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이 누고 싶어서/ 변소에 갔더니/ 해바라기가/ 내 자지를 볼라고 한다. / 나는 안 비에(보여) 줬다.”
(이재흠· 안동대곡분교 3년, 1969. 10. 14).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임동동부초등학교 대곡분교)
당시 교사; 이오덕선생님(1925-2003, *이오덕문학관,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
^^ 내가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도 축복이지만,
나를 만남으로 행복하다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 더 축복된 인생이다.
^^ 옛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친구(OO)가 있음이 행복입니다.
^^ 귀신 들린 사람이 예수님을 만난 후부터 정신을 차린다(막.5:15). 질서가 잡힌다. 예수님을 만난
것 자체가 큰일이었다. 우리도 귀신 들린 자처럼 혼돈 속에 산다. 말씀을 묵상하는 큰일을 하자.
^^ 시기 질투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바라보지 못하게~, 다른 사람의 가치를 인정하지 못하게 한다.
사울은 다윗을 질투하면서 자기 가치를 폄하시켰다.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살리에리(빈 궁정악장)
는 모차르트를 질투하며 하나님을 원망했다. 질투는 내 결핍에 집중하게 하는 영혼의 독이다.
^^ 왕복표가 없는 인생, 한번 가면 두번 다시 없는 인생~. 마음이 밝으면 병이 발을 붙이지를
못한다. 걷기는 헬스크럽보다 낫다. 느긋하게 살아라.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라. 맑은 공기
와 좋은 물, 소금을 먹어라.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가져라. 예의를 갖추고 배려해 주라.
^^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오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한다.
^^. 내가 닭 모이가 아닌 걸 나는 확실히 알겠는데, 닭도 그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겁쟁이.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지만, 그들의 눈에도 그렇게 보였을 것이다.”(민.13:33)
^^ 신앙과 믿음은 기능(직분)보다 관계가 더 중요하다. 신약성경에서 ‘주안에서 형제 된’이라는
표현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가족이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된다. 교회는 가족 공동체와 같다.
^^ ‘Bloom where you planted(심어진 곳에서 꽃을 피워라)’~. ^^ 거룩한 방파제가 되자.
^^ 힘이 없어 표류하는 경우보다는, 넘치는 힘과 욕망을 바른 방향으로 인도할 나침반이 없는
것이 문제~.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분 예수’는 항해를 위한 인류의 나침반이다.
^^ 강력한 캥거루를 제압하는 방법은 자세를 낮추는 것~. 싸울 의지가 없는 것으로 이해.
타조를 제압하는 방법은 손을 번쩍 드는 것~. 자신보다 큰 상대에게 잘 공격하지 않는 습성.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知彼知己, 百戰不殆) *위태로움이 없다.
^^ 쉬면 늙는다. 25세까지 봄, 50세까지 여름, 75세까지 가을, 100세까지 겨울.
^^ 백인이 비행기 옆자리에 흑인이 앉았다며, 승무원에게 불편하다고 항의를 했다.
승무원이 기장과 의논해서 특별한 조치~. 이코노미석이 만석이라 어쩔 수 없고, 1등석이
마침 두 자리 비어서, 흑인한테 양해를 구하며 흑인을 1등(특등) 석으로 가도록 했다.
^^ 댓글이라는 돌을 수없이 날린다.
^^ ‘도레미파솔라시도’는 음악의 기초, 출발점이다. Do는 Dominus(하나님). Re는 Resonare(
울림, 하나님 음성). Mi는 Miragestorum(하나님 기적). Fa는 Familituorum(하나님 가족, 제자들).
Sol은 Solvepolluti(구원, 하나님 사랑), La는 Lavii(하나님 입술, 사도들). Si는 SancteIoannets(
(성 요한). 도로 시작하여 도로 끝나니, "나는 알파이며 오메가이고, 처음이며 마지막이고,
시작이며 마침이다."(요한묵시록 22:13).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 포렌식(forensic)- 법의학 용어로, 범죄를 밝혀내기 위한 과학적 수사 방법. 잘못한 흔적을 감추기 위해
컴퓨터, 휴대전화의 자료를 지워도 저장 공간으로부터 문자 메시지나 사진, 영상, 통화내용 등을 복원해
낸다. 하나님 앞에선 오죽할까 싶다. 아무리 감추고 덮으려 해도 백일하(白日下)에 드러난다. 마.12:36~.
^^ 이 세상에서의 소풍을 끝내고 영원히 눈을 감았다.
^^ 민감한 혀를 가지고 둔감한 일을 할 때가 있다. 함부로 말을 한다. 미세한 이물질까지 감지해 내는 혀를
가지고 누군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히는 말을 쏟아 놓을 때가 있다. 그러고는 그 혀로 기도하고
찬송도 하고 전도도 한다. 하는 말도 민감해야 한다. 머리카락 거르듯 마음 하나까지를 걸러내야 한다.
^^ 사람이 태어나 말을 배우는 데는 2년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기 위해서는 60년 걸린다.
^^ 나태주 시인의 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풀꽃 1)
^^ 예배는 유한한 존재(finite being)인 인간이 무한한 존재(infinite being)인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다.
(요한복음 4장 23절). 하나님은 “예배”를 찾으시는 것이 아니라,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
^^ 호박꽃(변재영). 곱게 늙어가는 새엄마를 통해 호박꽃의 의미를 되새긴다. 외모는 삶의 조건이 될 수 없다.
늙어 약이 되고 떡이 되는 게 호박. 꽃이 보잘 것 없으면 크고 넉넉한 열매를 주셨다. 장미를 꽃의 여왕으로
입줄에 올리지만 그 열매는 얼마나 초라한가. 사람에게도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다. *설익은 패기만 믿고~.
^^ 확고한 정체성은 우리 내면을 지탱하는 힘이다. 내 인생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은 사람은 열정적이다.
뉴욕 벤저민 뉴젠트(Benjamine Nugent)는 작가로 크게 성공한 이후에 걱정이 생겼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글을 써야 한다는 부담이 생겼다.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쓸 수가 없었다. 그가 쓴 글이 좋은 글인지? 판단
하는 것도 그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평가이었다. 이를 극복한 것은 아내의 사랑의 힘이었다.
^^ 현대 문명은 바쁘게 사는 걸 미덕으로 여긴다. 피곤해야 뭔가 보람된 일을 해낸 것 같은 오해가 있다.
잠시 손을 놓으면 기회는 다른 사람에게 갈 것 같은 불안감이 든다. 하지만 성경은 창세기에서부터
안식하라고 말씀한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에게 다 오라고, 쉬게 하리라고 예수님은 강조한다.
^^ 폭염에 갇힌 여름날이 차차 사그라들고, 가을이 머물다 가면, 곧 한겨울이 들어서겠지요.
맹추위와 씨름할 때마다 오늘 이 폭염도 그리워질 날이 있을 것 같습니다.
^^ 못생긴 ‘감’이 "감자"라는 별명에 화병이 나서 병원에 입원했다. 친구들이 미안한 마음으로 문병을
갔다. 감은 잠을 자는 척했다. 한 친구가 감의 귀에 대고 조용히 말했다. 그 말에 감은 속이 터져 죽었다.
귓속말은 “감! 자?”였다. 좋은 말도 상처가 될 수 있다. 하물며 대놓고 상처를 주는 말은~??
^^ 나를 위한 천 번의 멋진 이벤트를 해도, 내가 싫어하는 그 한 가지를 계속한다면 관계는 끊어진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많은 일도 중요하지만, 싫어하시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 등산~. 목 부분이 두툼해 살펴보니 단추 뒤에 모자가 있었다. 바닥 부분에 지퍼가 있어 열어보니 방수
싸개가 있었다. 우중에 올라오며 부러웠던 것이 내게도 이미 있었다. 내가 가진 것의 기능을 점검하자.
^^ 영화 ‘돈 룩 업(Don’t Look UP)’~. 대학 천문학팀이 지구를 향해 돌진하는 혜성을 발견~. 지구를 완전
히 멸망시킬 위험~~. 과학자들은 다급하게 지도자들에게 알림. *대통령은 혜성 이슈를 정치(선거)에
이용하려 하고, 사업가는 혜성에 담긴 자원으로 더 많은 돈을~. 언론은 색다른 뉴스로만 다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