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4연합 <능력을 입으며 사는 교회> 김성현 감독
빌립보서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여러분 능력이 있는가?
능력을 가지고 살고 있는가?
자기가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확신이 없는 사람도 많다.
능력을 이야기할 때, 신유의 능력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사실은 신유의 능력 말고도 많은 능력이 있다.
바울이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고 하였다.
그 말씀을 들을 때, 신유의 능력
만 생각해서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하나님의 능력을 신유로만 생각하면 안된다.
신유의 능력 말고도 부어주시는 것들이 많다.
이것을 알지 못하면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것을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지나칠 수 있다.
이 시간은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능력을 말할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려주려 한다.
성경에 나오는 능력이라는 단어는 원어로 듀나미스라고 한다.
비슷한 단어로 앤뒤나모 다 같은 단어인데, 힘을 주다, 힘있게 하다라는 뜻이다.
때로는 우리 입으로도 내가 힘을 얻어 어려운 환경을 견뎠다고도 말한다.
바울이 예수를 핍박하던 자였는데,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를 만나고 나서, 예수를 전하기 시작했다.
사도행전 9:2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명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굴복시키니라
바울은 여기서 힘을 더 얻어 예수를 증거했다고 하였다.
자기 스스로에게 힘을 부여했다는 말이 아니라, 누가 그에게 힘을 불어 넣어준 것이다.
비슷한 예로 아브라함이 백세가 되어 태가 죽은 것 같으나, 믿음이 오히려 견고해졌다고 하였다.
로마서 4: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견고해졌다는 것은 자기가 자기 믿음을 견고하게 한 것이 아니라, 누가 그를 세게 믿도록 한 것이다.
외부에서 온 것이다.
에베소서 6:10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영어성경으로는 be strong 으로 되어있다.
힘을 얻어서 강해진 것이다.
디모데전서 1: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여기서도 하나님께서 힘을 불어넣어주셨다는 것이다.
디모데후서 4:17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를 강건케 하심은 나로 말미암아 전도의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이방인으로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지웠느니라
위의 구절에서는 강건케하심은 힘을 주셨다는 것이다. 힘, 권능 같은 말이다.
스스로에게 강하게 하자는 것이 아니라, 힘을 받는 것이다.
이외에도 많은 성경의 말씀들이 있다.
권능, 힘, 영어로는 POWER 라는 단어로 외부에서 힘을 주는 것을 계속 말하고 있다.
옷을 입듯이 능력을 입는 것이다.
이것은 스스로 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오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서 힘을 말할 때는 외부에서 입혀주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글은 잘 쓰는데, 입에는 힘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에게 힘을 부어주셨다.
여전히 입은 어눌하지만, 듣는 사람이 은혜를 받는다.
바울은 말과 지혜로 형제에게 말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오히려 약하고 두려워했다고 하였다.
고린도전서 2: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
고린도전서 2: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고린도전서 2: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자기의 말과 능력으로 하지 않고, 성령의 능력으로 했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능력을 받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사도 바울이 전도를 하는데, 시원치 않은 말에도 사람들이 변화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자기 속에 있는 것을 아는 것이다.
골로새서 1:29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자기가 강하고 잘해야겠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힘이 들어와서 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시련을 받을 때, 견디지 못하고 나가는 사람은 앞으로의 시련도 견디기 힘들다.
이 시련도 하나님이 견디는 힘을 주어야 견디는 것이다.
세상이 어려울 때도, 가정에 어려울 때도, 하나님이 견디는 힘을 주신다.
자기 힘으로 견디는 것이 아니다.
인내의 능력도 주님이 주시는 것이다.
골로새서 1:11 그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원래는 자기 힘으로 견딜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견디게 하신다.
교회 안에 분쟁이 있을 때, 바울은 참 약한 모습을 보인다.
고린도후서 12:9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고린도후서 12: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그러나, 그 약한 가운데서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그래서 내 것이 아닌, 그리스도의 능력이 와서 있기를 원하는 것이다.
바울의 겉은 약하지만 힘이 들어와서 강한 것이다.
신유만 능력이 아니다.
매사에 그리스도인들은 힘을 받는다.
믿기전에는 믿지 않는 자와 다를 바가 없었다.
그런데, 믿음으로 이제는 나는 원래 능력이 없는데, 모든 일에 주님의 능력을 받는다.
에베소서 3:16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에베소서 3: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능력은 내가 개발하고, 자기 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본래 사람에게 아무 능력이 없고, 능력이 하나님에게만 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능력, 권능을 성도들에게 지원하려 하신다.
그리스도의 도가 우리에게는 힘이다.
신유의 능력없다고 자포자기하지말고, 오늘도 계속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다.
이것은 나의 간증이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뜻을 주시고 자기 일을 이루실 때는 그 일을 해야한다.
우리에게 능력주시는 자가 우리에게 가까이 계시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나는 능력이 없는데,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나님이 원하시면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능력을 행할 것이다.
능력은 하나님께서 시시때때로 주신다.
하나님의 일에 직접적으로 관계되지 않아보여도, 하나님은 길게보고 도와주신다.
이걸 왜 하지 하는 일도 있는데, 수십년후에 깨닫게 되는 경우도 있다.
능력은 우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이것을 인정하라.
자기가 능력이 많다고 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으신다.
매일 능력을 구하는 자가 되라.
신유만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다 사모하라.
껍데기는 아무것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능한자가 되라.
하나님의 피로 구원받은 자라면 힘을 얻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