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일가 친척 모두 독실한 기독교인 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만큼 기독교에 회의를 가진적은 없었습니다. 여러 교회에서 토요일이나 주일날 관현악단과 합창단, 노래교실, 문학강좌 등을 통하여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함께 연주회도 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선교활동을 해 오면서 느끼며 체험한 것은 많은 교회의 목사님들과 교인들이 지역주민들에게 배타적이며 교리나 설교 말씀도 받아 드리기 어려운 문제점들이 많았습니다. 십일조를 강요한다거나 헌금을 많이해야 하나님의 축복을 받들 수 있다는 뉘앙스를 주는 설교나 주님께 순종하라면서 목사님께 순종하라는 느낌의 말씀, 구약성서에 기록된 말씀을 토대로 주의 종을 잘 받들어 섬기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는 식의 내용들, 사회적 지위나 학력, 경제력에 따라 은근히 차별대우 하는 경우, 전문문야에 뛰어난 달란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다른교회 다니다 이사를 와서 새로 다니게 된 교회에 등록을 했을 때 신앙이 좋고 인격이 훌륭해도 비전문가가 독점하고 배척하는 경우, 성서 말씀을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왜곡된 내용으로 설교하는 경우 ,장노님들의 권위주의, 은퇴원로목사님과 담임목사님 지지세력간에 나타나는 알력, 교회 내에서의 갈등과 다툼 등 처음 믿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거나 기존교인들 조차 실망하여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보아 왔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안티 기독교 사람들의 비난의 빌미를 제공하고 나아가서는 한국 기독 교인들이 줄어 드는 현상까지 초래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기독교가 천민 자본주의에 너무 많이 오염 된 까닭이 아닐까요? 교리가 도그마에 빠져 있는것은 아닐까요? 생명과 존재의 하나님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긴다 하면서도 내용적으로는 소유와 능력과 풍요를 숭상하는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듯 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또한 요즘의 많이 배운 젊은이들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며 과학적인 사고방식에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이며 비과학적인 설교말씀으로 젊은이들이 교회를 기피하는 현상들도 무시못할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모든 말씀이 상징과 은유로 해석 되어져야만 하는것은 아니지만 성경말씀에서 상징과 은유 깨달음과 사유의 문제도 문자와 문맥을 논픽션화 시켜 난해한 문제를 낳기도 합니다. 성경말씀은 시대와 민족과 공간과을 초월하여 항상 일정하게 변함이 엇이 누구에게나 동일한 계시와 깨달음을 주며 주님이 현재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다가와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목사님에 따라서는 그 주제가 전혀 다르게 때에 따라서는 서로 상반된 말씀으로 설교하여 내 말이 꼭 다 맞는것은 아니지만 이라든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의 설교로 전락하여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앞으로 신학교도 정비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학과 철학과 과학과 역사와 세계의 여러 문화와 종교에 대해 너무 문외한적인 그래서 무식한 목사가 무식한 소리한다는 비난은 듣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종교가 너무 지나치세 정치에 관여하여 팥 놔라 콩 놔라 간섭하는것도 보기에 안 좋습니다. 물론 인권이 유린당하고 독재정치로 국민들이 고통을 당할때는 정치개혁에 참여해야겠지만.. 그리고 타 종교에 대해 너무 배타적이며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나갈때 타 종교간에 갈등을 유발하는것도 이제 좀 달라져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불교사원을 기독교 교인들이 돌며 여이고 성 무너지듯 무너지기를 기도 한다든지 이슬람 사원 앞에서 기독 교인들이 공개적으로 찬양을 한다든지 단군 족각상을 깨 부순다든지 미신을 많이 섬기는 일본에 지진이 일어난것은 하나님의 경고라든지 등 등 이루 헤아리기 조차 어렵고 민망한 말과 행동들 기복신앙과 기독교 미신, 현대의학이 발달하여 제도적으로 법률적으로 정상적인 의술 행위를 두고도 과거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때의 주술적인 의술 행위나 신비주의 사상과 무리하게 병 고치려 하다가 망신 당하는 일 등 기복신앙과 신비주의 근본원리주의가 기독교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주님이 눈 먼 자를 눈 뜨게 했다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진리를 발견하는 안목이 열리고 천국을 바라보는 눈이 열리고 주님을 바라보며 믿어 구원의 눈을 뜨게 되는것이 주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 전하고저 하시는 말씀이 아닐까요 주님께서 눈먼자를 고치시고 귀 먼자를 듣게 하신것은 의사로서의 사명으로 오신 목적이 아니라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주시기 위해서 병 고치는 신유의 은사를 통해 가르쳐 주시는것이 아닐까요? 병나면 병원에서 의사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의사가 질병을 치료 하는것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신유의 은사가 아니겠습니까? 교회에서 최면술 걸어 온 교인이 나자빠지고 두손들고 울부짖으며 요란하게 몸 흔들며 광적으로 소리치며 기도하거나 찬양하는것도 옛날 60년대에는 별로 못 느꼈는데 요즘 너무 낮설고 이절적으로 다가오는것은 나의 믿음이 잘 못 된건가요? 어렵게 전도하여 처음 데리고 나온 초신자가 질겁을 합니다 광신자가 될까봐. 이상하다 무섭다 하면서 그 다음부터는 교회 안나옵니다. 어떤교회는 새로 등록한 교인들을 대상으로 초신자들과 함께 성경 공부를 시킨답시고 모태 신앙인 집사나 권사 장노들도 몇달동안 초등학생 수준의 교리나 성경 공부를 시키는데 어떨때는 듣고 앉아 있기가 민망 할 정도라고 합니다. 그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그 교회 교인이 될 수 없답니다. 그래서 갈 만 한 교회가 없다고들 한탄하며 가족끼리 주말여행이나 등산을 가며 교회에도 안나가는 사람들이 부지기 수 입니다. 참 안타까운 실정 입니다. 교회의 여러 문제점들이 너무 많아 그 사례를 다 말씀 드릴 수 는 없겠고 앞에서 거론한 바 있는 이와 같은 교회의 문제점들을 하나 하나 구체적으로 교회의 개혁 방안을 마련해 나갈 수 있는데 함께 뜻을 모아 이 땅에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 되어지기를 기도 하며 동역자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첫댓글 기독교안티들을 설득시킨다고요? 그렇다면, 아고라 토론광장에서 활동하는 안티들과 대화 및 토론을 시도해보세요~
정말 기독교의 잘못된 부분을 적나라하게 쓰셨네요...하지만 그들을 변화 시키는 것은 무척이나 힘들겁니다.
그리고 우선은 나부터 변화된 모습으로 신앙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다윗베드로님이 변하여야 한다는뜻은 아닙니다.오해하지 마시고요,,,,,우선은 나그리고우리 입니다...
다윗베드로님 화이팅
요즘, 다윗베드로(종교인)님은 네이버 <안티와 예수의 대화>라는 카페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jncwk/54300 ◀ 안예카페에서 안티활동하는 Nevermore님의 실체 !! (Nevermore = 다윗베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