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19-10 (조천읍 함덕리 1008-1번지)
영업시간 매일 07:00-24:00 (라스트오더 23:00)
064-702-0007
주차장 무로주차
함덕해수욕장을 좌우로 양분하여 가로지르는 길을 자동차를 타고 100m정도 바다위를 날으는 기분으로 들어간다.
갑자기 왼편으로 넓은 주차장이 나타나고 바로 오른편에 델문도(DELMOONDO)가 위치해 있다.
이른 아침이라 주차에 어려움이 없었지만 한참 관광객들이 몰려오면 한참을 대기해서 주차를 해야 하는 인기 관광지이다.
매우 독특한 위치에 자리를 하고 있어서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하면 깊은 인상을 받아서 오래 기억할 만 하다.
보통 "바다 위에 떠있는 카페"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
에메랄드빛 오션뷰가 눈 앞에서 펼쳐지고 올린여와 서우봉의 모습이 투명한 함덕바다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에 감탄하게 된다.
델문도로 들어오기 전에 직진으로 올린여 쪽으로 걸어 들어가 볼 수도 있는데... 구름다리를 건너면 그 끝에 도달할 수 있다.
올린여에서 서우봉을 바라보다!
아침 일찍 영업을 시작해서 벌써 많은 사람들이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다들 바다멍에 여념이 없다.
어디까지가 바다고 어디가 하늘 빛인지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과 더불어 에메랄드빛 바다는 차라리 그림이 되어버렸다.
한동안 바다를 멍하니 바라볼 수 밖에 없다.
현무암 바위섬들이 이어지고 연결되어서 제법 긴 산책길이 되었다.
1층 테라스에 시카고 수제맥주 브랜드 Goose Island 포토존이 있다. DUCK DUCK GOOSE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모양이다.
요즘엔 마트에 가도 홉(HOF)이 주는 경쾌한 쓴맛을 특징으로 하는 "덕덕구스 세션 아이피에이" 맥주캔을 사 먹을 수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바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서우봉 산책로를 걸으며 함덕해수욕장을 조망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서우봉에 오르면 한 눈에 바다를 담을 수 있는 호사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함덕해수욕장은 함덕서우봉해변으로 불리기도 한다.
테라스에 앉아 이런 전망을 바라보고 있는데... 뭘 먹어도 다 맛있고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요즘 제주도 유명 관광지에 가더라도 썰렁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한가하다.
타고온 비행기를 가득채웠던 그많은 사람들은 다들 어디에 있는거지? 궁금했는데...
이곳을 오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제주올레 19코스를 걷다 보면 에메랄드빛 보석을 품고 있는 함덕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자리한 함덕해수욕장은 해수욕장 바로 옆에 우뚝선 오름(서우봉) 덕분에
‘함덕서우봉해변’이라고도 불린다.
제주공항에서 불과 20km 떨어졌지만, 이곳에 도착하는 순간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입구부터 환영해주는 키 큰 야자수들, 하얀 모래와 대조를 이루는 에메랄드빛 바다,
모래와 미역마저 투명하게 비춰주는 맑은 물과 하얀 파도가 그러하다.
제주도 수많은 해수욕장 중에서도, 바다 색이 가장 예쁜 3곳을 꼽는다면 단연 협재, 김녕, 그리고 함덕해수욕장이다.
제주도 3대 해수욕장으로 통한다.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서 가족 단위 피서지로도 좋다.
해수욕장 서쪽은 구름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계다을 통해서 아래 1층으로 내려갈 수 있다.
지난 번에는 1층에 있었으니 이번 엔 2층에 있는 걸로...
마치 태평양의 어느 외딴 섬인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이국적인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피크닉 하기 좋은 잔디밭, 밤에도 안심하고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매력이어서 사계절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여름에는 야간 개장도 하고 있어 제주의 푸른 밤을 바다에서 즐길 수 있다.
바로 옆에 자리한 서우봉은 봄이 되면 노란 유채꽃으로 여름엔 초록빛으로 계절마다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서우봉에 오르면 함덕해수욕장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날씨가 좋으면 한라산과 동쪽 오름들도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이다.
주변 관광지로는 북촌 돌하르방공원, 너븐숭이4.3기념관, 조천만세동산, 김녕해수욕장, 만장굴 등이 있다.
함덕서우봉해변 옆에 위치한 '서우봉'은 봄이면 샛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나는 제주의 관광 명소이다.
올레길 19코스 '조천-김녕 올레'의 일부이기도 한 이곳에는 둘레길과 산책길이 있다.
가을에는 주황색 코스모스로 장관을 이룬다. 11월 중순까지는 시든 꽃이 많지 않아 예쁘게 볼 수 있을 듯 하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서우봉의 코스모스 밭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서우봉 둘레길은 서우봉 언저리를 쭉 돌아볼 수 있는 길이고,
서우봉 산책로는 함덕리 주민들이 낫과 호미만으로 2년에 걸쳐 조성한 약 2.5km의 길이다.
앉아서 경치를 감상하며 쉴 수 있는 정자도 있으며,
다양한 제주어 글귀가 표준어 의미와 함께 적혀있는 팻말들이 이곳저곳에 있어 즐거움을 더해준다.
함덕해수욕장 제주시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큰 규모이고 물이 맑고 하얀 백사장을 특징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원래 해수욕장 일대는 바닷속에 있었지만 수면이 낮아지면서 넓게 드러나게 되었다.
눈부신 모래밭에서 보는 에메랄드빛의 바다는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한국의 몰디브"라는 별칭이 왜 붙게 되었는지 실감이 나는 해수욕장이다.
특히 해변 중앙 올린여로 이동하는 구름다리는 그야말로 압권으로 최고의 포토샷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사진을 찍을 때 필터는 사치다. 그냥 찍어도 한 폭의 그림을 선사한다.
다리를 걷고 있노라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내려다보이는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고 있으면 행복감이 저절로 밀려온다.
[시선뉴스 조재휘 기자 2023년 4월 29일]
함덕에서 김녕으로 그리고 요즘 월정리로 물놀이 인기장소가 점점 더 동쪽으로 이동하는 것 같다.
월정리해변은 2021년 6월 24일 드디어 월정리 해수욕장으로 제주도에서 12번째 제주시에서 8번째 지정해수욕장이 되었다.
그런데 우리가족에게는 지금은 소노벨제주로 바뀐 예전 대명리조트에 숙소를 잡고 이곳 함덕해수욕장에서
2008년, 2009년 2011년 뜨거운 여름 아들 셋과 함께한 잊지못할 즐거운 가족물놀이 때문에
함덕서우봉해변(함덕 해수욕장)이 평생을 두고 기억할 공간이 되어버렸다.
추억은 유행을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