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내
그렇게도 고대하던 눈 소식 !
잠깐 더운 나라로 떠나던 날,
강릉에서 전해지는 눈 소식에
며칠동안
얼마나 간절히 그립고
오고 싶었는지요,, ^^
그러기에 몇 만배
더 즐겁고,
더 행복한 걸음이었습니다.
세상 어디를 둘러봐도
한 폭의 그림이었고
우리는 주인공이었지요,, ^^
좀 늦었지만
그 날의
설레임을 다시 돌아 봅니다. ^^
이 곳에서 시작한 걸음은
아마도
처음인 듯 싶습니다.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
이런 저런 이유로
3주만에 만난 바우님들,,
그러나 어제 만난 듯
하나도 어색함이 없습니다.
^^
상임이사님의
구수한 농담도
얼마나 그리웠는지요,, ^^
모처럼 환한 날씨 덕분에
구간지기 두 분의 얼굴도
환하게 빛이 납니다.
이제 오늘을 계기로
날씨 걱정은 뚝 !!
^^
자 ~~~~~
역사적인
15구간 역방향 걷기
출발합니다 ^^
한 걸음 한 걸음이
전
너무 신이 났습니다. ㅋㅋ
그저 하얀 눈에 정신이 팔려
신복사지 삼층석탑
석불좌상은
눈에 들어 오지도 않습니다. ^^
오~~ 낭만주객님 !
와~~~~ 눈이다 !!
ㅋㅋ
어린아이처럼 발자국도
남겨 봅니다 ^^
오랫만에 만난
지영씨 !
이제
우리 자주 만나요~^^
첫 번째 쉼을 하고
다시 출발~~!!
제가 설레긴 설레였었나
봅니다
글쎄 이 곳에서
옷을 갈아 입으면서
조끼를 내 버리고 왔다니까요 ㅋㅋ
찾아 주신
걷자가치님 감사합니다. ^^
하얀 눈길을 지나
초록 초록의 터널길도
걸어 갑니다 ^^
하얀 눈에 둘러 싸인
장현저수지의 풍경도
설레임
그 자체입니다.
걸으면서도
시선은
자꾸만 자꾸만
저 멀리 산으로 향합니다. ^^
벼 그루터기 사이사이
하얀 눈 !
어쩜
이렇게 이쁠 수 있을까요
^^
구정 면사무소
이 곳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반가운
봄을 만났습니다.
생강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멋진 곳에서의 식사 !
바로
행복입니다. ^^
이런 작품
보셨나요 ? ^^
오후 만남의 장소인
수목원 정문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하얀 세상을
만나러 갑니다.
가슴이 콩닥콩닥
너무 설레었어요~
^-^
요기서 우리는
눈 싸움을 했지요~ ^^
그렇게 또
즐겁고 이쁜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앞 사람이 만들어 주는
발자국에
내 발을 넣으며
뒷 사람을 위해
다리에 힘을 주어
꾹꾹 !
그렇게 걷는 눈 길 !
나란히 나란히 걷는
눈 길 산행이
참 좋습니다.
말은 없어도,,
그렇게 전해지는
서로의 마음을
우리는
느낄 수 있지요~ ^^
테라님의 모습을
담아 보기는
몇년만에 처음 아닌가요 ? ^^
수줍게 고개 숙인
얼굴이지만
미소가 너무 이쁘세요 ^^
눈이 녹아 내려
질퍽질퍽한 흙길도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
한 주도 빠짐없이
양평에서 오시는
다정한 오누이 ^^
뒷 모습에서도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이번 길에서도
이렇게 멋진 소나무를
맘껏 바라볼 수 있어
너무 벅찼습니다.
^^
제가 강릉에 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기억나시죠 ?
요기서 쉼을 할 때
햇살이 참으로
따뜻했었지요 ^^
눈길에선 누구나
어린아이가 되지요 ^^
걷자님의
장난끼 발동 !!
ㅋㅋ
보이시나요??
누구실까요??
모퉁이를 돌아 걸어오시는
두 분 !
이번 주 퀴즈입니다 ^^
(확대해서 보시면 보입니다 )
성산면 사무소에서
오늘의 걸음을
마무리 합니다. ^^
집을 떠나 본 사람만이
집이 얼마나
편안하고 고마운 곳인지를 알지요 ^^
바우님들 덕분에
무지무지 !!
행복했습니다. ^^
다음 주에는
좀 더 가까이 와 있는
봄을 만날 수 있겠지요,,
바우길 16구간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바우님들 사랑합니다~~💕🩷
첫댓글 아하~
더운 나라를 다녀오셨던구나~
거기엔 눈도 안올텐데 ㅋ
그리우셨을 허브언니의 마음이 읽어지고요~
우쨌거나 너무 반가웠던 내 마음~^^
그리움속에서의 걸음 즐거움이
언니의 사진과 글에 듬뿍 담겨 있네요~
퀴즈~
제가 맞추어도 되나요~?ㅋ
*정답;지영,테라~~~^^
식당 찾아 우회했더니
노란 생강나무 꽃을 못 보았네요~
소녀같은 감성의 예쁜 글,사진보며
오늘도 미소짓는 하루 시작해요~
허브언니~감사합니다~^^♡
얼마나 눈이 그리웠는지요
^^
정답!!! ^^
토요일 맛있는 간식 가져갈께요~~^^
늘 감사해요~테라님
토요일에 뵈어요~^^
@허~브 (강릉/운영자) 흐잉~
허브언니 이번주(병원)다음주(수업보강)
국민의숲길에서야 뵐 수 있어요~ㅠ
함께 못하더라도 즐거운 걸음 되세요~♡
@테라(강원/강릉) 아쉽네요~ㅠㅠ
모두가 즐겁고 행복했던 걸음이었습니다.아무도 몰랐던 역방향 15구간 매력에 싹다 풍덩해버렸어요 반가웠습니다~ 즐감합니다~^^
오랫만에 함께 걷는 걸음
너무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눈 앞에서는 다 어린아이가 되나봐요~^^
토요일에 뵐께요~국장님 ^^♡
금번
강릉수목원 가는길은
개인적으로는 바우길 3년차 만에
눈을 밟으며 걸었던 수목원길이라
의미가 있었고,
강릉바우길 역사상
역방향으로는 최초로 걷는 길이라 하여
이런 날 많은 바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을 견디고
눈 속에서 피어나는 봄 꽃을 보면서
우리의 인생도
힘든 시간을 인내하고 견디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곧 다가올 것임을
바우길을 걸으면서
자연스레 배우게 되는것 같습니다.
올려주신 후기
감사드립니다.^^
보리님, 보리사랑님을 뵈면
그냥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집니다 ^^
길을 걸으며
깨달아 지는 것이 있지요~
두 분과 함께 걷는 길은 늘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보리사랑님
토요일에 반갑게 뵐께요~^^
겨울과 봄이 공존하던 눈 길과 진흙탕 길을 걸으며
힘들게 이런 저런 모습과 풍경 올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걷자님 덕분에
눈에 엎어져도 보고~ ㅋㅋ
어찌나 시원하던지,,,
즐거웠습니다~
감사해요~걷자님
토요일에 뵐께요~^^
허브님의 감성을 어쩌면 좋을까요?
많이 배웁니다.
정말 허브님의 사진을 보니, 눈 속에서도 봄은 오고 있었네요.
15구간 역방향을 처음 걸어보는데, 정방향보다 오히려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을 헤치며 걷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허브님의 사진을 보며 다시 한 번 그날의 감동을 되새겨 봅니다.
감사합니다. ^^
정말 너무 좋았죠 ^^
너무 보고 싶고,
걷고 싶었던 눈길이라서요~^^
이런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더 좋습니다
차 한잔 했어야 했는데,,,ㅠ
토요일에 뵈어요~구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