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산타 랠리도 기대하지만
내년 상반기로 보면 반도체, 조선, 변압기 분야가 좋아 보입니다.
방산도 추가 수주 소식이 나오면 많이 오를 수 있고,
엔터 관련은 과매도로 오히려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본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내용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단풍은 한국이 최고 입니다. 위 사진은 2017년 11월 11일 백양사에서 해가 막 뜨기 직전에 찍은 것입니다.
내년 상반기 미국 주식시장보다 한국이나 일부 개발도상국 증시가 더 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즉 미국 경제는 올해까지 좋다가 내년 상반기에는 주춤하고 하반기에 연준이 긴축을 풀기 시작하면 나아질 것인
데 개발 도상국 중 대만이나 한국 등은 반도체 산업이 경제를 선반영하기 때문에 먼저 내년 상반기 많이 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년 상반기 한국 증시가 전세계 1위 상승을 이루기를 기대합니다.
출처 구글
저번주 미국 증시는 견조하게 주단위로 2.44% 상승하여 3주 연속 상승을 이어 갔습니다
저번주 발표된 10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더 낮게 나온 것이 가장 큰 호재였습니다.
유가 하락으로 헤드라인이라고 하는 전체 물가지수가 주춤한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연준이 중요시하는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지수가 전달 대비 0.2% 밖에 안 상승한 것이 큰 호재
였습니다. 다만 주거비용이 계속 상승을 하는 것은 부담이 됩니다. 미국에서 거주하는 입장에서 느끼는 바로는 주
거 공급은 충분히 늘지 아니하고 수요는 꾸준하여 주거 비용의 상승이 언제쯤 멈출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도 임시 예산안이 통과되어 내년 1월 19일까지 휴전에 들어 갔습니다.
이번주 미국 최대 명절인 댕스기빙(한국으로 보면 추석)을 앞두고 미국 정부 셧다운이 일어나는 것은 양당에 정
치적인 부담이 큽니다. 그러나 내년 초 2024년 행정부 예산안을 두고 치열한 격전이 기대됩니디.
공화당은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서 미국 정부 적자폭을 축소하기를 원하고 반면 민주당은 내년 11월 대통령 선거
와 일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심 예산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물론 전세계 경제를 위하여 미국 정부 지출은 줄이는 것이 맞습니다.
미국 정부 적자가 미국 국내 총생산의 120%를 넘기면서 미국 시장 기준 금리 역할을 하는 10년치 국채 금리가 높
이 가는 것은 결국 전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저번주 APEC 정상회의 기회로 미중 정상회담이 열렸는데 특히 악재도 안 되었지만 미국이 원하는 중국의 미국
국채 금리 재매수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중동 사태도 이스라엘이 병원을 습격하는 것이 제네바 전범 행위에 해당한다는 비판도 있지만 중동 온건 국가들
이 하마스에 대해 호의적이 아니라서 일부 감산 소식만 나와서 금요일 유가가 다시 반등하였지만 과거 1970년대
처럼 전면 금수가 일어날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이란도 트럼프 행정부 보다는 온건한 바이든 행정부와 각을 세
우기 원하지 않아 전면 참전은 피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옵니다. 다만 네타나후가 자신의 정치적인 목적을 위하여
확전을 계속할 가능성은 아직 부담으로 남아 있습니다.
저번주 나온 10월 미국 소비 지출이 0.1%줄어 이제는 인플레가 아니라 디플레를 우려해야 한다는 소리도 나옵니
다. 즉 저번주에 3분기 실적 발표 후 미국의 대표적인 백화점인 메이시의 주가는 올랐지만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실적 발표하면서 이제 재고가 쌓여서 할인 판매를 하면 향후 디플레가 올 수 있다는 가이던스 발표에 당
일 9% 하락을 하였습니다.
출처 멀티플 닷컴
내년 상반기 에 미국 경제가 침체가 올 것이기 때문에 1분기에라도 연준이 정책 기준 금리를 낮추어야 한다는 의
견이 일부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지만 미국 연준이 내년 상반기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
과거 70년대 미국 인플레 수치는 연 10%가 넘는 쌍봉이 있는 것을 위 그래프에서 알 수 있습니다.
아더 번즈 연준 의장 시절 정치권의 압력으로 긴축을 너무 빨리 풀었다가 인플레가 다시 살아나서 15%를 육박하
자 유명한 폴 볼커 의장의 극단적인 긴축정책으로 실업률이 치솟고 파산하는 기업이 속출하는 경착률이 일어난
이후에나 인플레가 정상화되었습니다.
연준은 과거 역사의 교훈에서 이제 추가 금리 인상은 안 하더라도 내년 상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지 아니 합
니다. 다만 데이타가 아주 잘 나올 경우 6월 정도 금리 인하를 할 가능성은 아주 작게 남아 있습니다.
10월 미국 실업률이 3.9%로 소폭 올랐지만 미국 과거 평균치 5.7%보다는 확실히 낮은 수치입니다.
자발적 실업자를 고려하면 4.5%가 노동력 수급이 균형잡힌 수치로 봅니다. 이런 추세로 가더라도 내년 상반기 미
국 경제가 연착륙은 할 것이지만 경착륙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입니다. 따라서 연준이 급히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아니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상반기 미국 경제 불확실성은 있지만 올해 산타 랠리는 이미 3주전에 시작되어 내년 1월 첫째주까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 것은 8월에서 10월까지 지수 낙폭이 커서 펀드 매니저들이 연말 윈도우 드레싱이라
는 형식으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릴 수 있어서 입니다. 다만 산타 랠리가 있어도 그 폭이 얼마나 클지는 미리 예
상하기 어렵습니다. 내년 상반기 경제 불확실성과 1월 미국 정부 셧다운 이슈가 있어서 입니다. 따라서 단기적으
로는 요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구글
저번주 한국 증시는 월요일 하락 반전한 후 화수목 3일간 미국 훈풍에서 상승하다가 금요일 에코머티 상장이 시
중 자금을 흡수하여 다시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주 단위로 모면 코스피는 1.59% 상승하였습니다.
미국 10년치 국채 금리가 4.5%까지 내려 가고 연준의 정책 기준금리 인상도 사실상 끝났다는 기대로 그 동안 고
금리로 피해가 많았던 건설, 자동차 주식 반등 폭이 컸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내년 실적 전망이 올해와 비슷하여
주가가 더 오를 이유가 없어 보이지만 내년 피크아웃 우려로 과다하게 빠진 것을 만회하는 중입니다.
2차전지 주가도 일부 반등은 하였지만 아직 불안한 흐름으로 본격적인 추세 반등에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시황맨티비
블룸버그에서 나온 외인들의 주식 자금 입출금을 한글로 시황맨티비에서 정리한 내용을 옮겨 왔습니다.
11월 들어 와서 대만과 한국 증시에 주식 투자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대부분은 반도체 분야입니다. 블룸버그 기사 중에 공매도 금지라는 악재에 불구하고 한국에 주식 투자금이
다시 들어 온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반도체는 순환매 성격이 강합니다. 3년전 코로나 발병후 비대면 시절 서버, 가정 PC 그리고 휴대폰 교체 수요가
폭발하면서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은 2022년까지 좋았습니다. 다만 주가는 2022년부터는 하향세로 먼저 돌아섰
습니다. 반도체 수요는 인공지능 뿐 아니라 서버나 PC 교체도 3년 주기가 다가 오면서 회복 추세입니다.
저번주 반도체 분야에서 인공지능 수혜인 HBM 관련주 보다도 전통 반도체 검사 관련 소부장 주식들이 상승폭이
컸습니다. 이것은 인공지능 뿐 아니라 일반 반도체 수요도 높아진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 주식시장이 주도주는 반도체 대형주 및 소부장 주식이 될것이 거의 확실하여 보입니다.
2차전지는 이제 주가가 바닥은 확인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적이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다시 반전할 것이라는 엘지
엔솔의 발표 내용처럼 반도체 보다는 주가의 상승 폭이 낮을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자동차는 고금리로 인한 미국내에서 자동차 수요 감소 우려가 점차 풀림에 따라 다시 주가 반전을 보입니다.
외인들이 자동차 대형주를 최근 많이 매입하는 것도 긍정적입니다.
건설, 바이오, 게임주 등 고금리 시대에 취약했던 분야도 일정 부분 수혜를 입을 것입니다.
다만 성장주 중에 최근 엔터주의 흐름이 최악입니다.
에스파가 내 놓은 앨범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투매가 일어나고 기관들의 손절매 물량이 나옵니다.
그러나 외국에서 보는 추세로 KPop의 인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단순 앨범 판매가 조금 주춤하더라도 스트리밍 수수료, 공연 수익이 늘고 팬들과 직접 교류하는 위버스의 유료화
가 내년에 실행되면 과매도인 주가가 반등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방산도 연말 수주 기대가 많고 이번 하마스 사태로 중동의 온건 부유한 국가들이 국방 지출을 다시 늘리고 있습니다.
UAE에서 헌국항공우주에서 생산되는 수리온 헬리콥터 도입을 고려하여 시험중이라는 것도 긍정적이고 예멘 반
군과의 교전 중에 사우디의 한국 미사일 사용이 관측되는 것도 이미 청신호입니다. 조선은 반도체와 더불어 올해
대비 내년 실적 성장세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주가는 천천히 움직여도 결국 내년 상반기를 보면 재상
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주가는 수급 상황이나 한국 선물 시장의 요동에 따라 단기적인 변동성이 클 수 있지만 한국 증시도 내년
초까지는 미국 증시를 따라 산타 랠리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년 상반기 주도주는 반도체, 조선이 될 가
능성이 높아 중장기 투자자는 그 분야가 단기 악재로 조정을 받을 때 모아 가는 전략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연말 산타 랠리에는 단기 낙폭 과대주들의 반등도 기대되지만 내년 상반기는 반도체, 조선처럼 실적 턴아라운드
주식이나 변압기 분야처럼 실적이 계속 좋아지는 분야가 주도주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나친 낙관도 위험하지만 이
제 최악의 악재는 지나가는 분위기입니다. 투자 포트폴리오를 적절히 배분하여 수익을 내어 보시기 바랍니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s://shkong78.tistory.com/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