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이름으로 탐욕을 정당화하지 않는다
대제사장 아나니아는 하나님께 바쳐진 십일조를 횡령했던 인물이었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폭력과 암살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지금 종교 지도자의 자리에서, 신앙의 이름을 빌려 사도 바울을 죽이려 하고 있었습니다. 구약의 이세벨이 거짓 증인을 매수하여 나봇을 돌로 쳐 죽인 것과 본질적으로 같은 구조입니다. 종교의 이름으로 탐욕을 정당화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이용하여 사리사욕을 채우는 일은, 어느 시대에나 있어 왔습니다. 우리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앞세우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신앙의 언어로 포장되어도, 그 안에 탐욕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서는 감추어지지 않습니다. 나봇을 죽인 이세벨의 집안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던 것처럼, 거짓으로 쌓은 것은 반드시 무너집니다.
결단 :
하나님의 이름을 내 이익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신앙의 언어 안에 탐욕이 숨어 있지 않은지, 오늘 솔직하게 돌아보겠습니다.
질문 :
나는 하나님의 이름을 내 이익을 정당화하는 데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신앙의 언어 안에 숨어 있는 탐욕을,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내어드리고 있습니까?
기도 :
하나님, 하나님의 이름을 내 이익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신앙의 언어 안에 탐욕이 숨지 않도록, 저의 동기를 살피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