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구름을 몰고 다니는 바람 강하게 분다.
어제 밤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렸고
지금은
우~두둑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쏟아진다.
오늘
폭우에 지친 맘을 토닥
소양강댐 방류가 생각나
춘천으로 향했다.
제1주차장부터 소양강 댐 정상주차장까지...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다.
닷새째 수문을 열고 물을 하류로 흘러 보낸다고 했다
곳곳
사람들이 가득
소양강에서
나오는 길목
춘천 닭갈비 집에는 1시간을 기다려야 식사를 할 수 있단다.
성글게 맺힌 밤송이는 영글준비를 한다.
어느 작은 뜰에는 주인장의
손길이 가득한 미니 정원이 시선을 머물게 한다.
삶도
물이 흐르듯 살면 좋겠다.
좁은 길에서
좁게 흐르고
넓은 길에서는
넓게 흐르고 ....
물은 아무것도 안하는 것 같지만
새로운 길도 만들고
웅덩이도 만들며
쉼없이 흘러간다.
첫댓글 폭우 속에서
또 다른 삶의 철학을 바라봅니다.
물흐르듯........
그렇게 살아야지요
거스럴수 없는 삶의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맑은 햇살과
시원한 바람으로 빛날
회촌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