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한결같은 모습으로 기쁨주는 ‘사철나무’
11월 4일의 꽃은 '사철나무(Evergreen spindle tree)', 꽃말은 ‘어리석음을 안다, 지혜’. 이름처럼 사계절 잎이 상록으로 자라는 노박덩굴과의 상록관목이다. 잎이 넓으면서 추위에 강해 전국에서 심을 수 있다는 게 자랑이다. 바닷가에 자생한다.
잎이 곧게 자라고 생장이 강해 정원의 경계면이나 교목, 건물 주변에 볼륨감을 주는 소재로 탁월하다. 작지만 노란 꽃과 빨간 열매도 보기가 좋다. 반그늘 이상의 볕이 들고 물빠짐이 좋은 곳이면 잘 산다.
사철도 종류가 다양하다. 주로 잎의 무늬나 모양에 따라 무룬나무, 긴잎사철, 은테사철, 금사철, 금테사철, 황록사철 등이 있다. 정원용으로 훌륭한 소재들로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고마운 존재들이다.
*오늘의 메인은 크래들산 트랙킹, 국립공원내 멋진 캐빈에서 자고 아침에 셔틀버스로 도버호수까지 가서 호수를 한바퀴 도는 여정, 역시 유칼리 천국이고 고산의 사초군락이 재배되듯 균일하다. 연못주변에서 강한 바람에 키가 자라지 못하고 베리류, 방크시아, 사초 등 고산식물들이 환경에 적응하며 사는 게 조화와 하모니가 뭔지 보여준다.
#사철나무1분영상
https://youtu.be/WNilsn6iNQs
#지금은구절초와쑥부쟁이세상
https://youtu.be/P4qUofSR4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