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6.2일 밤 9시 10분 경 목욕실에 있을 때 알 수 없는 번호의 전화가 왔습니다. 확인해 보니 이태근목사의 분당순복음교회에서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얼른 씻고 내려가(2층 사택에서) 보니 부목사와 장로회장 등 4명이 교회 앞에 와 있었습니다.
교회 사무실로 안내했습니다.
이분들은 필자가 개인 까페에 올린 “이태근 전국지방회장을 문책해야 할 이유" 라는 제목의 칼럼에 대하여 삭제 요청하러 온 것이었습니다.
"언론중재위에 제소할 수도 있으나 즉시 내려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필자는 사실이 아닌 것이나 오해되는 부분이 있다면 시정할 것이라고. 그리고 내가 쓴 글은 명백한 증거자료가 되므로 혹시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유포나 모욕죄에 해당되는 부분이 있다면 의법 조치하셔도 된다고 답변했습니다. 허지만 이 글을 분당교회 성도들이 읽으면 교회에 유익이 안 될 것이라 하면서 처음부터 내려줄 것(삭제요청)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필자를 “교회를 훼파하는 악한 자. 또는 신천지와 비슷한 사람”이 아닌가 했다며 모욕적인 말을 하고 이름을 알 수 없는 장로라는 분은 필자를 서대문측 교단에 있을 때에도 돈이나 갈취하고 살아온 파렴치범으로 모욕했습니다.
분당교회에도 트집을 잡고 무엇인가 요구하려는 것처럼 막말을 하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또 다른 장로라는 분은 의자를 잡고 흔들면서 폭력적인 행동으로 느껴져 감시 카메라도 없는 필자의 사무실에서 어떤 봉변을 당할지 모르겠다는 두려움에 10시 42분에 112에 긴급신고 전화를 했습니다.
"여기 00동 00번지 0입니다." "무슨 일입니까?" "신변보호 요청입니다".
잠시 후 흥분한 두 분(장로라는 분들)은 사무실 밖 교회로 나가고 부목사와 장로회장만 남아 피차의 입장을 교환했습니다.
이때 스마트폰으로 칼럼 내용에서 문제되는 부분을 찾아내려 조회하던 부목사가 “처음 글보다 문제되는 여러 군데 수정되어 있다.”고 하면서 종료되는 상황에서도 글을 내려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습니다.
필자는 이태근목사와 분당순복음교회에 어떤 개인적인 감정 때문이 아님을 설명했고 교단의 문제되는 부분을 시정하려는 소신 까닭이라 설명했습니다.
이태근목사가 수석부총회장으로 문제에 대하여 잘 알고 있고 임원회나 실행위원회 등에서 해결 할수 있는 영향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언론출판의 자유가 보장되는 시대에 강요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부목사와 장로회장이 사무실에서 나가고 따라 나와 보니 교회 책상에 무엇인가 써놓은 글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읽어보려 하니 장로회장께서 찢어버렸습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맨 앞자리에도 써 놓은 글이 있었습니다.(증거자료 사진 보유)
교회 밖으로 나올 때 11시 10분 경 경찰차가 도착했습니다. 이때 분당교회 일행들은 KTX 역으로 가는지 사라져 버렸고 필자는 2명의 경찰을 맞이하여 사건의 자초지종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이태근목사에게 공개질의 합니다.
1. 이태근목사가 이분들을 필자에게 보냈는지 그리고 공포분위기를 주도록 사주하지는 않았는지 해명하기 바랍니다.
2. 돈 많고 힘 있는 교회 목사는 이렇게 야밤에 사람들을 보내어 밀폐된 사무실에서 공포를 느끼게 해도 되는지 묻습니다.
3. 저분들이 경찰에 신고하는 것을 인지하여 사무실에서 나가고 수그러들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경찰차가 오자 어디로 갔는지 금방 보이지 않았습니다.
4. 이태근목사는 자신보다 신학교 선배이며 연장자인 필자에게 조용기목사님이 설립한 지교회 담임으로 대형교회 목사이기 때문에 필자를 무시하는 것은 아닌지 해명하기 바랍니다.
5. 현재 부총회장이며 송파교회 사건 당시 송파교회 치리기관인 전국지방회장으로서 이 분란에 대하여 어떤 책임이 있는지 어떻게 할 것인지 해명하기 바랍니다.
6. 금일 사건에 대하여 필자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합니다.
7. 공의로운 교단이 되도록 부총회장직을 사퇴할 용기는 없는지 묻습니다.
8. 이상에 대하여 부총회장으로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언론기관에 호소와 제소하려 합니다. 신속히 해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8. 교단을 사랑한다면 이와 같은 사실들을 은혜롭게 대처해 주기 바랍니다.
2017.6.3 기하성 교단을 사랑하는 박승학
첫댓글 필자는 70평생 살아오는 동안 비겁한 행동을 하거나 누구에게도 머리를 굽히고 무슨 요구나 부탁을 한적이 없습니다. 필자를 알고있는 모든 지인들이 이를 알고 있습니다. 필자를 돈이나 갈취하는 파렴치범이라 모욕한 것은 도저히 용서할수 없습니다. 증거자료와 경찰출동 사실과 이 글을 통하여 법에 호소할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