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은 환웅천왕이 배달국을 세운 날로서, 음력 10월 3일입니다.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 건국일인 것이죠.
그런데 지금은 단군이 개국한 날이라면서 양력 10월 3일로 정하다 보니 그 날의 가치가 떨어져 정부에서 하는 기념식에 대통령도 참석하지 않습니다.
역대 환웅, 단군들은 이날 마리산 태백산 등에서 제천행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방에서는 대동제를, 가정에서는 명절 차례를 지냈었지요.
1986년 민간단체로서의 처음(?)으로 한배달에서 마리산 참성단에서 제천행사를 한 후 오랫동안 마리산, 태백산, 남산 등등에서 제천행사를 해왓습니다. 나라에서도 챙기지 않으니 대신 한 셈인데 요즘은 많은 단체가 천제를 지내고 있으므로 한배달은 바꿨습니다.
임금이 하던 것을 각 단체들이 각자 한다는 것은 근본 취지와 맞지 않다고 보고, 백성으로서는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보다 개천을 해주신 환웅천왕께 제를 올리는 게 맞다고 생각하여 5년 전부터 단단학회의 제천행사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단단학회(초대 이기, 2대 계연수, 3대 최시형, 4대 이덕수, 5대 이용담, 6대 이유립, 7대 전형배, 8대인 현재는 이유립 사모님 신매녀)에서는 1949년 남한에 단학회를 중흥한 후, 1965년 단단학회로 명칭 변경했습니다.
1969년에 현재의 자리에 개천각(또는 대시전)을 세우고 개천하신 환웅천왕님을 중심에 둔 3황 5제를 정면에 위치시키고 3문 5무, 3종 5정 등 24분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대영절(음 3.16)과 개천절에 제를 올리고 있습니다.
삼황
3황 오제
올해에도 개천절인 11월 14일에 관광버스 1대를 대절하여
08:30에 합정역 2번 출구 앞에서 출발, 마리산 국민광광지 도착,
30분 정도 걸어 올라가서 10시 조금 지나 개천각에 도착합니다.
11시부터 1시간 정도 제천행사를 마치고 다 함께 점심 식사를 한 후
14:30경에 버스로 출발하여 돌아올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교통비, 식사비 합쳐서 1만원씩만 받습니다.(참한모, 한배달 지원)
현재 참한모에서 15명, 한배달에서 15명이 가기로 하여 자리가 남는15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습니다.
가실 의향이 있으신 분은 아래 연락처로 전화하시기 바랍니다.
* 010-6383-9485 한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