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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독서 2월9일 매일독서
이쁜맘 추천 0 조회 18 23.02.09 02:0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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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2.09 05:47

    첫댓글 인생이란 리허설 없이 매일 무대에 서면서 연기를 배워나가야 하는 쉼 없는 공연의 연속이다.(p403)

    그래 맞아 고개가 끄덕여진다. 73해를 쌓아 오면서 나는 어떤 공연을 해 왔는지 잠시 되돌아 본다. 정말 쉼없이 배우며 살아온 공연의 연속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때론 넘어 지고 다치며 상처도 입었지만 상처를 딛고 일어서서 리허설 없이 잘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에 자신을 위로해 주고 싶다. 세상을 함께 한 모든 분들도 리허설 없이 잘도 견디며 자기에게 주어진 공연을 잘도 하고 있다라는 생각에 인간은 정말 위대한 존재라고 말 할 수 있다. 네버랜드 신드름이 부상하고 있다. 어떻게 공연 준비를 해야할까 하는 고민이 많아 진다. 천천히 조금씩 읽다보니 끝자락에 닿았습니다. 함께 달릴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해 주신 분과 매일 서문으로 마음을 다독여 주시며 안내해 주신 분께 감사의 글로 마무리 합니다.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 23.02.09 12:51

    함께 동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충분히 잘 살아오셨습니다. 떄론 지치고 힘들고 험난했겠지만...

    오늘 하루도 리허설 없는 무대에서 주연으로 살아가시길 바라면서 다음 독서열차에서 뵙곘습니다.

  • 23.02.09 13:01

    트랜드코리아 23 열번 째 네버랜드 신드롬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어린이 같은 삶의 경이를 잃지 않으면서 경험의 지혜를 일생을 통해 켜켜히 쌓아 올려가지 않을까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는 것 같다.

    어른이란 인간 발달의 특정 '시점'을 가리키는 말이 아닌 삶의 지향을 향해 스스로를 만들어가는 '과정'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23년에 새로 시작했던 매일독서 기차여행..
    매우 임펙트 있었고 잠시잠시 책장을 멈추고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나란 사람은 지금 인생의 어느 쯤 와있고 리허설 없는 무대에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여운과 여백과 아쉬움을 남기면서 또다른 매일독서 기차를 타기 위해 준비를 해야겠다.

  • 작성자 23.02.10 01:36

    인생이란 리허설 없이 매일 무대에 서면서 연기를 배워나가야 하는 쉼 없는 공연의 연속이다.(p403)

    어릴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고, 어른이 되어서는 더디게 나이 들기를 바라는 마음이 늘 있었던 것 같다. 리허설 없는 무대 위 연기가 버거울 때면 더 더욱 그랬던 것 같다. 연기가 늘지 않는 것 같아 답답했지만, 지나고 보면 성장하고 성숙한 나를 발견하고는 했다. 리허설 없이 연기를 하는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어제의 무대가 오늘을 위한 리허설이었다. 오늘의 무대는 내일을 위한 리허설이기에 배우기를 멈출 수 없다. 지혜로움을 가진 나이 든 어린아이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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