해요』 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