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제주호남향우회 제31차 정기총회 및 제16대 회장 취임식이 2019년7월6일(토) 하니크라운호텔에서 열렸다. 한철종 회장이 이임하고 새롭게 김상곤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재 제주호남향우회 최상 회장이 격려사를 통해 "형님같은 친구들"이라고하여 좌중을 웃겼고, 해남의 역사를 공부하여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사의 학익진이
영국 해군사관학교에서 교재에 등록되어 배우고 있다는 등 해남관련 이야기로 저희 고향을 소개하며, 그 해남
옆에 붙어있는 영암이 자신의 고향이라고 소개하여 또한번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 이어서 김길철 호남향우연합회 회장의 축사에 이어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순이 군의회의장, 송창권 제주도의원과 강성민 도의원 축사를 이어갔다. 이날 용봉민 초대회장이 호남향우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염성만 총무가 김상곤 신임 회장상을 수상했다. 용봉민 초대회장은 내가 만든 상이었기에 의미가 있는 상이었고, 그동안 오랜시간 총무와 재무를 맡아오며 수고한 염성만 총무에겐 나의 이름으로 상패를 수여했다.
김상곤 신임회장은 1983년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을 졸업하고, 해군ROTC를 거쳐 해군소위 임관 후 항해사로 세계일주를 했고, 1989년부터 손.생보 보험 전문가로 활동하여왔며, 최근 6년동안은 노인요양시설 원장을 지냈고, 현재 다시금 보험전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본인 소개도 적절하게 하였고, 그동안 30년이 넘도록 이렇게 발전시켜온
해남향우회를 이끌어 오신 선배님들을 잘 모시고, 보다더 회원들의 이경사를 챙기며 단합하고, 고향 해남군과의 좋은
유대관계를 지속할것과, 최상 호남향우회장의 "아름다운 봉사, 함께하는 향우"라는 슬로건에 적극 동참하며 모든
재 제주호남향우회원들과도 소통하는 해남향우회장이 되갰다고 약속했다. 현재 호남향우회 다음카페 대표 운영자이고,
밴드와 호남신문을 발간하는데 워메기자단에 속하여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기도 한 그는 세 친구가 멀리 고향
해남에서 찾아온 것에 대해 공자님 말씀을 인용하여,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니 즐겁지 아니한가?- 유붕자 원방래
불역락호" 하며 세 친구를 일으켜 세워 박수를 쳐 주었다. 이날 120 여명의 하객들이 찾아 온 가운데 성황리에 재 제주해남향우회 정기총회와 회장 취임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지면을 통해서나마 인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