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졸업식이 잇엇다 ᆢ한남고 엿다 ᆢ
와 ᆢ다들 들뜨거나 슬프거나 난가미 교차햇다
채준은 서운해 부모님과 사진찍고 슬퍼하며 친구들과
사진찍고 역시 졸업앨범을 들고 떠나갓다
1년전 ᆢㅡㅡ
채준아 나와볼래 ᆢ네 ᆢ선생님이 말햇다 누가 왓는데 ᆢ동네 후배가 도시락을 전해 주엇다
고맙다 ᆢ그래 ᆢ멀쩡해 보이는 여후배나 알수없엇다
다만 무서울뿐 ᆢ소문에 비오는날 어딘가에서 흐느낀다고 햇다. ᆢ
채준은 친구와 상담을 하기도 하엿다 ᆢ난 이렇게 생각해 하며 칠판에 의견을 주고 받앗다
역시 친구는 다준이란 친구로 남자엿다
둘이 친하게 지내자 비웃음 사는거 같앗다
남자끼리 그런다고 ᆢ
둘이 옥상에서 담배를 몰래 피는데 ᆢ왠 여학생 둘이
키득 대며 놀고 잇엇다 카메라로 서로를 찍으며 ᆢ
키득 ᆢ재네 유치하다 ᆢ가자 ᆢ야!! 어?? 사람없는데 멀하고 잇어 ᆢ적당히 그래 ᆢ피 ᆢ
하며 비웃다 ᆢ채준은 계단을 내려가며 걱정되엇다
저런거 동성애 아냐?? 설마
봄이 되고 백일장의 날이 다가왓다 ᆢ따스한 햇빛이
조는 채준을 깨웟다 ᆢ백일장 어케 되가냐 ᆢ친구들이 말햇다 ᆢ어 ᆢ나도 되가 ᆢ
창박의 느티나무는 바람이 살짝 춤추고. 잇엇다
채준은 졸다 깨니 밤이엇다 ᆢ11시엿다 이런 ᆢ
나만 ᆢ다준이는 갓군 ᆢ책상에 낙서가 잇엇다
수능의 저주속으로 ᆢ 훗 ᆢ웃엇다
그는 3층으로 가려햇다 화장실이 다 닫혀 잇어서 ᆢ
그런데 누군가 잇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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