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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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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밀려나는 삶에 관하여: 30대 무주택자들에게
우울구름 추천 0 조회 7,233 21.09.16 18:15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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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9.16 18:33

    첫댓글 너무 공감간다.. 울 부모님도 유학파 출신에 명문대 졸업하고 지금까지도 일하시는데 무주택자이심.. 아빠가 바락바락 우겨서 집 못산 케이스.. 내년에 무조건 재개발된다고 해도 옆에 다른 집을 전세로 들어가는 고답이 끝판왕ㅠㅠ 이제와서 집폭등하니 후회하시네.. 죽으란법은 없는지 할머니께 받은 집 한 채가 노후 자금이 되었어. 내 세대까지 물려받을 거라곤 생각도 안해.. 그저 나도 평생 내집마련은 못하겠구나 하고 포기했지. 근데 이 글 보니까 그래도 포기는 말아야지 싶다 ㅠㅠ 겪어보니 나이들어서 집 하나 없는건 너무 비참하거든…

  • 21.09.16 18:32

    아파트 살 돈 없어서 서울 역세권 꿀땅에 빌라 산건 ㄱㅊ한건가? 벌써 일억 가깝게 오르긴 함

  • 어우 어머니 얼마나 답답했을까 그 긴 세월..글쓴이라도 집 사서 다행임ㅠㅠ

  • 21.09.16 18:36

    우리집도 집 사놨는데 팔고 전세만 살다가 13년도에 서울 근접한 경기도쪽 아파트 분양받았는데 진짜 다행이라고 생각해.. 그때 안샀으면 우리 진짜 수도권 외곽으로 밀려났을거야

  • 21.09.16 18:41

    집 사야하는데 ..ㅠㅠ

  • 21.09.16 18:54

    이번 8월에 외곽 구축 계약함.. 탈탈 털어서...
    계약하자마자 금리 미친듯이 오르고.. 대출 조여서 너무 무서움... 무사히 잔금치르길...

  • 21.09.16 19:12

    우리집도 저랬음 ,, 시발,,, 지금 아빠 한마디도 못하고 산다 ,, 짜증남 ,, 엄마 아빠랑 말도 안해

  • 21.09.16 19:18

    나 집살때도 짠순이인 엄마가 계약금 대줄테니 무조건 싸인하라고 떠밀어서 분양권 샀는데 아빠는 폭락할건데 엄마보고 미쳤다고 했음 그게 2년 전.....

  • 21.09.16 19:35

    손바닥만한 빌라있어도 나라망해도 내몸 뉘일 공간은 있어서 안정감 개쩔던데. 내집은 있어야지 집사는사람 투기꾼 취급하는 정부 진짜 이상해 옛날엔 그런적은 없었는데 정상 거래도 다 투기꾼취급하고 국민들끼리 싸우게만들고!!

  • 21.09.16 19:40

    영끌을 해도 내집을 못산다..ㅋㅋㅋ 수도권집값미쳤어... 평생을 수도권에서살고 10년넘게 수도권직장에서 일했는데 갑자기 연고도없이 지방으로 갈수도없고...참...나도 영끌해서 집사고싶은데 대출규제도 빡세지고 힘드네

  • 21.09.16 20:03

    전세 한 번 살아보면 집 사야지 생각 들 수 밖에 없어 진짜 서러움

  • 진짜 개 공 감

  • 21.09.16 21:55

    밀려나는 삶이란 게 만연해진 자체가 넘 마음아파. 나는 다행히 끝물에 영끌해서 어떻게든 자가마련은 했고 조금 오르기도 했지만 진짜 기분1도 안 좋고ㅋㅋㅋㅋ 난 2배는 뛴 값에 산 집을 조금 더 올랏다고 급등시기 전부터 집 있던 사람들이 잘됐다고 부자네~ 하면서 올려치기 하는 것도 매우 언짢아.

  • 21.09.16 22:17

    정말 젊고 창창할 때, 생애주기소득 그래프에서 우상향이 기대되는 이 시점에 부디. 제발. 아파트 한채 사라고 말하고 싶어서야.
    ㅡ 저 글에서 이부분 진짜 중요하다. 돈 더모아서 사야지 나이들고 사야지할거 아니야 대출이 없인 어차피 지금도 나중에도 못사. 나이를 먹을수록 대출하는게 더 두려워질수밖에 없거든. 대출에 내 미래를 저당잡힌다? 저당잡힐 미래라도 있을때 해야해

  • 21.09.16 22:48

    진짜,, 매매 해야겠다

  • 21.09.16 23:28

    나도 작년에 패닉바잉했는데 백수지만 그래도 마음은 한결편해. 대출금 갚아야하니까 당연히 일구해야하는건 사실인데 월세살때 백수였을때랑 심리적 여유가 엄청 달라. 진짜 기회 있을때 기회가 왔을때 내집마련만은 꼭 했으면 좋겠음.

  • 21.09.16 23:34

    ㅋㅋ살수있는6억짜리가음슴..

  • 21.09.17 02:49

    난 아직 직업도 안정적이지않아서 대출무턱대고받을수도없음....집값은 계속오르고.....울부모님이 집 사서 얹혀살고있지만 내집마련생각하면 막막하기만해.....3-40년 대출도 직장탄탄했을때얘기지....요새 코로나 아니라도 안정적인 일자리 구하는거 자체도힘든데 무슨....주택청약넣은거나 당첨되길 기다리고있다....

  • 21.09.17 04:02

    우리아빠가 저분 아버지랑 비슷....대체왜 집을 10년동안 안샀을까

  • 21.09.17 17:27

    우리집도 아빠가 대출이자 내는거 버거워하셔서 전세가려다가 이사날짜 맞는 집이 없어서 그냥 대출좀 더 내서 같은아파트단지 다른 동 매수했거든. 그게 5년전이고 그때당시에 5억에 샀는데 지금 호가 11억임; 실거래는 10억정도.. 그거보고 나랑 내동생도 있는돈없는돈 다 끌어모아서 요번에 집샀고 아직 입주도 안했는데 5천이 올랐어. 집은 사야되는게 맞아 현금 쥐고있어봤자 가치는 계~~~속 떨어짐. 집 아니더라도 뭐라도 사놓는게 나아. 금이라도 샀으면 가치가 얼마나 올랐겠어 ㅋㅋ

  • 21.09.17 17:35

    부동산 관련 유튜브에서 봤던 댓글인데 인생이란건 얼마나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가냐보다는 순간순간 기로의 선택에 있던 순간에 어떤 선택을 했느냐에 따라 격차가 벌어진다고 했어. 그당시에는 못느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깨달을수있는 그런 선택들.. 우리집도 만약 그때 전세갔으면 부모님 노후자금도 뭐도없는 완전 다른상황의 인생이 펼쳐졌겠지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 남자들 때문에 여자들 쪽박차네.. 울집도 그랬음.. 엄마가 한 10년정도는 집사자고 그렇게 졸랐는데 아빠가 절대 안샀음 이제서야 빌라사서 조금씩 오르는중..영끌해서라도 집을 사야하나 진짜...

  • 21.09.19 13:10

    허우..ㅠㅠ 이래서 결혼할 때 경제관도 맞아야 하는 건가봐... 버는 재주 불리는 재주 참 달라서... ㅠㅠ 우리 집도 저 집이랑 초반 상황이 비슷한데 외가에서 지원 받은 1억 가지고 95,6?년도에 송파에 아파트 사서 묵혀뒀었는데 그게 재개발 되서 지금 23억? 넘음... 중간에 회사에서 팔라고 했는데 엄빠가 반지하 가는 수가 있어도 절대 안 판다고 했던 게 신의 한수.. 인생이 참.. 몇 번의 선택으로 갈림길이 이렇게나 갈린다는 게 ㅠㅠ..씁쓸함....

  • 21.09.26 18:23

    나 이글읽고 이번에 보금자리론 받아서 집사려구

  • 22.08.24 02:03

    실거주 한 채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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