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내영도 파일입니다.
4-1.아미타내영도.. 고려 14세기 전반, 105.6-47cm,이탈리아국립동양예술박물관.jpg
<아미타내영도>. 고려, 14세기 전반, 105.6 × 47cm, 이탈리아 국립동양예술박물관
고려시대 14세기 작품으로 추정되는 고려불화가 새롭게 발견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국립중앙박물관의 큐레이터가 이탈리아 국립동양예술박물관(Museo Nazionale d'Arte Orientale)에서 소장유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했다고 1월 9일 밝혔다. 이 불화는 아미타불이 시선을 아래로 향해 오른손을 내밀어 죽은 사람을 서방정토로 맞이하는 모습을 그린 까닭에 ‘아미타불이 와서 맞이하는 그림’이라는 의미의 <아미타내영도(阿彌陀來迎圖)>다. 유사한 작품으로 프랑스 기메박물관 소장 <아미타내영도>가 있으며, 일본 지온인(知恩院)과 젠린지(禪林寺), 쇼보지(正法寺) 등에도 같은 형식의 불화가 전한다. 고려불화는 그 섬세함과 아름다음으로 인해 한국 불교미술의 백미로 일컬어지지만 현재 세계적으로 160여점밖에 남아있지 않아 매우 희귀한 실정이다. 한편, 이번에 알려진 고려불화는 이탈리아 측에서 구입 당시 일본불화로 오인하고 구입한 것이라고 한다.
이 작품은 광배 일부분에 약간의 보수를 가미했으나 전반적인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아미타불의 입고 있는 대의(大衣)의 붉은 빛과 금빛 연화당초무늬가 잘 살아 있는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제작 시기는 얼굴의 양감이 잘 살아있고 고식(古式)의 연화당초무늬의 패턴 등으로 보아 고려 14세기 전반기로 추정된다.
(좌측) <아미타내영도>,비단에 색 ,190×87.2cm, 일본 쇼보지 소장, 일본 중요문화재
(우측) <아미타내영도>, 비단에 색, 104×46cm, 프랑스 기메박물관 소장
아울러 함께 조사한 유물 가운데 삼국시대 7세기의 반가사유상 1점도 확인되었다. 이 반가사유상은 현존 크기 8cm남짓의 소형으로 국보 83호 반가사유상과 같은 계열의 보관(寶冠)을 쓰고 있다. 다리 아랫 부분이 결실되었지만 온화한 얼굴 표정과 이목구비의 표현, 당당한 상반신과 옷주름 표현 등에서 삼국시대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이탈리아 국립동양예술박물관은 1957년에 개관한 동양미술 전문 박물관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08년부터 한국실 활성화를 위해 한국 관련 전시 영상자료 및 전시보조물을 지원한 바 있다. 이후 2010년에 개설된 한국실에서는 도자기와 서화류, 불상, 금속공예품 등 4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탈리아 국립동양예술관측의 긴밀한 협조 하에 이번에 그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된 고려불화를 가까운 시일 내에 국내에 전시를 통해 소개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 국립중앙박물관 보도 자료 참고.
*조정육의 행복한 그림읽기(http://blog.daum.net/sixgardn/15770571).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저도 감사드립니다. 좋은 작품을 볼 수 있어서요.
아미타부처님의 극락정토가 서방으로 십만억팔천국토를 지나 있는것이 아니라
지금염불염법염승하는 자리에 있음을 보여주는 희망의 부처님이신듯 합니다 ㅎㅎ
어찌보면 약탈당하였거나 하였을 부처님이신데
오히려 천여년의 시간을 격하고 고려불화와 고려 불자들의
신심을 빛내주시는 역할로 우리곁에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긴 세월을 견디고도 저렇게 청정한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어서 놀랍습니다.
한국에서 전시되었으면 좋겠어요.
감사 합니다
작품 좋은 설명 감사 드림니다
아미타 래영도 한번 그려보고 싶네요
주로 수월보살도만 그리다 보니
시간이 안되어 올해는 꼭 한번 그려보고 싶고요
스크랩 좀 해 가겠습니다
글을 변형을 하지는 않을께요
큰 원본파일을 첨부했습니다.
다운 받으시기 바랍니다.
좋은 작품 기다리겠습니다.
일간지 기사로 반가운 소식을 접하고 자세한 내용이 궁금했는데...
새롭게 발견된 고려불화 <아미타내영도>에 관한 무진당님의 자상한 설명을
읽게 되어 깊이 감사드려요. 함께 확인된 반가사유상에서 느껴지는 포근함...
국내에서 전시가 속히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작품 상태가 아주 좋아서 놀랐습니다.
국내에서 전시되어서 친견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