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학교 교정에서 학생들이 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 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
대교협, '2013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결과' 발표
(서울=뉴스1) 안준영 기자 = 한국외대, 숭실대 등 전국 90개 4년제 대학이 교육과정과 학사관리, 재정확보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받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은 27일 '2013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원은 올해 총 96개 대학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평가를 시행한 결과 ▲87개 대학 '인증' ▲3개 대학 '조건부 인증' ▲6개 대학 '인증유예'로 최종 심의·의결했다.
올해 '인증 모범사례'로 선정된 대학은 가톨릭대(효과적인 성과관리 중심의 특성화 사업), 숭실대(ALC를 활용한 창의적 수업), 한국외대(글로벌 특성화 대학) 등 17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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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판정을 받은 대학의 인증기간은 5년이다.
'조건부 인증'을 받은 3개 대학은 인증기간인 1년 내에 지적받은 부분을 개선하지 않으면 '인증유예'로 내려간다.
이번에 90개 대학이 신규 인증을 받으면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194개 대상 대학 중 157개 대학(80.9%)이 평가를 신청해 151개 대학이 인증(인증 148개교, 조건부 인증 3개교), 6개 대학이 인증유예 등 판정을 받았다.
인증 결과는 내년부터 정부의 각종 행정 및 재정 지원 사업과 연계돼 활용될 예정이다.
대학기관평가인증제는 대학교육의 질을 평가해 대학에 공신력을 부여하고자 지난 2011년 도입됐다.
대학사명·발전계획, 교육, 대학 구성원, 교육시설, 대학 재정·경영, 사회봉사 등 6개 영역에 걸쳐 평가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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