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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할지어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 시 117편
찬양이란 무엇일까?
찬양은 듣기 좋은 것이 아니라 보기 좋은 것이다.
찬양의 기원을 따지자면 '보시기에 좋았더라'이다.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개역개정] 창세기 1:4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개역개정] 창세기 1:10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개역개정] 창세기 1:12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개역개정] 창세기 1:18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개역개정] 창세기 1:21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개역개정] 창세기 1:25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개역개정] 창세기 1:31
찬양에는 찬양의 대상이 있고 찬양하는 주체가 있다.
당연히 찬양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시다.
하나님만이 찬양하는 주체를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실 수 있으시다.
이유는 모든 피조물의 창조주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영원히!
찬양하는 주체는 두 말할 것이 모든 피조물이다.
특히 인류는 반드시 찬양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는 하나님이 바로 인류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개역개정] 창세기 1:26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개역개정] 창세기 1:27
찬양이란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이 창조의 목적대로 살아있음을 유지하고 영위하는 그 자체이다.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곡조있는 말의 나열만이 찬양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상태!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상태야말로 피조물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이다.
세상에서 가장 보기 좋은 상태는 무엇일까? 언제일까?
(개인적으로)서로를 너무 사랑하는 순전한 신랑신부가 모든 이들에게 축복을 받으며 결혼을 하는 순간이지 않을가 싶다.
또는 4년의 대학생할을 잘 마치고 졸업식날 피날레로 학사모를 하늘 높이 던지는 순간...등
이런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은 것인가? 당사자(찬양하는 주체)들은 물론이고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이들도 보기 좋아서 그냥 좋아진다. 마음과 생각과 말과 행동이...!
찬양은 찬양의 대상(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찬양하는 주체(모든 피조물과 특히 인류)가 찬양의 대상에게 또는 그 주변의 존재들에게 보기 좋은 상태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찬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찬양의 대상이신 하나님이 친절(히. 헤쎄드)하시고, 미쁘시기(히. 에메트) 때문이다. 영원토록!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이 인자(헤쎄드)하시고, 진실(에메트)하시다라는 것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왜 찬양하지 않는가?
그 이유는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에 대하여 피상적이기 때문이다.
알지만 내 이야기는 아니다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러하시다는 것을 누군가에게 들었을뿐이다.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아니라 그의 하나님일뿐이기에 진정한 찬양을 하지 못하는 또는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을 믿어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일단 하나님도 안 믿어질뿐더러 그나마 감사하게 하나님을 믿더라도 그 하나님이 자신에게는 너무 먼 당신 수준이다.
시 117편에서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고 한다. 75억명 이상의 사람 중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일단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75억명 중에 단 십분의 일도 되지 않는다.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 국가는 많지 않다. 설상 기독교 국가라고 하는 나라마저도 기독교는 실상 그 생명력을 잃은지 오래다.
이것만 보더라도 찬양은 결단코 쉬운 것이 아니다.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모든 인류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그것이 모든 피조물의 생의 이유와 삶의 목적이다.
여담이지만 찬양을 예배를 위한 또는 자신의 마음을 열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지 말라.
곡조와 가사에 심취되지 말라.
찬양하는 주체에게 매료되지 말라.
찬양의 방향성은 하나님쪽이어야지 내쪽이 되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