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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영 글방 엄청 웃기는 시어머니의 주례사(主禮辭)
쇠뭉치 추천 0 조회 51 26.07.21 06:3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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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7.21 10:12

    첫댓글 신랑에게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신랑은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물론이고, 장인어른과 장모님께도 큰 사랑을 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신부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사람이 아니라, 장인어른과 장모님께서 오랜 세월 정성껏 키워 보내주신 최고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신랑에게 비밀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내에게 잘하면 본전이고, 장인어른·장모님께 잘하면 점수를 따는 것입니다.
    특히 명절에 빈손으로 가지 마십시오. 사랑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지만, 마음을 담은 선물도 함께 가면 더 오래 기억됩니다.

    그리고 장모님께서 “우리 딸 힘들게 하지 말게”라고 하시면 꼭 기억하십시오.
    그 말씀은 부탁이 아니라… 평생 유효한 계약 조건입니다.

    장인어른께서 “우리 딸 잘 부탁하네”라고 하시면 큰소리로 대답하십시오.

    “네, 아버님! 평생 사랑하고 아끼겠습니다. 그리고 어머님도 제 부모님처럼 잘 모시겠습니다.”

    그 한마디가 신랑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남편이자 사위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두 사람이 서로를 존중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6.07.22 07:54

    김종승 선생님! 이제는 그런 제안도 사라졌지만 젊었을 때 주례 부탁도 받아 몇 번 한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문제는 주례사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면서 여기 저기 검색하며 좋은 말만 골라 모아 겨우
    주례사를 완성하였지요.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옵니다.

    신랑 신부 생각이 딴 데 있고 손님은 식당으로 거의 직행하였는데 누구 들으라고 그 긴 주례사를 낭독
    하였는지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그 주례사 지금도 보관하고 있는데 웃음이 절로 납니다.

    그런 면에서 "시어머니의 주례사" "선생님이 주신 주례사" 합쳐 만들면 명 주례사가 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제 주례 서 달라는 부탁이 없으니 마음으로만 간직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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