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워크샵 작품인
16mm 단편 영화 <두더지(가제)>(연출: 신이수 / 원작: 후루야 미노루 [두더지], 2001, 서울 문화사)에 출연할 남자 배우 2명을 모집합니다.
시놉시스
영식은 평범하게 살려고 노력해 왔다. 하지만 잘 되지 않았다. 진호는 영식이 좋다. 영식은 누군가를 죽이고 사체를 장롱에 유기시켜 놓았다. 다음 날 영식은 혹여 살아야할 이유를 찾을 수 있을까 싶어서 거리로 나서지만 그런 것은 원래부터 없었다. 두더지가 그것을 확인해 준다. 영식이 집을 비운 사이 영식의 집으로 들어온 진호는 유기된 사체를 본다. 불우한 영식을 잘 돌봐주던 경찰관 아저씨는 진호의 신고를 받고 영식을 체포하러 왔다가 다음 날 자진 출두하겠다는 영식의 말을 믿고 보내준다. 영식은 놀이터로 가서 두더지를 만난다. 두더지는 변하지 않는 명제를 일러준다.
모집하는 부분은 영식과 진호입니다.
- 설정상으로는 고교생쯤 되는 나이지만 이십대의 동안이라면 분장과 의상으로 맞추어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