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0-26호, 2021년 6월 27일 주일낮설교
요한일서 4:7-10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생각합시다.
K. 바르트 박사가 바젤대학의 교수때, 한 학생들이 “교수님, 성경이 가르치는 중심 메시지를 하나만 지적하라고 하면 무엇이라 말씀하시겠습니까?” 이때 교수님은 찬송가 하나를 불렀다 “예수 사랑하심을 거룩하심 말일세...” 이것이 신구약 성경의 대표적 메시지는 이것이라고 했다.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항상 믿고 느끼며 살아야 한다.
1. 사랑하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7절 “...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고 권하셨다. 사도 요한은 “너희가 서로 사랑하자”고 하지 않았다. 자기는 빠지고, 다른 사람에게만 권하는 교훈을 하지 않고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며 다 함께 사랑하는 일을 하자고 하였다. 여기 “사랑”은 아가페 곧 거룩한 사랑을 말한다.
사랑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⑴ 용서한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엄청난 고통속에서도 “...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
⑵ 미워하지 않고, 욕하지 않고, 저주하지 않는 것이다.
⑶ 기도해 주는 것이다.
마 6:44 “...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⑷ 희생하고 돌보아주는 것이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선행을 말씀하신 후에 “... 너도 이와같이 하라(눅 10:37)”
※↣ ccm 가수이자 장로님이신 박종호는 50중반에 간암에 들었다. 덩치가 100키로가 넘는 거구(巨軀)여서 이식수술도 2인의 간이 이식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죽을 수밖에 없었는데 두 딸들이 간을 기증해서 살렸다고 한다.
2. 진정한 참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1)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나타내신 바 되었다.
-9절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스토리(story)를 아는가? 하나님께서는 그의 사랑을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다는 것은 사랑을 실천했다는 것이다. ※↣ 이는 사랑의 마음에 있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을 말한다.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진정한 사람이 아닌 것이다.
2) 하나님의 사랑의 핵심, 하이라이트(highlight-가장 밝은 부분)는 무엇인가?
-9절 하 “...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시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독생을 통해서 나타난 은혜의 핵심은 무엇인가? “...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⑴ 죄로 영죽을 인생에게 생명 곧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다.
⑵ 지은 죄로 인하여, 그 죄 값을 치루는 지옥의 환경, 지옥을 아는가?
하나님의 사랑은 그것을 면하게 하고, 그 길과 방법을 가르쳐 주신 것이다.
3) 하나님의 사랑의 실체는 어떠한 것인가?
사도 요한은 –10절 “사랑은 여기 있으니...”라고 증거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놀랍고, 크고 귀하고, 감동적이고, 영원히 빛나면서 아름다운 사랑이 여기 있다고 하신다. 여기 있다는 사랑을 다른 곳을 아무리 찾아보아라!
⑴ 여기 있는 사랑은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여 주신 것이다.”
-10절 “...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다고 했다. 이것은 우리 인생들이 생각하건데 정말 놀라운 사실(일)이다. ① 우리 인생(人生)은 창조주 하나님의 크나큰 배려와 친절을 배반하고 불순종하면서 떠난 자들이었다. ② 바울의 논증과 같이,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원수 되었을 때 우리를 사랑하여 주신 것이다. 사도 요한은 여기 있는 사랑은 어떤 인생(사람)도, 먼저 “...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10절)”라고 했다.
⑵ 사랑의 핵심은 모든 인생들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였다고 하셨다.
-10절 “...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였”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인생을 사랑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은 “죄”의 문제라는 것을 아셨다. “죄(하말티아)”는 화살이 표적을 빗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곧 하나님의 정한 언약(창 2:17)과 말씀에 불순종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서 첫사람 아담에게서 태어난 모든 인생은 다 죄 아래 처하게 된 것이다.
그 죄는 우리 인생의 모든 불행의 원인이 된 것이다. 모든 고통과 모든 슬픔과 모든 눈물의 원인이기도 한 것이다. 또한 죄는 모든 죽음의 원인이 되었고, 사후의 심판과 두 번째 죽음과 지옥의 영원한 형벌(멸망)의 원인인 것이다.
⑶ 하나님의 사랑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대속하는 일을 행하신 것이다.
-10절 하 “...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여기 “화목 제물”이란 인간이 지은 범죄에 대해 하나님께서 일으키는 진노를 막기 위해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을 말한다(레7:11-34).
※↣ 가시고시 이야기로 비교할 수 있다. 엄마 가시고기는 알들을 낳은 후엔 어디론가 달아나 버린다. 알들이야 어찌되든 상관없다는 듯이다. 아빠 가시고기가 혼자 남아서 알들을 돌본다. 알들을 먹으려고 달려드는 다른 물고기들과 목숨을 걸고 싸운다. 먹지도 잠을 자지도 않으면서 열심히 알들을 보호한다. 알들이 깨어나고 새끼들이 무럭무럭 자라도록 하고, 먹을 것이 모자랄 때는 자기의 몸까지 새끼 가시고기들의 먹이감이 된다는 것이다.
** 하나님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그 사랑에 감동하며 감사하자. 나 같은 사람을 사랑하신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삶에서 실천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Christ人)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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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28(월) 밤에
교회에서
** 5월이 장미의 계절인데 6월의 장미도
싱그럽게 아름답네요.
인생의 삶은 다 지나갑니다. 지금 가장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빛나게 할 때입니다. 다 그러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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