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야핑..
1989년 랭킹 1위 등극후 1997년 은퇴까지 세계 1위자리를 놓지 않음
세계대회 금메달 횟수만 18회, 우승까지 하면 132회
우리나라에 대표선수였던 현정화가 한번도 이기지 못한 선수
"덩야핑때문에 탁구를 그만두고 싶다고 할정도"
무엇보다도 경이로운건 탁구에 치명적인 약접인 150cm 의 키에 짧은 팔을 가지고 있는 신체적인 핸디캡을 극복해낸것은
연구 대상임.
1년동안 신을 신발을 1달만에 다 닮아 떨어질만큼 엄청난 연습을 했다고 함.
놀라운 행보는 1997년 은퇴후..
체육특기생으로 중국명문대 칭화대 영문과 입학..
입학당시 알파벳도 몰랐다고 하는데 16시간 이상씩 공부에 매진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그리고 영국 노팅엄대 경제학 석사를 위해 진학
그리고
영국 최고 명문중 하나인 케임브리지대학교 경제학 박사학위 취득
이는 800년 역사중 운동선수출신이 학위를 취득한 최초의 일이라고 함
귀국후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이자 선수촌 부촌장 역임
중국 국영 신문 인민일보 부비서장(부사장급) 취임
현재는 정계에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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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독하다는 생각이 드네요..진짜 멀해도 성공할 선수인거 같습니다.
첫댓글 정말 엄청나네요..
진짜 당시에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악마처럼 보였었는데 의지가 보통이 아니네요.
대단하다...
칭화대.... 정말 엄청나다던데... 예전에 중국인 모임에서 한명이 칭화대 출신이라고 하니까 동시에 저빼고 모든 중국사람들이 오— 하고 탄성을 지르더라구요.
더 재미난건 같이 6주교육을 받았는데
2주 정도 지나니까 친하게 지내던 2-3명이 똑같이 저 사람 칭화대 나온거 같지 않다고 그러더라구요. 칭화대 나왔는데 저럴리가 없다고 그러면서 말이죠...
얼마전 테니스 코치님이 테니스화를 1년에 5-6켤레 신으신다길래 놀랐었는데 덩야핑은 더 대단하네요. 존경스럽습니다.
북경대에 유일하게 견줄 수 있는 학교래요
테니스화는 하드코트에서 많이 치시는분들은 2ㅡ3달에 하나씩 갈아먹죠
시진핑의 모교이기도 하고 중국의 인구 수로 인해 공부를 엄청나게 잘하는 수준 가운데에서도 특별해야 갈 수 있습니다.
@▶◀ 예측불허 그쵸.. 북경대랑 베이징대학교랑 더불어 탑3라고 하더라구요. 이거 웃길려고 썼는데...
@둠키 ㅋㅋㅋㅋ 웃겨요 ㅋㅋ
@▶◀ 예측불허 실제로 두 학교 출신들이 중국을 움직이고 있죠. 학교 위치도 교문을 마주한채 서로 이웃해 있고요.
@cu@heaven 여긴 거의 90%이상이 하드코트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이 치면 그럴까요? 저 이번 겨울에 열심히 쳐야지 하는데 일주일에 두번 정도 치는데 제 신발 그럭저럭 괜찮더라구요. 뉴밸런스 질겨요 ㅎㅎㅎ
@joker 아 그 정도로 가까운가요? 신기하네요. 감사합니다
@▶◀ 예측불허 역시 예측불허님은 마음이 따뜻하세요 ^^. 고마워요
@둠키 그리고 유독 잘 닳아버리는 신발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cu@heaven 나이키가 그렇죠? 주변에서 강추하는 신발이 아디다스 바리케이드2016년형 이더라구요. 나이키는 잘 닳는다고 그러구요. 그런데 나이키가 더 멋지긴 한것 같아요. 참 ezone dr98 구하셨나요? 그 라켓 볼때마다 생각이 납니다
@둠키 아직 쓰던 라켓으로 쓰고있습니다
쉽사리 갈아타지지 않네요ㅎ
마사장 같은 포스였는데 넘을수 없는 벽같은
그냥 어마어마한 독종이네요. 타고난듯 합니다.
옛날부터 흔히 하는 얘기들이죠. 운동하는 친구들이 부상 등으로 다쳐서 다시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의외로 빨리 성적을 끌어올린다는..
이 사례는 이런 이야기들의 최정상이겠네요 ㅋㅋㅋㅋ
우연히도 며칠전에 변호사 글 봤었어요.
여자분인데 농구하다가 다쳐서 공부로 동국대 영문과 수석 들어가고 수퍼모델 뽑힌후에 사법고시 준비해서 합격하고 지금은 변호사로 활동중이라던...
그런거 보면 확실히 사람이 하는 일의 기본은 체력인거 같음. 열 몇시간씩 집중하고 노력할수 있는것도 결국은 체력싸움이죠.
@둠키 어제 엠팍서봤는디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키 180 ㄷㄷㄷ
@H.Grant 저도 거기서.. 제가 가보는곳이 엠팍이랑 여기뿐이라서요. 심지어 엠팍은 회원가입도 안되어있어요 ㅎㅎ
왜 갑자기 떳나햇더니
프랑스국적이냐 아니냐 가지고 여권사진 올리고그랬군요...
켐브릿지 박사 라니 ㄷㄷㄷ
뭘해도 된다라는게 이런 경우군요
덩야핑 잊고있었는데 추억돋네요
지바탁구대회때 헌정화 누님이 한번 이긴줄알았는데
한번도 못이겼네요 ㄷㄷㄷ
덩야핑과 더불어 자오즈민도 기억나네요
우리나라로 귀화했던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