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유통의 개념, 중국시장, 소비자에 대한 이해 선행이 중요 -
- 유통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한 최적화 전략 필요 -
□ 2019 한중 비즈니스 협력포럼 개최
ㅇ 국제수입박람회와 연계하여 중국 소비시장 진출 확대 위한 포럼 개최
- 최초로 개최되어 전세계 주목을 받은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와 연계, 경제 구조 전환 중인 중국 내수시장 진출 및 협력방안 고찰 위한 포럼 개최
- 투자‧수출 주도의 경제성장 구조에서 내수소비 주도의 구조로 전환되고 있으며, 소비시장의 꾸준한 확대와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해당시장 진출 및 기업협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
- 특히 4차 산업혁명과 기술발전에 따른 신유통(新零售) 개념의 출범으로 중국 소비‧유통시장에 대한 이해와 전략수립이 필요함.
[ 포럼 프로그램 ]
구 분 | 내 용 | 연 사 |
13:30-14:00 | 등록 |
14:00-14:30 | 사전행사 | KOTRA 상하이무역관 |
14:30-14:35 | 개회사 | - |
14:35-14:40 | 인사말씀 및 축사 | - |
세션 1 : 2019년 한중 경제전망과 협력기회 |
14:50-15:20 | 중국 경제현황 및 양국간 협력방안 | 상하이 사회과학원 쟝위안위안(蒋媛媛) 연구원 |
15:20-15:50 | 중국 신유통 혁명과 시장의 변화 | 박한진 중국지역본부장 |
15:50-16:00 | Coffee Break |
세션 2 : 한중 신유통 비즈니스 협력 |
16:00-16:15 | 중국 물류네트워크 활용방안 | CJ Rokin 어재혁 수석 부총재 |
16:15-16:30 | 전자상거래를 통한 기업 협력방안 | 티몰글로벌 이민기 시니어매니저 |
16:30-16:45 | 소비트렌드 변화와 중국 시장진출 전략 | 코스맥스 설영미 팀장 |
16:45-17:00 | 신유통과 협력모델 | 허마셴성 지웨이(季伟) 매니저 |
17:00-17:10 | 신유통트렌드 활용 중국시장진출 방안 | 항저우무역관 임성환 관장 |
17:10-18:00 | 패널토론 및 Q&A | 모더레이터 : 박한진 본부장 패널 : 연사 |
□ 연사별 발표내용
ㅇ 상하이 사회과학원 쟝위안위안 연구원
- 중국은 10년 전 대비 디지털 경제의 각 분야가 빠르게 발전하며 시장규모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함.
- 중국은 핀테크, VR, 자율주행, 웨어러블, 교육, 로봇과 드론, 3D 프린팅, 빅데이터, AI와 딥러닝 등 9개 분야 모두 세계에서 투자가 가장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임.
- 디지털 데이터는 초기개발투입비용이 매우 크나 복제하고 전파하는데 투입되는 비용은 매우 저렴하며, 중국은 시장이 매우 크고 소비자가 많아 생태계만 조성되면 데이터 생성 및 활용 분야에서 큰 경쟁력을 지닐 수 있음.
- 또한 정부는 실물경제와 네트워크 경제를 연결하는 모델의 전략적 발전에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디지털 경제의 경제발전에 대한 실질 공헌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음.
- 디지털 경제의 발전은 아울러 사회구조에도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새로운 직업군과 복리후생의 발전, 도시발전과 환경, 이성적‧효율적 투자 등 사회구조의 업그레이드에 이바지하고 있음.
- 특히 디지털 경제는 4개 분야로 구분 가능한데, 1. ICT는 전자정보제조업, S/W 및 정보서비스업, 2. 인터넷경제는 전자상거래, 광고, 게임과 모바일페이, 3. 공유경제는 교통, 숙박, 지식과 기술 공유, 생활서비스, 의료서비스, 생산서비스, 4. 기초인프라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IoT, 스마트제조 등 영역을 포함함.
- 중국은 해당 분야에서 꾸준한 협력수요가 있는 만큼 상호이해를 심화하기 위해 기관‧인적교류를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상호 모두 강점을 지닌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여 장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음.
- 한국제품은 시장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보다 자신감을 갖고 적절한 플랫폼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을 도모할 필요가 있음.
디지털경제의 실제공헌도와 파급효과
자료원 : 연사 발표자료
ㅇ KOTRA 박한진 중국지역본부장
-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경제의 발전으로 중국의 소비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구유통의 방식을 대체한 신유통이 새로이 부상하고 있음.
- 신유통 시대에는 시장이 점차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소비자 파워가 강해지는 만큼, 소비자군과 니즈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매우 중요해짐.
- 아울러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예상되는 기회와 위기를 기업의 핵심활동, 핵심 파트너, 핵심자원과 가치 제안, 고객관계, 고객 세분화, 채널 등 7가지 핵심 요인을 기반으로 사전분석 및 대비하는 것을 제안함.
신유통 발전흐름
자료원 : 연사 발표자료
ㅇ CJ Rokin 어재혁 수석 부총재
- 중국의 이커머스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8510억 달러로 미국의 2.2배, 글로벌 평균의 18.7배로 이용자 수 역시 글로벌 평균의 2.4배에 달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음.
- 모바일 결제 생태계가 유통시장 발전과 변화의 원동력으로 작용했으며, 모바일 결제를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수요‧공급 조절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 선순환적인 체계가 구축된 것으로 파악함.
- 기술과 시장의 발전에 따라 비용(cost)만 중시하던 경향에서 벗어나 서비스 내용 및 효율화를 추구하고 있고, 물류기업도 중자산(重资产)에서 경자산(轻资产) 형태로의 전환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음.
- 중국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체계를 갖추어야 기업의 생존이 가능해지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 IoT, 빅데이터 등을 충분히 활용하여 맞춤형 비즈니스 전략의 구축이 매우 중요해짐.
중국 유통시장 발전현황
자료원 : 연사 발표자료
ㅇ 티몰글로벌 이민기 시니어매니저
- 중국의 리테일 시장규모는 세계 최대 규모이고, 온라인 시장의 비중은 2020년까지 33%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특히 온라인 플랫폼의 발전이 소비시장 규모 확대 및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
- 또한 온라인 플랫폼의 발전으로 국경간 전자상거래가 크게 발전하고 있는바, 수입상품 선호도도 매우 높아 온라인 소비자 중 수입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는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주력 소비군으로는 新중산층을 타겟팅해야 하는바, 젊은 밀레니엄 세대(주로 30세 이하)와 Z세대(23세 이하)는 소비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고 어필하는데 주저하지 않는 등 막강한 소비력을 지니고 있음.
- 그러나 단기적인 스팟성 마케팅이나 아무런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마케팅은 효과가 없으며, 온라인을 단순한 매출 채널로만 간주해서는 안됨.
- 중국의 온라인 채널은 매출과 마케팅 병용의 채널이며, 제품별 적합한 소비자들에게 노출하기 위해 신중한 채널 선택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함.
- 아울러 소비자들에게 스토리와 감성을 담아 장기적으로 노출 및 어필해야 하며, 이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업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함.
중국 리테일 시장 기회
자료원 : 연사 발표자료
ㅇ 코스맥스 설영미 전략마케팅 팀장
- 중국 일반소비재 시장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다소 침체 분위기를 보였으나, 2017년 소매액 상승률이 다시 반등했으며 시장의 프리미엄화가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됨.
- 화장품 시장으로 국한시켰을 때, 2014년부터 전년대비 매출 증가율은 꾸준한 하락세였으나, 2017년 13.5%로 크게 증가했고 이는 젊은 소비층의 유입과 뷰티‧스킨케어 시장의 확대에 다른 것으로 분석됨.
* ’14년 10% → ’15년 8.8% → ’16년 8.3% → ’17년 13.5%
- 무엇보다 Z세대라고 할 수 있는 주우허우(95后)가 새로운 소비주력군으로 부상했으며, 빠링허우(80后), 주링허우(90后)와는 다른 소비양상을 보임.
- 주우허우는 비교적 부유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자신만의 개성과 트렌트를 추구는 경향이 강하고, 따라서 브랜드 충성도가 낮다는 점에서 큰 차이점을 보임.
- 인디브랜드는 다양한 니즈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맞춤형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특히 젊은 소비자 층의 인기를 얻으며 급부상하고 있음.
-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발전된 기술과 기능강화된 제품과의 결합으로 프리미엄화 및 맞춤형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음.
- 따라서 충족되지 않는 니즈를 겨냥한 블루오션 시장에 주목하고, 디지털 문명에 익숙한 세대를 겨냥한 미디어와 컨텐츠를 활용하여 커뮤니케이션할 것을 강조함.
- 또한 중국은 시장변화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중국시장과 소비자의 방식에 따라 빠른 선제대응을 통해 최적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주우허우 특징
자료원 : 연사 발표자료
ㅇ 허마셴성 지웨이 매니저
- 허마셴성은 새로운 O2O 비즈니스 모델로 소비방식과 트렌드를 크게 흔들고 있음.
- 주요 타겟 소비자는 20~40대의 젊은 소비층, 기혼보다 미혼자, 기혼이더라도 아이가 없는 소규모 가정이며, 실제 주요 소비자도 소규모 가정이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남.
- 늘어나는 1인가구를 겨낭하고, 식자재 낭비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적은 양으로 패키징하고, 식자재의 포장일자와 요일을 크게 붙이며 소비자에게 신선도 보장 부분을 어필하고 있음.
- 소비자의 오프라인 체험이 온라인 구매로 전환되게끔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로, 일반 마트나 매장 대비 ㎡당 매출규모는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무엇보다 전산시스템을 통한 고객편리 및 만족도 제고를 지향하고 있으며, 전산화를 통한 메뉴비용을 대거절감하며 운영효율화를 달성하는 등의 장점을 지닌다고 어필함.
- 허마셴성은 2015년 설립되어 오래되지 않았으나,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따라 사업모델이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한만큼 보다 공격적‧적극적으로 투자 및 확장하여 2년내 매장을 2천개까지 늘릴 것으로 밝힘.
허마셴성 소비자 구성도
자료원 : 연사 발표자료
ㅇ 항저우무역관 임성환 관장
- 중국의 유통시장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모바일결제 외에도 온라인 플랫폼, 물류 등 전반적으로 모든 영역에서 큰 “혁명”이 일어나고 있음.
-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기술의 발전과 온라인 중심의 소비트렌드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결되고 있어 소비중심은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음.
- 국경간 전자상거래의 발전으로 해외직구족이 크게 늘어났으며, 정부도 시범도시를 13개까지 확대 지정함에 따라 중국의 대외무역 총액 중 전자상거래 수출입 비중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더불어 2019년 1월 1일부터 전자상거래법이 시행되면서 해당시장에 큰 변화와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다양한 사업환경 변화를 보다 빠르게 포착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시 KOTRA 사업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함.
항저우무역관 CBT 진출 지원사업 개념도
자료원 : 연사 발표자료
자료원 : 연사 발표자료 및 발표내용, KOTRA 상하이무역관 정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