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생기는 것, 건강에 좋지 않은 것 등 부정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이라고 전부 나쁜것은 아니다. 우리 건강을 좌우하는 콜레스테롤, 그 종류와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나쁜 콜레스테롤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 농도 높여야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세포 구성 성분으로 체내에서 에너지원이나 체온을 유지하는 데 사용된다. 문제는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과도하게 많아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고 남으면 몸에 쌓이게 된다.
또한 콜레스테롤은 혈관을 통해 체내 세포로 보내질 때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의 형태로 전달되는데, 혈관 속 LDL의 농도가 높아지면 일부가 혈관벽 속으로 들어가 분해되면서 쌓여 문제를 일으킨다. 반대로 우리 몸에 좋은 역할을 하는 콜레스테롤도 있다. 이를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이라고 하는데, HDL은 혈관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다시 돌려보내 분해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체내 HDL 농도를 높여야 혈관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홍미밥 등 혈관 관리 도움 되는 식품 섭취 늘리고 운동 꾸준히 해야
HDL을 높이고 LDL을 낮추면 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HDL 콜레스테롤이 1mg 증가할 때마다 각종 심뇌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 체내 콜레스테롤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국내의 한 연구에서 최근 5년간 건강검진에서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된 한자를 대상으로 식사와 운동 등 생활요법을 실시한 결과, 약 35%에서 약물치료 없이 LDL 수치가 목표 수준까지 낮아졌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이기 위해서는 홍미밥이 도움이 된다. 쌀 속 붉은 효모균을 배양해 만든 홍미 속에는 모나콜린-k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강낭콩이나 사과 등으로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한 운동도 필수다.
한 번에 많이 걷는 것보다 매일 꾸준히 2000보 정도 걷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의학저널 '란셋'에 게재됐다. 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것이 '폴리코사놀'이다. 호주국립과학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폴리코사놀 을 하루 20mg씩 4주간 섭취하면 HDL이 29.9% 상승하고 LDL과 총콜레스테롤은 각각 22%, 11.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탕수수왁스알코올로 만든 폴리코사놀은 국내 식약처로부터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줌'으로 생리 활성 1등급 인정을 받았다.
첫댓글 건강을 위해서 관심이있어야 합니다
마자유 선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