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은 계절의 여왕,
주체 못하는 봄기운이 넘쳐나는
서락산의 잡풀을 만나러 가려 했으나
금요일 큰 딸이 손주딸을 낳아서 가지 못하고
토요일 술모임에 참석했다가 대취..




혼절하였다 겨우 집으로 갔는데..
축하주 낼 사람이 만취하여
맹형님께서 모임 경비를 대신 쏘셨다고 한다.
집에 돌아와 뻣었다가 새벽에 일어나
대충 준비하고 집을 나서 첫 전철을 탄다.
서락 대신 인천으로..
방학역에서 거의 두시간 걸려
인천 대공원역에 도착한다.
인천 대공원의 소래산부터 인천대학역까지 40여 km 중
15km는 산 구간이고 25km는 평지 구간이니
자전거를 가지고 가서 산행과 라이딩을 한다.


[파일:133]

(이하 100mountain.co.kr서 펌)
인천대공원에 자전거를 거치하고
지난번 내려왔던 거마산 날머리로 가서
서울 외각고속도로를 통과하여
장수 은행나무를 둘러본 다음, 소래산으로 간다.


(거마산 등산로)



(멀리서 봐야 한눈에..)

(장수 은행나무)
'소래'란 지명은 첫째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다는 설과
둘째 냇가에 숲이 많다 즉, 솔내(松川)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셋째 지형이 좁다 즉 솔다 → 좁다 등의 이유로 비롯되었다고 하고
또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당나라 소정방이 군사를 이끌고 와서 머물렀던 곳이란 설 도 있다.

(소래산 들머리)


(소래터널 위 안부부터는 계단길이다.)

(대공원 앞의 상아산과 관모산)


(소래산)

(서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누르면 확대됨)

(거마산 뒤로는 계양산이 보인다.)

(동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관악산/삼성산)

(수리산)
전망을 감상한 다음 상아산으로 향한다.

(내려가는 길도 가파른 계단)

(상아산과 그뒤 관모산)
상아산 들머리를 잘못 들어가
대공원 철책을 따라가다 정규 등로로 들어간다.


(대공원 철책 옆으로도 길이 나있다.)



(상아산)
상아산은 산의 형상이 코끼리어금니와 같이 생겼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관모산서 내려다본 대공원의 호수)
관모산은 그 자체가 머리에 쓰는 ‘관’이라는 뜻이지만,
원래 발음은 우리말 ‘갓모’에서 온 것으로
옛날 비를 피하기 위해 갓 위에 쓰던 '갈모'처럼 생긴 산이라 해서
갓모산이라 불리던 것이 변화되어서 관모산이 되었다고 한다.

날머리에 거치하였던 자전거를 타고서
장수천을 따라 오봉산 입구까지 6구간을 간다.


(뱃살 측정기)



(장수천 자전거 도로)
공사중인 영동 고속도로,장수천 3교 아래를 통과하여
도림동까지 가서 도림 2 육교로 고속도로를 건너고
도림 초교 앞으로 가면 오봉산 들머리가 나온다.


(장수천 3교 아래는 공사중이다.)

(족적이 없는 계단을 올라가)

(도림 2육교로 다시 영동 고속도로를 건너간다.)
오봉산부터 7코스가 시작되어 문학산 들머리로 이어진다.
오봉산은 자전거 거치후 회수가 어려우니 걍 자전거를 들러매고 올라간다.



(오봉산 1봉의 전망, 좌측 끝이 소래산)

(2봉)

(3봉)

(4봉)

(삼거리에 잔차를 거치하고 5봉은 왕복)

(5봉)

(잠시 싱글길 맛보고 하산)
오봉산이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잔차를 가지고 넘어가니 생각보다 힘들어
등배산은 시간 관계로 우회를 한다.


(등배산 날머리의 정법사)

(논현동 아파트 사이를 잇는 육교)

(아파트 뒤 산책로)

(승기 근린공원)



(승기천변길)


(문학경기장역)
이제 8,9코스( 문학산/청량산)를 시작하는데
문학경기장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캠퍼스타운역으로 가서
자전거를 거치하고 점심을 먹은 다음,
문학경기장역으로 되돌아와 산행을 시작한다.


(9000원 돈까스,초밥,우동 세트)

(캠퍼스 타운역 자전거 거치)

8,9코스는 10.6km, 5시간 걸린다 하는데
문학경기장역에 도착하니 오후 1시이다.
큰딸이 출산한 호평동 산부인과 면회 시간이
오후 7시까지라 하니 지친 다리로 쉽지가 않겠지만
최대한 꾀를 부리지 않고 가보기로 한다.
문학산은 인천도호부의 남쪽에 있다하여 남산,
학의 모습과 같다하여 학산,
산꼭대기에 봉수대가 있어 봉화둑산 또는 배꼽산,
산성이 있다하여 성산 등 여러 이름을 갖고 있는 산인데
주봉 외에도 동쪽에서 서쪽으로
길마산, 수리봉, 연경산, 서달산 등의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다.

(문학산 들머리)

(한낯 햇살이 눈부시다.)

(선유봉의 전망대)

(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승학산 뒤의 계양산,원적산)

(만월산부터 소래산까지)

(길마산)
길마산은 전망이 없고 문학산쪽으로 2~3분 가면
암릉지대 지나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데크에서는 지나온 길미산과 그우측에)

(오봉산이 보이고)

(인천 연수구)

( 멀리 뒤 봉제산과 청량산이 보이고

(군시설이 있는 문학산이 보인다.)
문학산 정상에는 군시설이 있는데
시민에게 개방해놨다.


철책안으로 들아가면 좌측 정상,우측 전망대인데
정상이나 전망대나 북동쪽 전망은 비슷.


(전망대)

(계양산부터)

(소래산까지 인천 종주길 한눈에 들어오고)
헬기장인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인천 앞바다의 전망도 추가로 보인다.


(영종도부터 강화도까지..)
정상 군부대의 정문을 지나 도로를 따라 내려오다
좌측 나무데크쪽 계단 길로 내려간다.



(제사터)

(삼호현)


(연경산)

연경산부터 신작로처럼 넓은 길로 가다가
노적봉 직전 안부 삼거리에서 남쪽 송도역쪽으로 하산..

(연경산 날머리)
비류대로를 건너가 편의점서 시계를 보니 2시 55분..
7시 전까지 호평동 병원에 가기는 어려울 듯하고..
맥주 한깡 따고서 휴식을 취한 다음,
청량신,봉제산 9코스를 시작한다.

(청량산 들머리 근처의 돌문)

(여기도 데크 계단길..)

(청량산)
청량산은 산의 경관이 수려하여 이름을 청량산이라
고려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화상이 지었다고 하는데
일설에는 중국의 산시성에 있던 오대산(청량산)에서 전래된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기도 하다.
아무튼 데크 쉼터 청량산 옆에는 송도 국제도시 안내도가 있다.

(송도국제도시 조망도)

(인천대교 시작지점이 보인다.)

(청량산과 봉재산을 잇는 청봉교)

(동춘 터널위는)

(억세밭 지대로)

(봉재산이 보이고)

(해넘이 공원)
봉재산 정상에는 넓은 바위가 있고
둘레길 안내도의 낙서 외, 다른 표지는 안보인다.

(봉재산,범바위)
봉재산이란 이름은 미을 제사를 지내던 산이라는 뜻인데
한편으로는 산의 모습이 범이 앉아있는 것 같다해서
범좌산이라고 부르던 것이 변형되었다고도 하며
산꼭대기의 큰 바위를 범바위(또는 봉바위)라 한다.


(푸른 송도배수지 공원서 본 봉재산)


(송도해안 도로를 건너간다.양쪽 엘레베이터는 작동 안함)

(송도 대교)


(송도 mtb 연습장)
송도대교를 건너가 캠퍼스 타운 역에서
자전거를 회수하여 10코슬 진행하는데
새아침 공원은 우회하여 신송 공원으로 직행한다.

(다시 온 캠퍼스 타운역)


(신송공원)

(해돋이로를 넘어가고)

(해돋이 공원을 지나)



(송도 센트럴 공원으로 간다.)
센트럴 공원에서 제방 해안 도로를 따라
잭니콜라우스 코리아 cc를 ㄷ 자로 돌아서
인천대 입구로 가서 10코스를 끝낸다.

(멀리 보이는 인천 대교)

(인천대 입구역)
2019.05.26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