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LC중에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파트 2였는데 파트2는 최대한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처음에는 유형을 잘 몰라서 무조건 해석으로만 풀었는데,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소거법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헷갈리는 문제만 계속 붙들고 있다가 다음문제까지 허둥대곤 했는데, 모르는 문제는 과감하게 넘어가고 다음 문제에 집중하는 게 훨씬 현명한 방법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어떤 질문유형마다 어떤 대답들이 답으로 자주 출제되는지만 파악하면, 찍더라도 정답률이 높아지니깐 가장 중요한 건 유형별 대답들을 외우는 것 같아요. 일단 교재에 있는 파트2자료들은 무조건 몇번씩 반복해서 보시는걸 추천하고, 저같은 경우는 ETS공식실전서를 구입해서 매주 한회씩은 꼭 풀어보면서 준비했습니다! 틀리는 문제들은 노트에 따로 적어서 나중에도 몇번씩 복습해서 아예 외워버렸어요! 복습시에도 따로 딕테이션하고 10번씩 따라읽었습니다.
아, 그리고 LC파트1과 파트 2는 LC매일과제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매일 미뤄지지 않게 복습 시작하기 전에 매일LC과제부터 시작했고, 딕테이션과 따라읽기는 꼭 했어요ㅎㅎ
파트 3 & 파트4
파트 3와 파트 4는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게 '문제 읽어주는 동안 다음 문제 읽어놓기' 였어요. 처음에는 정신이 없어서 적응하는데 꽤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 저는 세 문제를 한 번에 다같이(?)보고 있는 게 힘들었는데, 선생님 말씀대로 꾸준히 연습하니깐 나중에는 세 문제가 한눈에 보여서 정말 신기했어요! 복습할 때 파트 3과 파트4까지 딕테이션, 따라읽기 하면 시간이 꽤 걸려서 벅찼는데, 꾸준히 하니깐 가장 효과를 많이 본 부분이었어요. 제가 LC가 가장 약하다고 생각해서 LC는 최대한 꼼꼼히 공부하려고 노력했답니다ㅠ 교재와 함께 주신 단어장 외에 저만의 단어장을 만들어서 LC에 자주나오는 단어라든가 몰랐던 단어들도 빠짐없이 적어서 외웠더니 도움이 되었구요, 단어를 알더라도 발음을 잘 모르면 안들려서 최대한 발음도 한번씩 들어보면서 외웠습니다! 이렇게 LC부분만 복습할 때 두시간 반 정도 걸렸어요!
파트 5
저는 RC에서 파트 5가 가장 약했고, 가장 힘든 부분이었어요ㅠㅠ 아무리 문법을 외워도 오답수가 너무 많아서 고민했는데 결론은 문법암기랑 단어를 열심히 외우자! 였어요. 파트5에 자주나오는 숙어라던가, 문법들을 많이 암기할수록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한 주도 빠짐없이 모의고사 1회씩을 풀었는데, 파트 5는 맞은 문제까지도 해설을 읽어보시는걸 추천해요! 그러다보면 제가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부분까지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초반에는 문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해석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점점 빈칸 앞뒤를 우선으로 보는 연습이 되니깐 정답률이 올랐습니다. 주 1회 모의고사를 풀다보면 어떤 문제유형에서 자주 틀리고, 어떤 문법개념을 다시 잡아야하는지가 눈에 보이기 때문에 주 1회 모의고사는 꼭 꼭 풀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파트 6
파트 6는 문제보기 전에 꼭 지문유형, 수신자, 발신자, 주제에 동그라미로 표시해놓고 문제를 풀었어요! 문제를 자주 접하다보면 어떤 유형에서는 어느 내용이 나올거다~라고 짐작이 되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지문유형파악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아, 그리고 항상 단어고르는 문제에서 단어자체의 뜻만보고 그럴듯한 걸 골랐다가 자주 틀렸는데 지문의 흐름을 중심으로 그 뜻을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외에도 함정이 있으면, 보통 지문의 흐름이나 발신자와 수신자의 관계를 잘 파악하신다면 문제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전 모의고사 풀 때 파트 5와 파트6은 20분 안에 풀면서 연습했습니다.
파트 7
파트7은 정말 고도의 집중력으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오히려 문제를 풀수록 집중하는 스타일이여서 순서대로 풀었어요! 파트7은 40분 안에 풀 수 있도록 시간을 재면서 연습했구요, 실제로도 시험장에서 시간이 조금 남아서 헷갈리는 문제들 검토도 할 수 있었어요. 그만큼 앞에서 최대한 시간을 단축시켜놓으면 파트7을 풀 때 유리하기 때문에 시간조절이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파트 7은 단문이어도 문제를 먼저 보고 지문을 읽었어요. 그래야 지문을 읽으면서 감이 더 잘오는 것 같더라구요ㅎㅎ
파트 7은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기보다는, 평소에 파트 5와 파트6 직독직해를 얼마나 꼼꼼하고 꾸준하게 했느냐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파트 5와 파트 6 복습을 꾸준히 하면 무엇보다 구조분석이 빨라지면서 전체적인 독해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정말정말 직독직해 한 문제도 빠짐없이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수업시간에 나눠주시는 파트7 유인물을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단서가 되는 문장을 형광펜으로 줄쳐가면서 복습하니깐 실전에서 문제 풀 때 큰 도움이 되었어요! 하루에 한 번 연습이더라도, 두달을 합치면 거의 60번을 연습하시는 거니깐 충분히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_^
주말 공부
저는 방학 때 토익공부를 끝내야겠다는 생각으로 평일에도 무조건 6시간은 복습을 했구요, 주말에는 이틀 모두 독서실에 가서 토익공부만 했습니다ㅠ 갈수록 지치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항상 열정이 넘치시는 선생님께 많은 자극도 받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공부할 수 있었어요! 우선 토요일에는 오전부터 오후 8시까지 월~금요일 교재 복습 및 유인물 과제를 풀었구요, 복습할때는 제가 일주일동안 노트에 따로 정리해둔 파트별 요약내용들을 한번씩 더 읽으면서 최대한 머릿속에 넣으려고 했습니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ETS공식실전서로 LC와 RC모두 실전처럼 연습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RC 파트5와 파트6는 20분안에, 파트7는 40분을 재놓고 그 안에는 무조건 풀 수 있도록 연습했어요. 그러고 채점만 하고서 집에가서 일주일 단어를 복습했습니다. 일요일에는 1회 모의고사 푼 것에 대한 해설과 오답노트를 작성했어요. LC에서 틀린문제는 들릴때까지 반복해서 듣고, 딕테이션 했구요, RC는 맞은 문제까지 해설보고 직독직해 하느라고 시간이 좀 오래걸렸어요ㅠㅠ 그렇지만 그렇게 공부한 점이 시험 볼 때 독해가 빠르게 되고 시간조절을 잘 하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해석이 모두 끝나면 몰랐던 단어들을 저만의 단어장에 옮겨 적고 집에 가서 외우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이렇게 하다보니 2개월 뒤쯤에는 단어장 한권이 끝까지 완성되었습니다.
모의토익 점수는 매번 기록해두고, 한 주 한 주 비교하시면 자극도 되고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처음 본 모의고사가 610점이 나왔는데, 한 주 마다 꾸준히 올라서 마지막에 본 모의고사가 860이 나왔어요.
이제부터 제가 복습한 책들과 노트랑 단어장 사진 첨부할게요! ets공식실전서 사진도 첨부하고 싶은데, 집에 두고와서 아래공부한것들만 올리겠습니다ㅠㅠ
저는 파트1 문제유형이 뭔지도 몰라서 개강일에 오답을 고르는 건 줄 알고 오답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당연히 연습문제랑 어휘문제, 파트6문제도 한개 맞거나 다 틀렸구요..!
하지만 수업에 충실하고, 복습만 열심히 하면 원하는 점수가 나온다는 선생님 말씀만 믿고 시키시는 것만 그대로 따라했더니
첫 토익에서부터 예상보다 높은 결과가 나와서 후기를 쓰는 지금도 믿기지 않아요ㅠㅠ
고득점은 아니지만, 토익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수업을 듣게 되었고, 예상했던 점수보다 높게 나왔기에 제가 공부했던 방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토익공부하면서 많이 불안하기도 했고, 걱정도 했는데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열정넘치시는 모습으로 용기를 주셨던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저는 카톡관리도 받았는데요, 혼자서만 공부했으면 나태해질 수도 있었는데, 매일매일 공부양을 인증해야 하니깐 밀리지 않고 꾸준히 복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단지 공부한 흔적을 보여드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소요시간도 함께 측정하니깐 그날그날 내가 얼마나 공부했는지가 객관적으로 보이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스터디없이 혼자서만 공부하기에 불안하시거나 걱정이 많으신 분들 카톡관리 추천드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