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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산(572m).삼산(772m).비래산(694m)/전남 곡성
산행일자; 2022년 7월 30일(토). 날씨; 흐림. 산행 거리; 10.4km. 산행시간; 5시간12분.
교통편; 안내산악회 청산수
비용; 40,000원(하산후 찰밥과 주류제공 비용포함)
산행코스; 목사동면 용사1리 용산제주차장-임도-용암봉(160m)왕복-선주산(572m)-원통고개-634봉-희아산 갈림3거리-삼산(772m)-546봉-(깃대봉왕복)-비래산(694m)- 신유봉(갑유봉693m) 왕복- 비래산-삼거리-너덜지대-임도- 용산제주차장
■ 선주산(559.0m)삼산(765m)신유봉(693m)비래산(690.9m)은 전라남도 곡성군 목사동면에 위치한 산으로, 모산은 호남정맥 상의 735m봉이다.
주화산에서 망덕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이 유치산을 지난 735m봉에서 북쪽으로 가지를 쳐 희아산을 일구고, 희아산을 일군 산줄기는 희아산을 지나면서 두 갈래로 갈라지게 된다. 이 중에서 동북쪽으로 가지를 친 산줄기는 숫개봉과 봉두산을 일구고, 북쪽으로 가지를 친 산줄기가 삼산을 일군다.
삼산을 일군 산줄기는 삼산 직전에서 다시 두 갈래로 갈라지게 되는데, 이 중에서 서북쪽으로 가지를 친 산줄기가 빚어 올린 봉우리가 선주산이고, 북서쪽으로 가지를 쳐 빚어 올린 봉우리가 비래산이다. 비래산을 일군 산줄기는 비래봉에서 또 다시 두 갈래로 갈라지게 된다.이 중에서 동북쪽으로 가지를 쳐 솟구쳐 올린 봉우리가 신유봉이다. 신유봉을 일군 산줄기는 죽곡면 유봉리에서 그 맥을 보성강에 넘겨주고 있다.신숭겸 장군이 어렸을 때 자주 올라 다니며 심신을 단련 했다는 신유봉은 유봉 갑봉 갑유봉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용산단은 전남 기념물 제56호로, 고려의 개국공신이자 이곳 출신인 신숭겸 장군을 모신 곳이다. 이곳에는 1960년에 건립한 용산재와 해방전후에 건립된 비각 및 신숭겸 장군의 태를 묻었다는 단소가 있다.
유허비는 고종 5년(1868년)에 원림과 전토를 매입하여 광무 원년(1897년)에 세웠으며, 1929년에 유허단을 수리하였다 한다. 신숭겸 장군의 후손들이 매년 9월 중에 제향을 한다고 하며, 용산단 입구에는 제법 널따란 주차장이 있다.
2022년7월30일(토요일).(06;11) 가양역에서 9호선 급행으로,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3호선 환승 (06;50)양재역에 도착합니다. 양재역 1번출구나와 수협은행 앞에서 (07;10)청산수산악회 리무진 버스에 탑승합니다. 김철규회장님 이하 여러 반가운 대원들 만나니 반갑습니다.
이동하는 차안에서 김철규 회장님의 산행지에 대한 자상한 안내 멘트 듣습니다. 산행지인 선주산(572m).삼산(772m).비래산(694m).신유봉(693m).용암봉(160m)은 전라남도 곡성군 목사동면에 위치한 산입니다.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렵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 오래전부터 미뤄오던 산인데 청산수산악회 김철규회장님께서 산행지로 잡아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장마도 끝나고 삼복 한가운데 태풍의 영향으로 간혹 비도 뿌리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 탓에 산행길이 만만치 않아 깃대봉(2.8km/1시간30분)왕복은 처음부터 포기 합니다. 그런데 계획했던 신유봉(693m)답사를 무더위와 선주산 암릉 오름길에서 체력이 고갈된 탓 산악회 허용시간 내 답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비래산 정상에서 (0.8km/왕복40분) 신유봉을 (귀경 시간 때문에) 포기해야 하는 아쉬움을 남기는 산행길이 되었습니다. 산행내내 젊었을때 왔어야 할 산인데 나이들어 힘들어지는 산행길에 자신의 무력함을 자조하는 산행길이 아쉽기도 하였습니다.
휴가철 고속도로 막혀 중간 정안 휴게소와 오수휴게소에서 휴게시간 잠깐씩 갖고 목사동1교를 지나 바로 보호수 아래 목사동면 표지석 삼거리에서 좌회전으로 올라가 5시간이 걸린 (12;00) 산행들머리인 구룡리 고려 태사 신숭겸 장군 개국 공신단이 있는 넓은 용산제 주차장 직전 3거리에 도착 바로 산행시작합니다.
0km 0분[용산제 주차장 전 3거리](12;00)
용산제 주차장 가기전 도로3거리에서 콘크리포장 길을 따라 오른다. (12;02)도로 우측 "星山 裵氏합동제단" 묘소를 일별한다.고려개국공신 신숭겸 장군과 함께한 개국공신 배극렴 장군의 후손들이 연고를 만들어 묘소를 갖춘듯하다. (12;05)수곡2리마을회관을 지나고 (12;07)가야할 선주산 삼산. 비래산의 위용에 기가 죽는다. 구름이 끼어 따가운 햇살을 받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기면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콘크리트포장길을 오른다.
(12;22)포장 임도가 끝날즈음(좌측으로 휘돌아 갈즈음) 우측 비포장 임도 따라 오른다.
비포장 임도길이 끝나고 준개척으로 희미한 등로 따라 오르자 바위암릉을 만나 타고 넘으면서 거의 절벽 수준의 급경사길에 많이 힘들고 지친다. (13;01)선주산 정상 턱밑에서 바위를 좌측으로 우회하여 세미 클라이밍으로 돌아 오르니 (13;13) 바위 절벽위 선주산 정상이다.[2.3km][73분]
2.3km 73분[선주산](572m)(13;13~13;15)[2분]
낡은 표지기 한장이 걸려있다. 삼각점(판독이 어려움)이 있다는데 지쳐 찾을 엄두를 못낸다. 전망은 양호하다. 먼저 올라간 일행 신상호님의 표지기 옆에 표지기 걸고 인증사진 남긴다. 바위암릉을 2~3m Back으로 내려와 능선길을 탄다. 능선길이라 쉬울줄 알았는데 곳곳의 바위를 좌로 우로 비켜 내려서고 다시 오르면서 (14;21) 지겨운 산죽밭도 지난다. 몇개의 봉을 오르내린후 삼산정상인가하고 급경사길 오르면 634m봉이고 삼산은 아직도 멀었다. 조림된 삼나무가 울창한곳도 지나고 (14;51)희아산 갈림 이정표(삼산0.4km/희아산7.1km/선주산2.4km)서있는 705m봉에서 좌측으로 변곡하여 진행하면 (14;52)수곡임도 갈림길 이정표(삼산/수곡임도/희아산.선주산)를 지나면서 등로가 좋아진다.
내림길 내려선후 픽스로프 깔린 경사길 오름을 극복하여 오르고 (15;01) 삼산 정상아래 바위를 지나 오르니 (15;02)잡초무성한 공터 삼산 정상이다.[2.8km][107분]
5.1km 182분 [삼산](772m)(15;02~15;04)[2분]
잡초 무성한 공터에는 벤치(장의자) 2개가 놓여 있고 삼산 정상표지목겸 이정표( 비래산4.8km/희아산7.5km)서있다.인증사진 남기고 비래산 (4.8km)에 쉴 엄두도 못내고 내림길 내려선다. 선주산에서 삼산까지 2.8km 오는데 108분이 소요 되었다면 비래산까지 4.8km 신유봉 왕복 1.6km/40분은 포기해야겠고 시간 부족으로 걱정이 앞선다.
깃대봉 갈림길 봉에 오르고 다시 내려서 편안한 등로 따라 서둘러 진행니 (15;23)이정표(용산재4.2km/삼산1.1km)를 만난다. 이정표가 없다면 직진으로 알바 수곡마을 하산길로 들기 십상인 등로 구조다. 이정표(용산재 4.2km)방향 따르다가 3거리에서 좌측으로 변곡하여 좋은 평탄길 서들러 진행후 좌측 수곡마을 탈출로를 지나 오름길 오른다. 능선에 올라 어차피 신유봉 왕복은 틀렸다고 판단 약10분 (15;50~16;00)간 처음으로 휴게 및 간식시간 갖는다.
체력 보충하고 완만한 오름길 극복하여 오르니 (16;13) 비래산 정상이다.[2.8km][69분]
7.9km 253분 [비래산](694m)(16;13~16;16)[3분]
파손된 이정표(삼산/ 등산로 없음) 서있고 선답자님들의 표지기 많이 걸린 오록스맵상 비래산 정상이다. 신유봉 갈림봉이다. 신유봉과 깃대봉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인증사진 남기고 조금 능선길 이어가니 (16;16) 대구 김문암님이 비래산 정상표지판이 걸려 있다. 이곳을 정상으로 판단한듯 싶다. 이곳에서도 인증사진 남기고 하산길에 든다.
능선 갈림 3거리에서 좌측 내림길이다. 바위암릉 하산길이 험하다. 힘든 하산길 마음만 급하지 속도는 나질 않는다. 허물어진 산판길 임도 만나 내려서 (16;56)콘크리트포장 임도 만나 내려서다가 고개마루 3거리에서 아침에 올라온 임도와 합류 (15;08) 출발점 3거리에 도착 차도 따라 우측으로 진행 (15;12) 용산제 주차장에 도착 산행종료 한다.[2.5km][56분]
10.4km 312분 [용산제 주차장](17;12)
산행종료 합니다. 산악회 허용시간 (17;00) 을 12분 오버하여 (17;12) 마감한 산행길이 됩니다. 차안에서 신발 슬리퍼로 갈아 신고 막걸리 1병에 종이컵 3개 챙겨 신유봉 다녀와 먼저 도착한 강송 임대장님의 안내 받아 화장실 앞에서 우선 이충수님. 해든누리님과 막걸리 건배 합니다. 용산제 사당 내 잘 갖추어진 최신식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새옷 갈아입습니다.
청산수산악회표 찰밥 배급받아 함께 고생한 해든누리님 , 신상호님, 안종호님과 테이블 메이트가 되어 힘들어 밥이 넘어가지 않아 밥을 물에 말아 집에서 준비해온 반찬에 천천히 식사 합니다. 김철규 회장님이 챙겨 주신 막걸리2병 받아 일행들과 건배 식사 즐깁니다. 다른 산 다녀오느라 늦은 김신원 회장님 도착되어 (예정시간 17;30 보다도 25분 늦은 )(17;55)용산제 주차장을 출발 중간 다른 산 다녀온 문정남 선생님과 윤인순 여사님 픽업하고 오수휴게소에서 약10분 (19;00~19;10)휴게시간 갖고 천안 3거리 휴게소에서 약10분 (20;40~20;50)휴게시간 한번 더 갖고 (21;35) 죽전 휴게소에 도착 신분당선 동천역으로 이동 (21;49)신분당선으로 신논현역에서 9호선 급행 환승(22;14~22;17/3분)하여 (22;40)가양역 도착 (22;50) 귀가 합니다.
먼 남도 곡소리나는 곡성의 " 선주산(572m).삼산(772m).비래산(694m)." 산행을 마감합니다. 오래전 부터 가고 싶었지만 교통이 불편하여 미뤄만 오던 어려운 산 잡아 오랜 숙원을 풀게 해주신 청산수 김철규 회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무더운 날씨 앞에서 바닥지 깔아 길을 잘 인도 해주신 장대님의 노고에 깊히 감사드립니다.
12;01 용산제 주차장 가기전 3거리에서 산행 시작합니다.
12;02 성산 배씨 합동 제단입니다.
.(12;05)수곡2리마을회관 입니다.
12;07 선주산과 삼산을 향하는 능선이 기를 죽입니다.
12;22 콘크리트포장 임도에서 비포장 임도를 따라 산길로 듭니다. (12;50) 능선상 등로 입니다.
12;51 능선상 바위들입니다.
12;55 바위길을 오릅니다.
13;01 선주산 턱밑 바위길입니다.
13;09 선주산 정상아래 바위길입니다.
13;13 선주산 정상에서 조망입니다.
13;14 선주산 정상에 표지기 겁니다.
(13;13~13;15)[2분] 선주산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3;13~13;15)[2분] 선주산 정상 인증사진2 입니다.
14;21 산죽밭을 오래동안 통과 합니다.
조림된 삼나무가 울창합니다.
14;30 또 지겨운 산죽밭입니다.
(14;51)희아산 갈림 이정표(삼산0.4km/희아산7.1km/선주산2.4km)서있는 705m봉입니다.
(14;52)수곡임도 갈림길 이정표(삼산/수곡임도/희아산.선주산)입니다.
(15;01) 삼산(772m)정상아래 바위군입니다.
(15;02~15;04)[2분] 삼산 정상표지목겸 이정표( 비래산4.8km/희아산7.5km)입니다.
(15;02~15;04)[2분] 삼산 정상에서 조망입니다.
(15;02~15;04)[2분] 삼산 정상 표지기입니다. 맑음 님은 언제 다녀 갔는지~?
(15;02~15;04)[2분] 삼산 정상에서 조망
(15;02~15;04)[2분] 삼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5;23)이정표(용산재4.2km/삼산1.1km)를 만납니다. 이정표가 없다면 직진으로 알바 수곡마을 하산길로 들기 십상인 등로 구조입니다. 이정표(용산재 4.2km)방향 따르다가 3거리에서 좌측으로 변곡하여 좋은 평탄길 이어 갑니다.
(16;13) 비래산 정상입니다. 신유봉 갈림봉입니다
(16;13~16;16)[3분]비래산 파손된 이정표(삼산2.8km/ 등산로 없음)입니다.
(16;13~16;16)[3분] 비래산 정상 인증사진 1입니다.
(16;13~16;16)[3분] 비래산 정상 인증사진 2입니다.
(16;13~16;16)[3분] 비래산 정상 대구 김문암님이 부착한 정상 표지판입니다.
(16;13~16;16)[3분] 비래산 정상 인증사진 3입니다.
16;55 비포장 임도입니다.
16;56 포장 임도에 내려섭니다.
17;01 조망1
17;01 조망2
17;06 백일홍과 화장산 조망입니다.
17;08 출발지점 3거리에 원점 회귀합니다.
17;08 우측으로 용산제 주차장을 향합니다.
17;12 신숭겸 장군의 동상입니다.
17;12 용산제 주차장 산악회 버스입니다.
17;12 용산제 입니다.
17;50 용산제 전경입니다.
로커스트랙지도
오록스맵트랙지도
산행기록표
e-동아 트랙지도
산행기록표
곡성.선주산.삼산.비래산 실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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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편집하였고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서울에서 여기까지 긴 거리를 다녀가신 것이 아직은 대단하십니다.
지척인 저도 가지 못한 곳인데요.
산행기를 잘 읽었습니다.
일화님.
잘 계시지요~~?
미답으로남긴 용암봉.깃대봉. 신유봉 때문에 한번더 찾아야 할
운명(?)입니다.
좋은 계절(단풍철)에 시간여유롭게 가면 넘 아름 다운 산일듯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쉼터님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진 잘봤습니다
리베로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