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분들에게 정동희가 묻습니다.(=정동희가 한국 20대 30대 40대 여성분들에게 묻습니다)〕
‘돈이 사람을 만든다’는 경험을 실제로 저는 지난 6개월 동안 처절하게 겪은 바 있습니다. 그런데 국가 차원에서 볼 때, 프랑스라는 국가가 또한 그러해보입니다.
영어를 알아도 못알아듣는 척하며 프랑스어를 고집했던 특유의 고집은 1990년대 들어 인터넷 시대와 중국의 등장 이후 꺽이기 시작했고, 프랑스라는 국가의 경제성장률도 이웃 독일과 유럽에 비할 때 상대적으로 저조해지며 그 콧대는 많이 꺾였습니다.(얼마전 덕성여대는 불문과와 독문과를 폐지하는 결정을 하기도 했죠)
그런데 세계 여성들의 샤넬, 루이뷔똥 등의 지극 사랑으로 인해 프랑스의 경제성장률은 최근 몇 년 간 또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돈이 생기기 시작한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파병이라는 발언까지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하고 있습니다.
세계 역사 특히 유럽의 근현대사를 보면, 시작은 총성 한 발로 시작하였으나 이로 인한 정치적 발언이 만든 변동 폭은 실로 거대했다는 걸 19세기 이후에도 두 번이나 확인되고 있죠.
지금 미국 대학가에는 한국의 1980년대에 근접할 정도로 시위가 확산되고 있고 이제 유럽으로 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단순한 반전 시위가 아닙니다.
최근 스타벅스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어닝 쇼크’가 수치로 확인되듯이, 중동 전쟁 이후 미국에서는 불매 운동의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국의 스타벅스는 그 판권이 한국 기업에게 이미 넘어왔고 이러한 미국 상황과는 거리가 멉니다.
다시 ‘돈이 사람을 만든다’는 이야기로 돌아와서, 아이러니하게도 여성들로부터 돈을 번 주체가 그 돈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서방은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저는 한국 여성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시아의 여성들은 이러한 서방 여성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하십니까?
중국 여성들은 이전보다 더 중국 자국 화장품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고 아이폰도 스타벅스도 그 곳에서는 할인 전쟁입니다.
제가 보기에 지금 한국의 여성분들은 미국 등 서방 그리고 중국 여성분들과 달리 자신이 쓰는 돈을 번 주체가 세계 평화에 반대로 움직여도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어 보이십니다,
그런데 거꾸로 한국 정치에는 이전보다 더 관심을 표방하시면서 결국 이번 4월 총선에서 첨부된 출구조사를 보면 20대 이하 여성은 무려 과반 이상이 한 정당에 몰표를 던지시고 조국혁신당까지 감안하면 40대 여성분까지도 한 쪽에 치우치는 선택 성향이 확실히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 얻은 게 여의도 벌떼 공격의 더 확장된 지속성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이제 투표권을 행사하기 시작한 연령대부터 40대까지의 여성분들에게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세계는 곳곳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한 명의 군인의 안타까운 죽음이 그 원인 측면에서 국방장관과 그 이상에서 아무런 책임이 없는데 이를 100명 이상의 특별검사가 붙어서 한국 정치를 사실상 마비시키겠다는 법안을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에서, 정말 한국에서 조그만 국지전이라도 발생한다면 전쟁을 과연 수행할 수 있겠습니까?”
정동희가 한국 20대 30대 40대 여성분들에게 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