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위원회 - 구입희망자들 집장만 주저
지난 11월 캐나다토론토 집값이 전년동기 대비 5.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의 ‘11월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가격 하락과 함께 거래건수도 거의 절반이나 감소했다.
특히 단독주택 가격은 8%나 낮아져 하락세를 주도했으나 콘도는 1년 전과 비교해 0.9% 하락에 그쳐 큰 변동은 없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토론토의 평균 주택 거래가격은 107만9,393달러로 집계됐다.
부동산위원회의 제이슨 머서 분석가는 “주택 구입 희망자들이 시장의 추세를 지켜보며 선뜻 나서지 않고 있어 집값이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연방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된 3월부터 광역토론토주택시장에서 거래건수가 줄고 가격도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1년 전에 비해 지난3월에 거래가 15% 감소한데 이어 4월에도 17%나 적었다”며 “그러나 여름시즌이후 하락세가 더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광역토론토전역에 걸쳐 10월 전체 거래건수는 전달에 비해 1.6% 감소했고 11월엔 2.4% 감소했다.
전달대비 가격은 3월과 4월에 각각 2.5%와 3.9% 하락했고 11월엔 0.3% 상승해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와 관련, 머서 분석가는 “현재 집구입 희망자들은 경쟁이 줄고 선택권은 넒어진 유리한 국면을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위원회의 케빈 그리거 회장은 “주택시장에 미치고 있는 고물가와 금리인상 여파는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광역토론토지역에 새 이민자들이 몰리고 있어 주택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온타리오주정부가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정책을 마련한 것은 바람직한 조치다”이라며
“하지만 제대로 시행되지 않으면 내년에 수요과 공급간 불균형으로 집 값이 다시 뛰어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덕우올림
*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 회원 수상
* 100% Club 수상
- 캐나다 부동산 협회 정회원
- 캐나다 온타리오주 공인중개사
-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공인중개사
-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협회 정회원
- 캐나다 은행 모기지 공인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