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신도시
7~8년전에는 아파트만 있지 아무것도 없는 동네에 사람들이 꽉꽉 들어차고 식당들도 들어차고(이게 제일 중요! ㅋ)
그 중 맛집을 하나 발견! 제가 왠만하면 블로그 질 따위에 안넘어가는데 식당 이름이 절 이끌더군요. 거기다 소고기!
한도 높은 카드 들고 당당하게 갔습니다
캬 이름이 죽이지 않습니까? 숙성명작!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와인에 드시는 분들이 많은 레스토랑 개념의 소 구이 집입니다.
구이 메뉴는 두가지 입니다. 안심하고 채끝 등심
위에가 채끝 아래가 안심
야채 많이 먹으라고 줍니다
여기에 생와사비 달라고 하면 줍니다
채끝은 육향이 풍부하고 씹으면 터지는 육즙과 씹는 맛이 있고
안심은 그냥 녹아요 ㅠㅠ
와이프하고 아들한테 미안해져서 안심만 2인분 포장해서 집에 왔습니다.
아 참 2차는 하구요 ㅋ
2차는 석남동의 오래된 보쌈집(소 다음 돼지)
이 집은 김치가 맛있고 유명하죠. 고기는 뭐 양은 많이 줘요 ㅋ
첫댓글 풀은 왜 드셨어요? 잘못드시면 풀독 옵니다. 고기만 드세요.
흥 살쪄요!
(비싸요 ㅠㅠ)
사진만봐서는 소고기가 아니라 보쌈이 메인 같은데요. ㅋㅋㅋ
아! 이 야밤에 왜 봐서... 아 보쌈 참 좋아하는데..
어릴적에는 살치살 채끝이 좋았는데
나이드니까 토시살 안창살 안심이 좋아지더라고요 가니쉬도 좋고
모양새때문에 칼침놓은건가요
생와사비 한점 소금 한점 죽이겠네요
문제는 카드가 좋은게 있어야 하는건데 ㅜ.ㅜ
소고기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보쌈집은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ㄷㄷㄷㄷ
소고기 좋아하시면 저집 꼭 가보세요 죽어요
와 보쌈!! 물론 한우도 좋아보이지만 가격이 ㅜㅜ
최고!!
채끝살 살살 녹나요 ㅋ
예전에 석남동이나 서경백화점 쪽 참 자주 갔었는데....거북시장에서도 한잔하고...한번 다시 가야겠네요
서경백화점 근처사는데 사는 동네를 리플서보니 반갑네요 ㅋㅋㅋ
@Air Jordan 11 작은집 두집이 그쪽이라 정말 많이 갔었어요 ㅋ 콜롬비아 공원에서 삼촌이랑 베드민턴 쳤던게 기억나네요 대충 잡아도 25년전 ㅎㄷㄷㄷ
술마시러 종종 갔던건 그래도 몇년 전이지만요
소고기는 한육감하고 비슷할 듯한데.. 저도 보쌈이 메인 같다는 느낌이네요 ㅎㅎㅎ
에이 글 망했네요. 비교가 안되요 저 소고기는 제가 먹은 최고 수준입니다. 하와이 빅아일랜드 힐튼 와이콜로아에서 먹은 스테끼보다 맛있었어요
@로단테(CP3) 그 정도라면 저도 지갑 두둑이 해서 한번 가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