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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인체 기관 중에서 가장 고달프게 시달리며 일하는 장기 중에 하나가 위장일 것이다.
위의 병은 만병의 근원이다 했다. 위장이 튼튼해야 모든 장기가 건강할 것이다. 평소에 밥상 마주앉아 찔락거리는 모습을 옆에서 보는 식구들의 표정 또한 복 나가는 소리가 덤프트럭 자갈 내리는 듯 하다.
밥맛이 없을 듯한 한 여름의 오후에 아주 맛있게 먹는 사람 옆에만 있어도, 숫가락을 드는 순간 같이 미쳐버린다. 그러나 고질적인 위의 병을 가진 사람은 그 옆자리에서 그 모습을 보면서 꿈에서나 있을 법한 부러움 뿐이다.
마음먹고 병나을 생각을 해야지 몇번 고치려고 이것 저것 집적거리다가 마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또 썩 효과가 나는 약이 없으며 꾸준히 노력해야지 한 두달에 좋아지지 않는다. 지금 현재 지내고 있는 생활상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평소에 섭취하는 기호와 습관이 나쁘다면 섭생 고치고, 전통의학과 약초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신에게 맞는 생활을 하면 희망이 있다.
자신의 밥상은 평소에 소화가 잘되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위에 좋은 알맞은 양의 식사를 하고 식사 자체가 치료이면서 약이여야 하고 이왕이면 효소를 배워 그 병에 맞는 효소를 만들어 복용하면서 전통적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의학인 뜸으로 대처해 나가면 언젠가는 위의 병에서 해방 될 것이다.
그래서 氣 수련을 열심히 하라는 것은 기공의 정신적인 수련이 가져다주는 자신감도 암에 대처하는 육체에 힘을 주기 때문이다. 나의 옛 스승님은 대단한 학자셨으며, 전통의학의 대가 였고, 약학의 권위자였는데 항상 말씀중에 인체의 건강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방법으로 이렇게 말씀 하셨다.
"뜸으로 사람의 경락을 다스리는 기묘한 효능은 사람의 생각으로는 헤아릴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늙지 않고 죽지 않는 것과, 병이 없이 오래 사는 것과, 일생을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모두 뜸을 뜨는데 있다"
독약을 마시고 피를 토하고 죽어가 가는 사람을 살리는 것을 옆에서 지켜 보았다.
"독약을 먹고 내장이 파열 되었을 때는 피를 토하고 장 내막에서 핏덩이가 나오면서 기절을 하는데, 가슴의 온도가 정상으로 있으면 중완에 뜸을 15장 뜬다. 뜸장의 크기로는 약 15분에서 30분 정도 타게 한다. 이렇게 3장을 뜨면 토하던 피를 그치게 되고, 15장을 뜨면 정신이 회복 된다."
"뜸의 강렬한 자극으로 신경은 회복되고 세포는 재생하여 조직혈관과 조직 신경은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 된다. 또 약물의 독성은 화독에 흡수되고 파열된 장막은 뜸의 높은 열기로 접합되고 임파순환을 꾀한 왕성한 백혈구 증가로 전신의 피가 급속히 순환한다. 이러한 순간에 장내의 근육이 조성되어 정상으로 회복 된다. 만약 위의 난치병으로 방법이 없다면 중완 뜸을 해봐야 나를 믿을 것이다. 그러나 평소에 약간 나쁜 위의 병을 고치기 위해 미련하게 대추알 같은 뜸을 떠지 않아도 된다. 쌀알 만하게 첫날은 3개, 둘째날은 6개, 셋째날은 10개 뜨고 다음날부터는 10개씩 뜨는데 잘못 떠서 진물이 흐르면 개머루 뿌리를 짓찧어 즙을 한방울만 발라도 다음날은 뜸을 떠도 될 만큼 나아 있다". 하셨다.
이렇게 경락에 뜸을 하면 그 뜸의 뜨거운 氣가 임파의 활동을 도와 왕성한 백혈구의 증가를 가지고 온다. 현대의학의 항암치료요법의 취약점은 백혈구수의 감소에 있기 때문에 이웃나라 중국에서도 어떠한 방법으로던 약을 추출하여 백혈구수를 늘리는데 핵심이 모아져 있으며, 나의 스승도 임파활동을 왕성케하여 백혈구위 수를 늘려 자체의 면역으로 암에 대적하여 이기게 하셨다. 비록 이야기로 쓸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이 방법에서 98%의 문을 열어 둔 것이라 암을 정복 할 수 있다.
평소에 잘 고처지지 안았던 고질적인 위병이던지 암이던지 간에 복부의 우측 불용과 좌측 대거에 灸를 하는데, 보통 위의 병일 때는 대거에는 하지 않아도 된다. 위암일 때는 대장의 기능을 좋게 하기 위해 예방 차원에서 하며, 중완과 주위의 灸자리에 뜸을 하여 임파가 몰려 오도록 유도 해야 한다.
다음 등뒤의 A부분인 간유부에 灸를 하는데 암일 때는 어깨의 견정에도 灸를 해야 한다. 허리 요추 근방의 대장유, 소장유에도 예방 차원에서 灸를 하려면 암을 이겨내는 방법들의 페이지로 가서 잘 읽어보시고 숙지 하길 바란다.
위암은 한국인에게 발병률 1위인 암이다. 대부분의 암과 마찬가지로 위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 암이 진행돼 위궤양으로 변하거나 혈관이 상해 출혈이 일어나야 비로소 통증을 느낄 수 있는데, 초기암일 경우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이 같은 증상은 위암이나 위궤양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가볍게 취급되는 수가 많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따라서 1~2주 이상 속쓰림이 지속되거나, 소화불량, 위궤양 등이 있는 40세 이상의 성인은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만약 소화 기능 장애가 자주 나타나거나 치료를 받았는데도 낫지 않을 경우 일단 위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옛말에 "속상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스트레스로 심장 상한다는 말인데, 심장만 상하는 것이 아니고 간과 위와 모든 장이 상한다는 말이니 현재에도 타인이나 가족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면 참고해야 하며, 모르고 있다면 혹시 자신의 뒤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아내나 부모나 형제에게 나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가를 생각 해 보면 좋겠다.
난치병으로 가족이 입원을 하면 돈으로 해결이 될 것 같지만 "택도 없는 소라마라" 그 병으로 가족들이 병 구완을 2 교대를 하면 초 죽음이고 3 교대를 하면 엄청난 인력 낭비이며, 돈으로 효도 하는 것 같지만 병이나서 잘해주고, 죽어서 제사 상에 고기 한마리 더 올리면 뭐하냐? 살아 있을 때 싱싱 한 놈으로 밥상에 올려 효도 해야지, 차라리 먹는 것은 빈약 하더라도 마음 쓸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더 행복 할 것이다.
이 스트레스가 가장 잘 미치는 곳도 위장이요 이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마시는 술과 담배도 위에 작용하여 망가 지기 때문이다.
氣 수련자들이 잘못한 수련으로 병이들면, 인체 전반에 들어서 곳곳이 이상 한데, 위장이 탈이난 것처럼 더부룩하고 까스가 차며, 아랫배도 아프기 시작하면 뒷머리가 당기고 전두통이 오며, 심장이 두근거리다가 갑갑하며, 허리도 아프다. 그 것은 단전 호흡을 잘못하여 장에 흐르는 氣가 혼란을 야기해서 그렇는데 빨리 활인술의 고수를 만나 복부 6혈에 운기방사를 하여 장기의 氣흐름이 정상을 찾도록 해야 한다.
또 계속된 과식이나 과음이 계속 되었다면 꼭 같은 증상으로 고생을 하면서 어두어지면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기 어려워 술을 마시게 되는데, 이 때는 그 고달프던 속도 편해진다. 술이 기분 좋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계속된 생활로 피를 토하거나, 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위암이나 대장암일 가능성이 커지며, 좀 안좋다 생각되어 병원에 가보면 위암 이라는 판정을 받고 후회한들 소용이 없다.
이럴 때 정신차리고 조용한 곳으로 요양을 떠나 灸를 하면서 우선 번행초, 삽주, 예덕나무로 약을 쓰고 氣 치료를 받으면 좋다. 그래서 위장약으로 번행초, 예덕나무, 창출을 3대 약초로 말하는 얘기를 쓰는 것이다.
의학박사 박종호 교수의 아내 말고 또 한사람, 가슴 아픈 일이 있었는데, 위암 초기에 민간의학을 믿고 약을 쓰면서 검사를 소흘히 하며 지냈는데, 배가 불러오며 컨디션이 안좋아 그 때야 병원에 가보니 위암은 3기에 복수가 차 있었다. 처음에 매일 술을 마시고 한번씩 겔포스를 먹으면서 2일정도 쉬면 또 술을 마시다가 어느날 피를 약간 토하게 됐는데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니 위암이 1기라 다행한 일이 였지만 수술을 하면 전의가 쉬운 부위라 하여 딴 길을 찾았다는데, 딴길을 찾더라도 병원의 치료를 게을히 하면 안된다. 늦게나마 복수를 빼고 항암 치료를 2회째 하였는데 식욕도 없고 기력도 쇠진되어 죽을 것 같아서 이리저리 수소문하다 지인을 통해 나를 알았다.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내가 도움을 줘서 15일 후 내시경상으로 위암과 괴양에 새살이 차오르고 아주 작아 졌으며 복수도 소멸이 되어 좋아 하였다. 그리고 1달후 내시경 상으로 위의 암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개인 병원의 나이많은 원장이 "안죽고 살겠네 나도 이런 사람들을 많이 보며 학계에 보고도 하고 있으니 열심히 치료하라"며 현재의 상황을 진단서로 발급 받아와서 기뻐 하였다.
내게 오기전 복수를 한번 빼고 3일 되었다고 했지만, 2달 째 되는 날부터 자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배워가면서 고향에 내려가는 꿈에 부풀어 있었는데, 다시 복수가 차기 시작 한다. 처음에 복수를 빼고 병원에서 내시경을 해보니 위의 암은 없으진 그대로라고 전화가 왔다. 그래서 내가 혹시 그 복수가 암성이 아니냐고 물어보라 했는데 처음부터 그렇단다.
왜 처음부터 암성 복수라 했으면 다른 방법도 써 볼 것인데 지금은 기회가 없다 했드니 "선생님 살수 없을까요" 한다. 4~5일 간격으로 복수를 빼기 시작하니 사람이 허탈해지기 시작하면서 눈자위가 힘이 없어 졌다. 복수는 뺏지만 암성 복막염이라는 말을 해주지 않아 미처 대비를 못한 것이다. 내가 할 말은 "복수가 잡히지 않으면 안되는 병입니다" 했드니 좋은 약초가 없느냐고 사정을 해서 그 귀한 뽕나무 상황버섯 48g(10일분량)과 개회상황 170g을 주었는데 그 약으로 복수가 잡힐리 없지만 그동안 정이든 마음에 가슴아파서 조금이라도 마음에 짐을 덜기 위해 그랬다.
병원에서는 복수를 한번 빼고 다시 차기 시작하면 말하는데, 복수암이나 암성복막염은 2~3 개월안에 죽는다고 한다. 아무리 바빠도 복수를 빼면서 상담을 해주어 한번쯤 가족들에게 얘기해 주는 아량을 배풀었으면 좋았을 것을, 쯧쯧
그냥 항암 치료만 받다가 죽는 것은 너무 억울하다. 그 뒤로 뒤 따라 올 수 있는 상황을 한번쯤 얘기해 주는 것도 좋은 일인데 말이다. 그리고 환자가 알권리를 죽을 때까지 말 안하는 것은 아직도 굼금하다.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3대 약초 중' 바닷가의 염생 식물 약초 중에서는 번행초, 산에서 나는 식물 약초로는 삽주뿌리, 약 나무로는 예덕나무를 손꼽을 수 있다.
번행초(蕃杏草-番杏 Tetragonia tetragomioides)는 해변 모래땅이나 자갈마당, 바위틈에서 자란다. 모래땅과 자갈마당, 몽돌밭이 끝나는 땅과의 경계지점에서 자라고 있으며 줄기는 땅에 엎드렸다가 점차 일어서며 50cm 정도의 높이로 자라나 약간의 가지를 치면서 한 뿌리에서 둥그렇게 땅에 붙어서 사방으로 퍼져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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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행초는 우리나라 바닷가 어디에나 자라지만 따뜻한 남쪽 해안 가에 많다. 따뜻한 곳에서는 여러해 동안 살지만 추운 지방에서는 겨울철에 죽는다. 생명력이 강하여 자갈밭이나 바위틈 등 몹시 척박하고 물기가 없는 곳에서도 잘 자라며, 육지에 옮겨 심어도 잘 자란다. 번행초는 맛있는 나물인 동시에 위장병, 고혈압에 효과가 높은 약초이다.
해안가의 모래가 끝나는 지역 그러니까 잡풀이 시작되는 흙과 모래와 작은 자갈로 혼재된 땅에서 잘자라는데 덩굴져서 다른 낮은 잡목에 올라타고 옆으로 기는데 잘 만나면 한무리가 3~4 kg씩 채취할 만큼 된다.
번행초를 차로 마시려면 여름철에 줄기와 잎을 채취하여 잘게 썰어 그늘에서 잘 말린다.
잘 말린 번행초 20g쯤에 물 2홉(0.4리터)쯤을 붓고 반쯤 되도록 줄여서 하루에 세 번으로 나누어 마신다.
갖가지 위장병, 속병, 가슴앓이, 장염 등에 효과가 높고 병원에서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다는 선고를 받은 위암환자가 번행초를 열심히 먹고 완치된 사례가 있는데,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열심히 체질에 맞는 3가지 약초를 복용하여 일선에 복귀한 회원들도 있으며, 나의 이웃들도 열심히 살고 있다.
말린 번행초 또는 생것 20g을 적당한 양의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생즙을 내서 마신다. 부스럼에는 생것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어느 때든지 생으로 채취하여 나물로 먹거나 국거리로 사용할 수 있다. 생으로 그냥 씹어 먹어보아도 맛이 짭짤하면서 향긋한 맛이 난다.
동의보감을 펴낸 허준이 스승의 위암을 고치기 위해 찾았다는 약초로 유명하는데, 한때 민간에서 위암의 특효약으로 떠들썩한 약초였다. 달려마셔보면 다른 사람들은 약간의 간기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차로 마셔본 느낌은 구수한 숭늉 맛으로 한국에서 제일 잘 끓인 숭늉으로 얘기 하고 싶었다. 나의 아내가 먹고 난후 하루종일 속이 그렇게 편할 수 없단다.
나는 동호인들과 나의 직계 수련생과 가족들이 병들어 전화를 하면, 내가 직접 가든지, 한번 오라고 하여, 병세를 보고 약을 선택을 해주며, 섭생을 고치고, 병을 다스리게 해주며 치료법을 가르킨다. 돌아가신 나의 스승과 내가 먼저 氣로써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몇일 반응을 보다가 어려운 병이면 곁에 머물게 하면서 가르치고, 그 후에는 자택에서 스스로 요양을 하면서 병을 고치도록 했다.
예덕나무
는 우리나라 남쪽 지방의 바닷가에 흔히 자라는 나무다. 대극과에 딸린 중간키나무로 따뜻한 남쪽지방의 바닷가에 많이 자란다. 예덕나무라는 이름은 예절과 덕성을 모두 갖춘 나무라는 뜻이다. 추위에 약하여 중부지방에서는 겨울을 나지 못한다. 예덕나무는 한 때 일본에서 암 특효약으로 알려졌던 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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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나 방광의 결석을 녹이고 통증을 없애는 작용도 있고, 갖가지 암, 치질, 종기, 유선염, 요로의 결석 등에 치료약으로 쓸 수 있다.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예덕나무 잎이나 줄기껍질을 가루 내어 알약이나 정제로 만들어 약국에서 암치료제로 판매하고 있다.
예덕나무의 순을 나물로 먹을 수도 있으며. 이른 봄철 빨갛게 올라오는 순을 따서 소금물로 데친 다음 물로 헹구어 떫은 맛을 없애고 잘게 썰어 참기름과 간장으로 무쳐서 먹으면 그런 대로 맛이 괜찮다. 크게 나쁘지 않은 위장병은 나물요법 만으로도 괜찮다.
약으로 쓸 때는 잎, 줄기, 껍질을 모두 사용하는데, 위암이나 위궤양 등에는 15-30g을 물 2리터에 넣고 약한 불로 물이 3분지 1이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예덕나무 껍질에는 베르게닌 성분이 들어 있어 염증을 없애는 작용이 있고 잎에는 루틴이 들어 있어서 혈압을 낮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빨리끓는 냄비 체질이라 효과가 빨리나야지 믿는다. 그렇게 빨리 나을 것이면 우리나라 병원 문 모두 닫겠다.
약은 병을 고칠 작정하고 1~2년 줄기차게 지조 있게 쓰야 한다. 이렇게 먹고 아직 살아 있으면 희망 있다. 효능을 본 사람이 옆에 있어도 믿지 않고 이것 저것 찝적이다 더 나빠져 나중에는 영원히 고칠 수가 없다. 그 동안 헛 고생에 세월만 갔으니 수명이 다 되었기 때문이다. 남들 그렇게 잘 먹는 고기와 술도 못 먹어보고 아프다가 세월만 간 것이다.
위의 병은 만 병의 근원이다라고 나의 스승이 말했다. 위장의 3대 약초로 번행초,예덕나무, 백출라고 말하며, 번행초와 예덕나무 삽주뿌리로 효소화 하여 많은 사람들이 고통에서 해방 되었다.
봄철 입맛이 없을 때 밥맛을 돋우는 데에도 좋고, 고혈압·빈혈·허약 체질에도 효과가 좋다. 병을 앓고 나서 기력이 부족한 사람이나 여성이 산후에 미역국처럼 국을 끓여 먹으면 빨리 몸이 회복된다. 또 아무 때나 부드러운 순을 따서 소주나 고량주 등에 넣어 한 달쯤 숙성시킨 뒤에 건더기를 건져내 버리고 날마다 조금씩 마신다.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삽주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햇볕이 잘 드는 데서 잘 자란다. 높이는 30~100cm까지 자라며 뿌리줄기는 굵고 크며 주먹 모양이거나 긴 뿌리를 가지고 있다. 개화기는 8~10월이고 결실기는 10~11월이다.
어린잎은 봄철에 고급 산나물로 알려져 있으며, 꽃이 필 때 꽃봉오리를 따주면 뿌리줄기가 굵게된다.
삽주는 오래 먹으면 무병 장수할 수 있는 약초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으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이름난 약초다. 뿌리를 캐보면 묵은 뿌리 밑에 햇뿌리가 달려 있는데 묵는 뿌리를 창출이라 하고 햇뿌리를 백출이라고 부른다. 봄철에 부드러운 순을 따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쌈을 싸서 먹을 수도 있다. 삽주 싹은 가장 값진 산채 중 하나다.
내 생각으로는 지금까지 삽주 뿌리를 캐본 경험으로 볼 때 삽주는 신생뿌리는 좀 연하고 생김새는 기다란 모양과 굵게 생강처럼 살이 찐 모양이 있으며 오래된 뿌리도 보면 잔뿌리가 엄청 많이 붙어있지만 알이 통통한 것이 있고 그렇지 못한 것이 있었다.
또는 한 뿌리에서도 기다란 뿌리가 지나가다가 맨 끝에 가서 구슬 같은 알통이 생강처럼 맺혀진 것을 볼 수 있었다. 결론은 한국의 삽주는 한 종류의 뿌리를 놓고 백출이다. 창출이다. 라고 부르는 것이 분명하다. 백출은 건비의 힘이 세고 창출은 조습의 힘이 세다. 뿌리를 태울 때 아트락틸로딘이 휘발되어 옷장이나 쌀 창고 안에 연기를 쏘이면 장마철에도 곰팡이가 끼지 않는다.
맛은 달면서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비장, 위장에 들어간다. 비장을 튼튼히 하고 습한 것을 조하게 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비장을 안정시킨다.
울결 된 것을 풀어주고 체기를 물리치는 효능이 있으며, 습이 성하고 비장이 쇠약한 증상, 감기, 코 막힘으로 소리가 탁해진 것, 해수로 인한 현기증, 당뇨병, 폐결핵, 류머티즘, 통풍, 신체동통, 관절통, 근육통, 권태와 식욕부진, 구토, 어혈, 어지러움, 온몸이 아플 때, 부기, 근골을 튼튼하게 한다. 리고, 이뇨, 더위 먹은 데와 과식, 하혈과 사지무력, 과도한 주색, 노동과 휴식의 불균형, 설사, 이질, 야맹증을 치료하고, 시력을 아주 좋게 하고 신장을 덥혀 준다.
동의보감에서는 출(蒼朮, 삽주) 성질은 따뜻하며(溫) 맛이 쓰고(苦) 매우며(辛) 독이 없다.했으며, 상체와 흉체와 아랫도리의 습을 치료하며 속을 시원하게 하고 땀이 나게 하며 고여 있는 담음(痰陰) 즉, 위확장으로 인하여 먹은 물이 온 몸에 흩어지지 않고 장(腸)이나 위에 괴어 출렁 출렁 소리가 나며 가슴이 답답한 병을 낫게 한다.
현벽( 癖~힘줄당기는 병현)과 적취(積聚~적은 늘 한곳에 있는 덩어리를 뜻함이요. 취는 있다가 없다가 하고, 또 이리저리 돌아다님을 뜻함)를 없앤다.
오랜 체증으로 인하여 뱃속에 덩어리가 생기는 병, 적기(積氣) 적병(積病) 기괴(氣塊) 산람장기(풍토병, 습하고 더운 땅에서 생기는 독기) 등을 헤치며, 풍, 한, 습으로 생긴 비증(신체의 감각 작용을 잃음 또 그 현상)을 낫게 한다.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것이 멎지 않는 것을 낫게 하며, 수종과 창만(배가 잔뜩 부름; 복강 안에 액체가 괴어 배가 잔뜩 부음, 난소낭종의 이상 발육, 복막염, 간장병 등으로 말미암아 일어남)을 없앤다.
향약집성방의 신선방을 보면 삽주 뿌리를 먹고 불로장생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 적혀 있는데 그중에 한가지가 삽주 뿌리를 가루 내어 먹거나 오래 달여 고를 만들어 꾸준히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온갖 병이 사라져 장수하게 된다고 한다.
유향이 펴낸 열선전에는 연자라는 사람이 삽주 뿌리를 먹고 300살 넘게 살면서 비바람을 마음대로 일으킬 수 있었다고 적혀 있고, 포박자에서도 신선이 되는 선약으로 삽주 뿌리가 으뜸이라고 밝히고 있다.
창출과 백출을 가리지 않고 삽주 뿌리 5kg쯤을 큰솥에 넣고 물을 부어 달이는데, 물이 줄어들면 끓인 물을 부으면서 달이도록 한다. 약한 불로 4일 동안 달인 다음 고운 체로 걸러 찌꺼기는 버린 후 남은 즙을 다시 끓여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이면 조금 걸죽해진다. 계속 달이면 조청처럼 되어 가장자리부터 타버리니까 작은 그릇에 옮기고 다시 끓는 물에 그릇채 담구어 이중탕을 하면 조청같이 된다.
이것을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아침저녁 찻숟가락으로 하나씩 먹는데, 만들기가 꽤 번거롭다,. 하지만 위장병에 효험이 매우 크다. 밥맛이 좋아지고 소화가 잘 되며 장의 기능이 튼튼해지고 변비와 설사가 모두 없어진다. 오래 먹으면 몸의 신진대사 기능이 좋아져서 몸이 가뿐해지고 오래 살 수 있게 된다. 위장의 병은 만병에 근원이라 했다. 난치병을 고치는데 그 정도 수고는 마다 할 수 없지 않겠느냐,,,,,,,
또 이 것을 감초 가루를 같이 섞어 알약을 만들어 먹으면 간장의 기능이 허약한 사람에게 좋고 복령, 꿀, 석창포 등과 같이 섞어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보약이 된다. 삽주 뿌리와 향부자를 2대 1로 섞어서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 번에 4~7g씩 하루 세 번 먹어도 좋다.
옛날 어떤 사람이 산 속으로 피난 갔는데 굶어 죽게 되었는데, 이 때에 한 사람이 삽주 뿌리를 먹으라고 알려주었다. 그리하여 그 후부터는 그 것을 먹으며 굶지 않고 있다가 수십 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그 동안 세월이 흘렀는데도 얼굴빛은 옛날과 같았다한다.
삽주는 뿌리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참 삽주, 가는 잎 삽주의 뿌리줄기도 함께 쓰고 있다. 봄 또는 가을에 채취 하여 잔뿌리를 따내고 햇볕에 말린다. 쓰기에 앞서 잘게 썰고 불에 볶는다. 뿌리줄기에 방향성 정유가 함유되어 있으며, 그 주성분은 아트락틸론 이다.
아트락틸론이 후각을 자극하여 반사적으로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발한, 해열, 이뇨, 진통, 건위 등의 효능이 있다. 적용질환은 식욕부진, 소화불량, 위장염, 신장기능장애로 인한 빈뇨증, 팔다리통증, 감기 등이다. 말린 약재를 1회에 2-3g씩 200cc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어린순을 나물로 해 먹는데, 쓴맛이 있으므로 데쳐서 여러 번 물을 갈아 주며 잘 우려낸 다음 간을 한다. 산채 가운데서도 맛이 좋은 것으로 손꼽히며, 때로는 생채로 먹기도 하는데, 쓴맛이 향취와 함께 입맛을 돋우어 준다. 삽주의 어린잎은 아주 향긋하고 맛이 좋아 나물로 무치거나 국, 쌈 등으로 조리하여 먹으면 일품이다.
허균의 임노인양생설에서는 삽주를 즐겨 먹고 오래 살았다는 노인의 이야기가 있을 만큼 비타민을 비롯한 영양가가 풍부하다. 건재 약국에서 다듬어 말린 것을 구입해서 쌀뜨물에 반나절 가량 담갔다가, 다시 쌀뜨물을 갈고 하루 동안 담근 다음 써야 떫은맛과 기름기를 없앨 수 있다. 백출이니 창출이니 하는 것은 삽주의 뿌리를 약으로 쓸 수 있도록 다듬어 놓은 것이다.
여러 가지 기준으로 구별하지만 대개 가을에 캐낸 삽주 뿌리에서 수염뿌리를 없애고 씻은 뒤 가마니에 넣어 말린 것을 창출이라 하고 창출껍질을 칼로 벗긴 다음 잘 말린 것을 백출이라고도 한다.
백출이나 창출 모두 위를 튼튼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워 주는 작용을 하지만 증세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용도로 쓰여진다. 삽주뿌리는 잘 낫지 않는 만성 위장병이나 소화불량, 설사, 복통 등의 증상에 주로 쓰인다. 삽주 뿌리 2에 지실이라고 하는 탱자열매 1의 비율로 섞은 다음 가루를 내어 두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식후에 4~6g씩 따뜻한 물로 복용하면 된다.
위속에 필요 없는 수분이 많아 물이 차면 출렁거리고 꾸럭 꾸럭 하는 소리가 나는데, 이때도 삽주 뿌리를 달여서 먹으면 증상이 쉽게 없어진다. 삽주 20g에 물 4 컵을 부어 끓여 두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 마시면 된다.
신장에 드는 성분이 있어 신장에 장애가 있어 소변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여 온몸이 아플 때도 쓰면 좋다. 삽주뿌리 35g에 물을부어 반으로 줄 때까지 끓여 두고 물을 마시듯 수시로 마시면 된다.
감기에 걸렸거나 열이 잘 내리지 않을 때도 삽주 뿌리 달인 물을 복용하면 좋다. 중풍에는 백출을 약으로 쓴다. 중풍으로 입을 다문 채 기절한 사람에게는 백출 15g에 물을 0.7리터 가량 붓고 그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다음 마시게 하면 정신이 돌아온다.
한국본초도감에는 백출은 비위의 기운이 허약해서 음식을 적게 먹고 입맛도 없으면서 권태감이 자주 생기고 얼굴빛이 황색이며 대변을 묽게 보거나 설사를 하는 증상에 가장 탁월한 약초이다.라고 했다.
비장의 기능이 허약하면 수분의 정체가 심하여 전신이 붓고 소화가 안 되는데, 이때 수분 배설 작용을 한다. 비장에 물과 습이 쌓이면, 담음이 발생하여 어지럽고 가슴이 뛰며 기침과 맑은 가래가 배출되는데, 백출이 이뇨 작용을 하여 담음을 제거시킨다. 또한 비장의 기운이 허약하여 피부가 견실치 못하여 저절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될 때에도 효과가 있다. 임신중의 구토에 좋고 위장 장애가 있는 감기, 사지 동통에도 효과가 있다.
나의 스승께서 꿀로 발효시키셨다가 매일 조금씩 드시고 90세 까지 거의 동안 이셨는데 수년 동안 잊고 있다가 여기서 꿀에 발효시킨다는 것에 기억을 더듬게 되었다.
몇해 전부터 잘개 썰어 효소를 만들기 시작 했는데, 따뜻한 물에 타서 마셔보면, 향긋한 냄새와 함께 약간 쓴향이 느껴지며, 특유에 떫은 맛은 없어졌는데 특유의 향기로 인해 후루룩 들이킬 때 기침이 약간 나는 것이 효소가 6개월 정도 되었을 때고 1년이 지나니 아주 마시기 좋아 졌으며, 번행초, 예덕나무, 돼지감자 효소와 백화사설초와 대추 효소를 혼합하니 맛은 기가 막힌다. 항암제 치료로 힘든 환우들이 마셔 식욕과 건강을 찾는 시일이 앞 당겨져서 너무 좋다.
지금 배를 타고 포인트에 짐만 내려도 어두어 지는데. 한 사람만 봐 달란다.
"우선 먼저 출발하고 같다온 후에 갈께"
일행들을 포인트로 먼저 보내고 선장집으로 갔다.
64세의 건장한 할머니인데, 곁으로는 건강해 보인다. 나도 할아버지니까? 동갑이다.
"할매! 와요? 어데가 나쁜데요?"
"그냥 트럼을 한번 했으면 소원이 업지라~이"
단전에 침을 놓고 氣를 주입하는데, 2초 정도 됬을까, 그~륵 그~륵, 난리 났다. 체증이 바로 잡히면 그렇다. 한 3일은 트림을 할 것이다. 그러자 옆에 앉자 있던, 좀 왜소한 아줌마 인데, 50세는 된 것 같으나, 얼굴이 노랑탱탱하다.
"나도 좀 봐 주지라~이"
위장이 나빠 항상 먹은 것이 그득하고, 가슴이 갑갑하니, 먹는 것도 시원 찮고, 변비 증세도 있다.
"혹시 닭이 있소"
선장 부인이 어디서 들었는지 좀 아는지, 생각이 났다는 표정으로, "닭 똥집이요" 한다.
"술안주 똥집이 아니고, 만들기전 똥집이요!"
"계내금", 닭 똥집의 속 껍질 몇개로 철수길 철부선에 그 아줌마 키우던 닭, 3마리 백숙을 만들어 넣어 주는데, 완도까지 오는 동안 술만 안 실어줘, 진짜, 미치 겠드라.
계내금(鷄內金)
성은 평하고 독이 없다. 설정(泄精)과 뇨혈(尿血)을 멎게 한다.
장부의 어느 곳을 막론하고 적취가 있으면, 계내금이 이를 삭일 수가 있으며, 남자의 현벽, 여자의 징하에는 오래 먹으면 낫는다.
어린이의 젖체증과 배가 불룩하고 살이 검어지는증 들을 다스린다.
식도암, 위암 등에도 쓴다. 새살을 나게하며, 헌곳을 아물게 하고, 소화성괴양을 다스린다. 돌아가신 나의 스승께서 소화기상의 병에 즐겨 쓰시는 약으로 효과가 빨리 나는 것으로 몇번째 두는 약이다.
건재 한약방에가면 깨끗히 잘 말려 놓은 것으로 계내금이 300g짜리 반근이 2800원이다.
잘말려 놓았으니 작은 절구로 찧으면 잘 부셔진다. 다려 마시든지 가루로 10~15g을 하루에 3번 먹으면 된다. 위암에도 잘 듣는다.
보통 위장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중, 트럼을 한번 했으면하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항상 명치끝이 무엇에 걸린 것 처럼 묵직한 체증 환자가 등산을 마치고 커피집에 들렀는데, 기다리고 있다. 단전에 침을 한개 꽂고 그 침 끝에 氣를 주입하니, 명치 쪽으로 감전 되듯 찌릿한 감이 온단다. 그러면서 트림을 하는데, 2~3초마다 트림을 해 댄다.
"한, 2~3일은 시원한 트림을 계속 할 것이요. 그 동안 못한 트림을 해야 하니"
이 아줌마는 날 보면서,
"아이고, 그~윽, 50년 묵은" "그~륵," "체증이 내려 갔다." "그~륵,"
신기한가 날 계속보며, "그~윽"
이 정도는 한번에 해결한 케이스이지만, 고질적으로 위장이 나쁘면서, 장부의 어느곳을 막론하고 적취가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나는 이럴 때는 계내금(鷄內金)~닭 똥집속을 싸고 있는 속 껍질)을 쓴다. 10g~15g을 달여 3번 나누어 마시라 하고 氣를 방사 한다. 어느 곳을 막론하고 적취가 있으면 삭일 수가 있다. 그리고 속이 편해지면, 번행초나 예덕나무나 창출을 사용하여 고통에서 해방 시켜 주었다.
계내금은 비타민 B1, B2, 비타민 C 및 당단백(糖蛋白)이 들어 있다.
체외 실험에서 이 약은 종양세포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남자의 현벽, 여자의 징하에는 오래 먹으면 났는다.했다.
새살을 나게하여 창구(瘡口)를 아물게 하고, 소화성궤양(消化性潰瘍)을 다스린다.고 했다.<중의학연구자료>
성은 평하고 독이 없다. 泄精(설정)과 尿血(뇨혈)을 멎게 한다. 이 약은 닭의 똥집속의 내피로써 계피질이라 한다.
장부의 어느 곳을 막론하고 적취(한 곳에 뭉처있는 덩어리)가 있으면 계내금이 이를 삭일 수 있으며, 남자의 현벽(힘줄이 당기는), 여자의 징하(여성생식기의 양성종양)에는 오래 먹으면 낫는다.
새살을 나게하여 창구를 아물게 하고 消化性潰瘍(소화성괴양)을 다스린다. <본초>
2007년 우리집 소엽 풍란이 꽃을 피웠다. 이건 소흑산도 주민이 봉사에 대한 의미로 주셨는데 내가 20년 석부작으로 키운 것이고, 건너에 밀양 백석의 풍란은 거문도 주민이 주셨는데 석부작으로 17년 되었다.
어름의 열매 예지자(豫知子)
늦은 여름인지 초가을인지 분간을 못 하겠다. 이때부터 주로 낮 낚시 시즌이라 따가운 햇살을 여인들 마스크로 무장하고 낚시를 하는데 2시간의 물때가 지나면 심심하다.
보통 낚시인 들은 하루 종일 버티고 낚시를 하는데 서서 있으면 다리가 너무 피곤하여 건강을 잃기 싶고, 몸살을 앓을 수 있기에 그 시간을 이용해서 섬의 숲으로 들어가서 쉬든지 약초를 채취하라고 한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데 "어떻게"하면 곤란하다. 자꾸 움직여야 몇시간 서서 집중 하느라고 지친 하체의 긴장을 풀어야 한다.
머루는 따서 아이스 박스에 넣고, 다래. 어름은 덜 익은 것으로 따 가지고 와서 효소를 담는다.
으름 덩굴 씨앗을 예지자(預智子)라고 한다. 이것을 먹으면 머리를 맑게 하고 앞일을 미리 알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하여 예지자라는 이름이 붙었다.
예지자는 암세포에 대하여 90퍼센트 이상의 억제효과가 있으며 씨앗의 기름에 들어 있는 올레인산, 리놀레인산 등의 필수지방산과, 팔미틴 등의 성분이 혈압을 낮추고 염증을 없애며 갖가지 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
팔월찰은 으름 덩굴(木通)의 열매로서 열매의 주성분은 당류이다. 씨를 가르치는 용어로 八月札, 木通子, 豫知子라고도 부른다. 갈색으로 윤기가 돌고, 쓰고 차며, 독이 없다.
팔월찰은 성이 차고 독은 없다. 위의 입구(胃口)가 열폐(熱閉)되고 위암으로서 음식(下食)이 내려가지 않는 증상을 다스리고, 삼초(三焦)에 있는 객열(客熱)을 제거한다.
※ 먹으면 담수(痰水)를 가시게 하며, 적백하리(赤白下痢)를 멎게 한다.
※ 모든 風을 다스리고 오로칠상(五勞七傷)을 보 한다. 현벽기괴(X癖氣塊) 다스리고 백식(佰食)을 삭이며 번민을 그치게 하고, 이뇨(利尿)하며, 최생(催生)하고, 중오선황(中惡先X)을 다스리며 사충교상(蛇X咬傷)에 바른다.
※ 자궁 및 난소 종양에 예지자 15입(粒)삼키거나 달려 마시되, 오랫동안 연복 한다.
으름덩굴은 목통(木通)이라고 하며 장위(腸胃)를 후(厚)하게 하며, 먹은 것을 三焦에 내리게 하며 악기(惡氣)를 제하고 종자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十二經脈을 통 한다.
간기의 氣痛, 위열, 식체, 번갈, 적백리, 요통, 늑간통, 산기, 자궁하수를 다스린다. 또 대소변을 利하고 肝氣를 열며, 번열을 가시게 하여 식미를 당기게 하고 음식을 삭여 氣를 내리게 한다.
木通은 주로 소화계 종양에 쓰이는데 다른 항암약을 배합하기만 하면 基外의 악성종양에도 쓸 수가 있다.
나는 효소로 담아 1년 후 걸러보면 씨만 남는데, 그 씨를 분쇄기로 갈아서 그 1년 된 효소 통에 넣어 2년을 더 기다 린다.
5년차 어름 효소를 동호인에게 주려고 페트병에 한병 담아서 두는데, 하루 지나니 흘러내린 자리가 이렇게 맑다. 제대로 숙성이 된 것이다.
3년 차에 위장이 더부룩하고 소장과 대장이 안 좋은 이 성욱 동호인에게 한 스푼 분량을 생수에 타서 먹으라고 4홉들이 한 병을 주었는데 하루 지나자, 뱃속이 난리가 났다고 한다.
하루 종일 배속에서 "꾸르륵 꼴꼴" 하는데 옆 사람에게 다, 미안 하드란다. 속이 편해 진 것을 또, 말하면 잔소리지,,,,,,
또 동호인 아들, 고 1년 녀석 허리가 아프다고 일요일에 왔는데, 배 쪽으로 氣 치료를 하였다.
승만과 태을, 천추가 경결되어 있고, 소장부위가 꽉 막혀 있다. 요즈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그렇지만 이 것은 좀 이상하다.
등뒤를 보니 허리가 아프면 보통 3~4번과 4~5번 요추가 아프다. 그런데 이 녀석 삼초유와 신유에 걸쳐 경결 되어 있고, 등 쪽으로 부풀어 있다.
요즈음 키 클려고 일요일은 우리집이 문전성시이다. 무료니까 안 좋은 음료수를 사 오니 좋은 효소 차는 지들이 마시고, 나는 그들이 사온 독약?을 마시고 있다. 아예 10만원씩 받아버려? 짜슥들 짜리몽땅 하게스리,,,,숫자 좀 줄이게,,,,,,ㅎ ㅎ ㅎ
내가 1년 전에 氣 치료를 해주었는데, 키가 15cm이상 급속도로 커 버려아직 여물지 않았는데, 중 3에 전교 3등(나의 컴 스승?)하든 녀석이라 고등학교를 배정 받고 보니, 한다 하는 녀석들이 많아서, 아마 너무 공부에 집중 했다가 허리가 구부정 한 것을 의식 않아 측만증이 시작되었다.
이럴 때는 소장 대장이 모두 좋지 않아 진다.
이 소장, 대장과 위장을 다스리면서 교정을 잡아 주면, 빨리 증상을 찾는다. 또 이때부터 홍화씨를 살짝 볶아서 분쇄기로 갈아 T 스픈으로 하루 두 번 먹이든지, 달려 먹이든지 한다.
빨리 뼈가 튼튼하게 여물지 않으면 측만증이 먼저 자리를 잡는다. 아무리 신경을 쓰고 있지만, 의자에 앉을 때 궁둥이를 뒤로 빼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보통 으름 효소는 소주잔으로 반잔을 물에 타서 마시는데, 명현 반응이 강하여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기운이 쭉 빠지면서 어지럽고, 머리도 약간 아프며 이상하다.
또, 켠디션은 괜찮은데 변 보기가 약간 어려운 사람은 명현 반응이 없이 소화도 잘 되고 변이 잘 나간다. 그 것은 그 약이 氣를 내리기 때문이다.
명현 반응이 심하면 반량으로 시작하여 차츰 증가 하면 된다. 몇 회만 마시면, 바로 정량을 마셔도 명현 반응을 해소 할 것이다. 명현 반응 때문에 효소가 잘못 되었는줄 알아 버리거나, 창고에 처 박혀 있으면, 먹어보지도 못하고 병들어 죽음을 맞이 할 수가 있다.
그 중에 내가 얘기한 예덕나무로 약을 써 효과를 본 위장병환자로, 수년을 고생한 여자분 때문에 즐거운 낚시 여행이 좀 고달파 졌지만, 그래도 그 먼, 섬마을 주민이 나 때문에 신경통이 좀 나으니 좋은 것이다.
위하수 장하수들,,,,,,
질경이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동맥경화, 당뇨병, 이질, 장염, 암 등 갖가지 질병에 효과가 있다. 질경이는 훌륭한 약초일 뿐만 아니라 무기질과 단백질, 비타민, 당분 등이 많이 들어 있는 나물이기도 하며, 설사, 변비, 구토 등에 질경이를 날것으로 생즙을 내어 마셔도 아주 좋다. 미나리를 같이 넣어도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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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는 생명력이 대단히 강하다. 심한 가뭄과 뜨거운 뙤약볕에도 죽지 않으며, 차바퀴와 사람의 발에 짓밟힐수록 오히려 강인하게 살아난다. 얼마나 질긴 목숨이기에 이름조차 질경이라 하였을까.
질경이는 민들레처럼 뿌리에서 바로 잎이 나는 로제트 식물이다. 원줄기는 없고 많은 잎이 뿌리에서 나와 옆으로 넓게 퍼진다. 6∼8월에 이삭 모양의 하얀 꽃이 피어서 흑갈색의 자잘한 씨앗이 10월에 익는다. 이 씨를 차전자(車前子)라고 한다.
질경이는 기침,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동맥경화, 당뇨병, 백일기침, 신장염, 신장결석, 이질, 장염, 암 등 갖가지 질병에 효과가 있다. 질경이는 훌륭한 약초일 뿐만 아니라 무기질과 단백질, 비타민, 당분 등이 많이 들어 있는 나물이기도 하다.
옛날부터 봄철에 나물로 즐겨 먹고, 삶아서 말려 두었다가 묵 나물로도 먹었다. 소금물에 살짝 데쳐 나물로 무치고, 기름에 볶거나, 국을 끓여도 맛이 괜찮다. 튀김으로도 먹을 수 있고 잎을 날로 쌈을 싸 먹을 수도 있으며, 질경이로 김치를 담그면 그 맛이 각별하다.
고혈압에도 그늘에서 말린 질경이 10~20g에 물 반되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설사, 변비, 구토 질경이를 날것으로 생즙을 내어 마신다. 미나리를 같이 넣어도 좋다.
늑막염에 말린 질경이와 창포 각 10~15g에 물 반되를 넣고 달여서 마신다. 질경이 생잎에 소금을 약간 넣고 짓찧어 즙을 내어 밥 먹기 전에 먹어도 좋다.
급·만성 신장염에도 질경이 뿌리와 오이 뿌리를 3:1의 비율로 섞은 다음 물을 반되쯤 붓고 물이 반쯤 줄 때까지 달여서 체로 걸러 찌꺼기는 버리고 한번에 한잔씩 하루 세 번 빈속에 먹는다.
두통을 동반한 감기에는 질경이를 진하게 달여서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마신다. 하루 20~30g을 쓴다. 2~3일 마시면 대개 낫는다.
무릎관절에 물이 고이고 퉁퉁 부어 오르며 아플 때 질경이 20~30g에 물 1되를 붓고 달여서 차 대신 수시로 마시면 좋은 효험이 있다. 숙취나 알코올 중독 질경이 뿌리와 이질풀 각 10g에 물 반되를 붓고 달여서 마신다.
급·만성 세균성 이질에는 질경이를 달여 한번에 60∼200g씩 하루 3∼4번 일 주일쯤 먹으면 대개 낫는다. 또 질경이는 피부 진균을 억제하는 효능도 있어서 피부궤양이나 상처에 찧어 붙이면 고름이 멎고 새살이 빨리 돋아 나온다.
질경이에 대해서 임상 실험한 것을 보면, 기관지염 환자에게 한번에 40g씩 하루 세 번씩 먹여 1∼2주만에 77퍼센트의 치료 효과를 보았으며, 질경이 침출 액을 피하 주사하였더니 열흘 안에 해소와 객담이 현저하게 줄고 30일 지나자 완전히 나았다고 나와 있다.
질경이 씨앗은 간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황달에 효과가 있으며, 최근에는 질경이 씨앗이 암세포의 진행을 80퍼센트 억제한다는 연구보고도 나와 있다.
백화사설초
위암에 백화사설초 90g, 백모근 60g을 달여 설탕을 알맞게 넣어 하루에 여러 차례 나누어 마신다.
직장암에 백화사설초, 까마중, 인동덩굴 각 60g,수염가래, 제비꽃 각 15g을 달여서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마신다.
백화사설초는 약효가 탁월하지만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이 또한 큰 장점이다. 신비한 항암식물인 백화사설초는 일반사람에게도 꾸준히 복용하면 성인병 예방 차원에서도 매우 좋을 것이다.
OOOOOOO
만병에 근원은 위장병에서 시작 된다라고 스승께서 말씀 하셨다. 그래서 체질적인 요소들로 나빠진 원인을 분석해 본다.
보통 습으로 인한 루마치스형의 무릅관절이 아픈사람을 복진을 하면서 "위장이 나쁜데요" 하면 "나는 소화를 잘 시키는 데요" 한다. 이런 사람들은 무릅 외에는 딱히 어느 곳이다 할 것없이 온 몸이 찌쁘드드 하게 하프다. 위장이 음식을 다 소화를 시키는 줄 알고 있다. 위의 병은 물을 마신 후 정상적인 연동운동의 흐름이 이루어지지 않아 위장에는 출렁거리는 소리가 난다. 이런 사람들은 비교적 고혈압이 아닌 사람으로 몸이 비만한 체질의 濕체질 이다.
火체질에 비해 매우 점잖은 편이며, 인내력이 강하고, 경겨망동을 하지 않아서 호감을 주고, 몸과 얼굴이 둥글며, 이끄는되로, 시키는데로 따라하는 낙천적인 성격이다. 엉덩이에 살이 많아 앉으면 일어설줄 모르고 약속시간을 어길 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공공질서와 사회도덕은 지키되 다분히 이기적이다. 식욕과 물욕에 강하여 동물에 비유한다면 돼지에 비유되는데, 중초의 생리가 강하여 비만하건만 식사를 낙으로 삼는다.
이런 사람들은 하초가 濕하여 결국에 대장과 소장, 직장들이 약화되어 하체가 더더욱 약해지고, 거의 100% 치질이 있으며, 피하에 지방층은 더욱 두꺼워 진다. 그래서 濕으로 인한 병으로 루마치스 관절염이며 요실금이고, 자궁과 방광의 취약점으로 좌골 신경통이며, 나아가 대장암, 직장암이다. 그러나 인체는 무한하게 살이 찔 수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중년이후 살이 찐다는 것은 근육이 크지는 것이 아니라 피하에 지방층만 두터워지는 것이다. 이런 비만을 氣치료하여 지방층을 없애보면 복직근이 너무나 빈약함에 놀란다.
비만은 지방층은 두터워지고 근육은 약해 지는 것이다. 두터운 지방층은 추위를 잘타지 않고 충격에 도움을 주며, 오래 굶주릴 수 있는 이점은 있으나 평소에 불필요한 군살을 지니고 다니려니 너무나 불편하다. 또 혈관을 압축하여 심장의 부담을 초래하니 심장수명이 짧아지는 것이 가장 큰 결점이다. 그러므로 비만인은 위가 튼튼하고, 하초가 습하면서 심장이 약한 것이 기성사실로 되어 있으며, 치질 같은 병은 기본이고, 대장암, 직장암과 같은 병이 생기지 않게 조심하며 살아야 하겠다.
인체의 경락이란 潤을 소모하며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유일무이(唯一無二)한 기관인데 그 기능이 마비되니 병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되고, 더욱 비만해 지는 것이다. 이러한 체질은 음낭주위의 과습을 줄여주는 요법으로 생활하여, 비만을 막지 않으면 세포의 신진대사가 안 되고 피부는 검어지게 되며, 거칠어 지는 것이다. 에너지가 소모되고 氣의 작용이 빠를수록 동작이 민첩한 것인데 비만인은 동작이 둔한 것이다.
비만체질은 초점이나 핵심이 없다. 다분히 무표증이라 할 수 있고, 순애자(殉愛者)나 자살자나 정신충격자가 적은 것도 체질적으로 오는 것이라 본다. 그리고 조루, 불감이 또한 비만체질에 흔하다. 그래서 이런 체질자의 병을 다스릴 때는 그 근원에 되는 위장의 부조화를 다스리면 모던 하초의 병도 빨리 다스려 지기 때문이다.
冷체질은 고혈압이 아닌 사람으로서 체중이 미달하고, 허약하고, 가늘고 긴 체질이다. 이러한 체질은 모두가 냉의 경락이 발달되어, 냉에 저항하고 요추의 허리를 보강하고 있다. 원래 인체는 개처럼 기어다니는 동물이었는데, 지금처럼 서서 다니게 되므로 요부에 과중한 힘을 요구하게 되어 사람은 누구나 허리가 약하기 마련인데, 그 중에도 허리가 가늘고 긴, 냉체질은 더욱 약한 것이다. 그러므로 요추체전방(腰椎體前方) 즉 단전을 엄지로 눌러보면 커다란 군살이 발달되어 보강하고 있으며, 기해(氣海), 음교(陰交)에서 압진해보면 확인되며, 鍼을 찔러 氣를 방사하면 사방으로 氣響이 퍼지고 병이 치료된다. 또 명혈이 하나 있는데 지실이다. 허리쪽 요추 3번 신유 옆으로 지실이 물렁뼈 처럼 잘 발달해 이런 사람이 암이란 병을 가지게 되면 지실은 더욱 발달 한다. 거의 위암이지만 이 지실에다가 灸나 어떤 도움을 주게 되면 빨리 회복이 된다.
냉체질은 어쨌든 중초가 약한 체질이다. 특히 소화기가 무력하니 냉감을 느끼는 냉체질은 단전을 강화하여 냉경락의 도움을 받아야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냉경락 작용이 약해지거나 안되면 당장에 발병한다. 냉체질은 육체가 허약하니 자연적으로 정신이 발달하고 지능이 개발된다.
아마도 삼국지에 나오는 공명과 조조가 냉체질 같고, 2차세계대전의 독일군 병장과 일본군 상등병들에게는 화체질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 된다. 용기와 결단은 육체발달의 상징이고, 지락과 도량은 정신발달의 소산으로 본다.
정신의 발달은 화급한 육체 에너지의 재촉없이 안정과 사색이 몰고 온다고 본다. 물론 어떤 체질자라도 이러한 범주에 정신이 발달할 수 있지만 냉체질자는 어릴적부터 체질적으로 그러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어떤 병으로 치료를 한다면 위가 취약점이 될 수 있으므로 그 근원이 되는 위장을 다스려야 잘 낫는다는 것이다.
체질적인 문제를 나름되로 말하자면, 화체질(火體質), 습(濕)체질은 소화기가 튼튼한 것이 특징이고 냉(冷)체질은 소화기가 무력한 것이 특징이다. 火체질은 5000칼로리의 영양을 섭취 했다면, 모두다 소모하는 체질이고, 濕체질은 5000칼로리를 섭취하면 3000칼로리를 소모시키고 2000칼로리를 저장하는 체질이기 때문에 그로 인한 병으로 죽는 사람들이 많다. 冷체질은 소화기가 약하여 제대로 섭취도 못하니까 육체의 활동을 제한 받게 되니 스트레스와 술과 담배로 인하여 위암 같은 난치병이 잘 생기는데 이런 사람은 위장을 항상 정상적으로 유지 하도록 해야 한다.
火체질은 그 많은 칼로리를 발산하므로 활동력이 대단하고, 화승(火昇)은 성질까지 화급(火急)하고 과격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나이가 많아지면서 성질을 고치고 수양을 쌓으면 단전의 경락의 발달로 홍안백발(紅顔白髮)로 장수 건강하게 된다. 그렇지 않고 주색에 탐닉하고 과격한 성질을 부리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50세 좌우로 뇌출혈로 죽거나, 반신불수가 된다. 이러한 체질자는 즐거움이 지나쳐서 과음, 과색하면 한 번의 실수로 죽는 것이다.
술을 사주는 사람은 좋은 의미로 대접하겠지만, 스스로 죽을 자리를 만들어줄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 체질은 어릴 때부터 장난이 심하고 사나워 골치께나 썩히며 호랑이 같이 날쌔게 움직인다. 평소에 무병, 건강하고 활력이 대단하여 매우 활동가이다. 그러므로 직업도 활동적이며, 질병이 찾아오면 주로 간염, 간경화, 간암, 동맥경화와 심장질환 등이 많다. 이 체질은 오랫동안 火昇생리로 살아오기 때문에 강화작용을 하는 약초와 식생활에 맞추어야 한다. 몸에 윤이말라 낙옆처럼 인체가 약화되면, 혈압은 더더욱 오르고, 오랜 인습과 식성을 하루아침에 고칠 수는 없으니, 과음이주는 火昇은 목숨을 재촉할뿐이다.
젊을 때 울화통이 터져 술, 담배로 달래는 것이 만부덕했다고 할지라도 중년에는 끓어야 한다. 어떻게하면 화승을 재촉하는가에 따라 이 체질은 운명이 결정되는 것이므로 술과 담배와 신경질은 다같이 죽음을 재촉하는 기름길이다.
그래서 속이 냉하고 소화기능이 약한 ‘소음인’(少陰人)은 찬 음식이나 음료수를 먹었을 때 소화장애나 설사가 나타날 수 있으니, 무더운 여름이라고 해도 더운 음식을 먹어야 한결 가쁜하다. 따라서 소화기의 기능이 약하고 소식하는 체질이기 때문에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나 자극성 있는 조미료(고추가루, 마늘, 겨자, 와사비)도 괜찮다.
위장에 더운 기운을 갖고 있는 ‘소양인’(少陽人)은 변비가 생기거나 속이 답답해지기 쉽기 때문에 찬 음식이나 음료수를 섭취해 더운 기운을 풀어야 좋으므로 여름에는 복날이라고 더운 음식을 먹으면, 먹을 때는 개운하고 시원하나 조금 지나면 답답하고 그득해 진다. 따라서 소화기에 열이 많고 성격이 급해 가능하면 서늘한 음식이나 채소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몸이 비만하기 쉽고, 위장이 튼튼한 ‘태음인’(太陰人)은 설사보다는 변비 가 잘 생긴다. 변비와 비만으로 인한 신진대사의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운동으로 땀을 충분히 흘리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사람은 체구가 크고 위장기능이 좋아 과식하기 쉽다. 때문에 비만이나 고혈압, 변비 등의 질병도 쉽게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