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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요약설명 함양 용추 자연 휴양림 소개 기백산군립공원에 속한 용추자연휴양림은 금원산(1,353m)와 월봉산(1,279m)사이에서 흐르는 아름다운 상류에 위치하고 있다. 심진동계곡은 지금의 안의면 상원리 용추계곡을 가르킨다. 이 계곡은 황석산(1,190m), 기백산(1,330m), 금원산(1,352m)등의 고봉들에 둘러싸여 있어서 골짜기가 깊고 계곡 물의 양이 늘 풍부한 편이다. 게다가 너럭바위가 많고 계곡이 넓은데다 찻길도 잘 나있어서 일년 내내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또한 길이가 수십리에 이르는 계곡의 물길을 따라가다 보면 심원정, 매바위, 상사바위, 용소, 용추폭포, 장수사터, 은신암 등의 명소와 절경이 연달아 나타난다. 특히 우뢰같은소리와 포말을흩날리면 쏟아지는 용추폭포가 장관이다.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산림문화 휴양관, 산림문화수련관을 비롯해 야영장, 오토캠핑장, 산림욕장, 전망대, 대피소, 물놀이장, 야외테이블, 취사장, 나무다리, 징검다리, 나무테크산책로, 야외샤워장, 임간교실, 체력단련장, 어린이놀이터, 급수대 등 매우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심진동과 함께 옛 안의면의 대표적인 절승인 화림동은 서하면 송계리에서 안의면 월림리 사이의 남강천 일대를 가르킨다.예로부터 계루와 바위와 소나무의 조화가 절묘해서 팔담팔정(八潭八亭)의 빼어난 풍광을 자랑했다. 그러나 지금은 거연정,군자정, 동호정 등 3개 정자만 남았다. 몇 해 전에는 화림동 최고풍광을 자랑하던 농월정이 소실되었다. 비록 정자는 사라졌어도 보름밤에 달빛 희롱하던 옛 풍류는 어렴풋하게나마 느껴 볼 수 있다.
<기백산 용추폭포 풍경>
함양 용추계곡의 용추사 입구 주차장... 비는 거의 그치고, 계곡물은 엄청 불었다.
토요일에 호남정맥 우중산행을 했던 까닭에, 일요일 거망산 산행은 포기하고 용추계곡 주변을 둘러보기로 하고, 오른쪽 옛 장수터 방향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는 용추사와 용추폭포를 거쳐 왼쪽 길로 내려올 예정이다.
6.25때 전각들이 모두 소실되고 일주문만 남아있는 옛 장수사 터... 이곳은 산행 들날머리로서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이유로 여러차례 다녀갔던 곳이라 눈에 익다.
넓은 초지로 남아있는 옛 장수사 터를 지나고... 곧바로 오른쪽 기백산 등산로 입구를 지난다.
잠시후 용추사로 들어가는 구름다리에 도착... 구름다리에서 잠시 내려다본, 용추계곡 풍경...
거망산 산길 들머리가 있는 사평 갈림길에 도착... 등산 안내도
사평 갈림길에서 바라본, 거망산 태장골 방향 풍경...
이어 길 우측으로 보이는 옛 태지초등학교 용추분교 1968년 3/1일에 개교하여 졸업생 98명을 배출하고, 1993년 3/1일에 폐교되었다는 교적비가 세워져 있다. 일반 주택처럼 보이는 작은 교실 건물이 한 동 있고, 운동장은 잡초로 덮혀 있다.
용추계곡 지류
돌탑공원
휴양림 시설들
인공폭포 위 구름다리에서 하류쪽으로 내려다본 풍경.. 수망령으로 이어지는 용추계곡 상류쪽 풍경..
다시 내려와 용추사 구름다리를 건너 용추사 담장을 따라
용추폭포 상단의 풍경이다. 사진은 상류에서 하류 쪽으로..
폭포 아래로 떨어지는 계곡물줄기... 폭포 아래에 사람들이 조그맣게 보인다..
용추폭포 아래쪽으로 내려와 찍은 풍경...
15m 높이의 용추폭포 모습
물보라를 일으키며 옆 사람과의 대화가 들리지 않을 정도의 굉음을 내며 떨어지는 폭포수... 이 폭포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하나 있다. 이 폭포에 물레방아 크기의 이무기가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이 이무기는 용이 되기 위해 신령께 빌어 108일 동안 금식기도를 하면 용이 되어 승천할 수 있다는 계시를 받는다. 이후 이무기는 온갖 고난을 참으며 매일 기도를 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내일이면 108일을 다 채우게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무기는 용이 된다는 기쁨에 그만 날짜를 잊어버리고 있는 힘을 다해 하늘로 솟구쳤다. 동시에 천둥이 치면서 벼락이 이무기를 때린 것이다. 벼락을 맞은 이무기는 공중에서 요동을 치다 인근의 위천면 서대기 못에 떨어졌다. 서대기 들은 이무기의 썪은 물로 인해 3년이나 연속으로 풍년 농사를 지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펌글)
용추폭포 구경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내려와 근처 석교(石橋)
석교에서 바라본 하류쪽 풍경... 이후 옛 장수사 터에서 하산길.. 계곡을 따라 내려가며 찍은 풍경 이하 용소(龍沼)를 지나는 용추계곡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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