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내가 교사로서 아이에게 무슨 말을 하는지가 아니라, 내가 누구인지, 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태도가 무엇인지이다.”
이러한 것들은 교육 분야에서 점점 더 심각하게 다루어져야 할 것들입니다.
- 루돌프 슈타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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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삼년을 이야기하며
"의도없이(無)"
(자신의 온 존재를 걸어 남 ㅡ 부모를 비춰주는)
거울처럼 헌신한단 얘길 했는데
의도가 없다 했지만,
실은 다른 의도가 있어요.
그 의도는
바로
사랑해서...
첫댓글 사랑해서.
어릴 때는 ’사랑‘이란 말보다 더 큰 말을 찾으려고 했었어요. 흔하디 흔하고 쉽게 쓰고 그래서 갖다붙이기도 쉬운 가벼운 말이라고- 정신도 한참 수준이하이던 저는 그랬습니다.
사랑이라는 말처럼 따뜻하고 묵직한 말도 없는데 말이에요.
사랑해서 오늘도 아이들과 저는 다양한 얼굴로 다양한 무형유형의 언어로 서로를 돌봅니다. 그 것이 때로는 못난이같은 모습일지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