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랑 그 이후.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정숙과 혁준 두사람은 때로는 싸우며 화해하는 알콩달콩하는 일상부부로 살아왔지만 혁준이 총각인줄 알고 그에게 반해 버린 어느 미모의 모 의뢰자 떄문에 크게 부부싸움을 하게 된 그들.
1.혁준과 정속의 신혼집-----
혁준 : 아무사이 아니라니까! 정숙아! 날 못 믿니?
정숙 : 흥, 아무 사이 아니라고요? 내 눈으로 봤는데요? 그 여자 눈에서 닭똥같은 눈물이 뚝뚝 흘리면서..'혁준씨... 저 많이 힘들어요..'라면서 아저씨한테 안기는 걸 봤는데.. 오해라고요?? 흥
혁준 : 정,정숙아!!
정숙은 문을 콱 닫아 버리고 나가버리고 혁준은 문을 차마 열지 못하고 방안에서 머뭇거리고 있다. 방밖으로 나간 정숙은 투덜거리며 준희(혁준과 정숙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름,-_-;;;;물론 제가 지음)와 외출준비를 하는데.....
정숙 : 흥, 이제 나는 아줌마라 이거지? 왜 이러셔.. 나는 아직 멀쩡하다고~~~
준희야! 엄마 이뻐????
온갖 폼을 잡으며 3살애기 앞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며 거울을 보는 정숙. 거울속 모습은 완벽 그자체! 정숙은 만족한 듯 웃으며 준희를 안고는 집을 나선다.
정숙 : 오늘~ 외할머니 집에 갈까?
준희 : (방긋방긋웃는다)꺄르르르르 >_<
정숙 : 넌 엄마보다 외할머니가 좋아?
준희 :(유독 할머니란 말에 빙긋이 웃는 준희)꺄아
집 안. 갑자기 울리는 핸드폰
자갸~바람피면 알쥐??? 바람피면 알쥐????- 정숙이 녹음해준 핸폰벨소리
혁준 :(전화를 받으며)여보세요. 뭐? 긴급 호출? 알았어. 빨리 갈께.
혁준은 급하게 옷을 챙겨입고 방을 나왔는데 아무도 없다. 잠시 방안을 둘러보고 메모를 써서 냉장고에 붙여논후 집을 나간다.
2.검찰청 세미나실
모든 검사들과 검사부장과 검사장이 자리에 앉은채 종찬이 앞에서서 차트를 넘기며 설명하고 있다.
종찬 : 며칠전 한국 최대 조폭조직중 두곳 '광명'과 '추혈'의 대규모 격돌이 있었습니다. 원인은 마약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추혈이 입수한 마약이 실수로 광명에 들어갔는데 광명에서 그 마약을 불태워 없애는 것에서부터 문제가 발발. 대규모 격돌로 번진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검사부장 : 계속해봐
혁준은 앞의 차트들을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앞에 놓인 서류를 훑어 보앗다.
종찬 : 지금 두 조폭세력이 격돌할때 그 둘을 일망타진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두 조폭세력의 관점이 되는 사람들의 인물파일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먼저, 현 광명의 보스의 동생으로 알려진
이름 : 강진형
직업 : 번호사
나이 : 26살.(만24세)
취미 : 나이트.
특기 : 태권도 공인 3단, 검도 4단, 합기도 3단, 우슈 3단의 유단자.
조폭집안 출신의 유일무이한 법조인으로 자신의 집안과 의절하다시피 해서 법조인이 된것으로 유명함. '날라리 변호사'라고 불릴 정도초 파격적이나 여지껏 패소한 재판이 없고 어려운 사람들의 재판만 맡아서 해서 '민생 변호사'라고 불림. 의뢰비도 파격적일 정도로 싸게 받아서 일반인들로부터 인기가 높음
사진속 인물은 변호사라기 보다 연에인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잘생긴 남자엿다. 주황색으로 염색한 웨이브진 머리, 갈색 선글란스를 쓰고 담배를 입에 문 모습은 연에인 또는 양아치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
종찬 : 현재, 그를 인질로 잡아 광명을 위협하려는 추혈과 그를 보호하려는 광명의 주요 보호대상이자 공략대상으로 위험에 처해 있음.
혁준 : 우리가 보호하자는 건가요 서검사?
종찬 : 물론 우리가 보호하면 사건 해결에도 좋지. 하지만, 본인은 어느 것에도 얽매이는 걸 좋아하지 않는 인물이라 우리말에 따라줄지는 미지수입니다.
종찬이 계속 주요인물들에 대한 브리핑을 계속했지만 왠지 혁준의 머리에는 강진형의 얼굴이 맴돌았다.
애교를 부리는 정숙의 말에 어쩔수 없다는 듯 허락을 하는 정숙모. 정숙은 기뻐서 정숙모의 뺨에 뽀뽀를 하고는 일어서며 말했다.
정숙 : 엄마 고마워~ 가방에 다 있어. 그럼 나 갔다 올꼐~~
집을 나서는 정숙. 곧 택시를 타고 시내의 한 까페로 들어가니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다.
친구들:(손을흔들며)정숙아!!!! 여기야!!!
정숙 :(호들갑을 떨며) 애들아~~~~~~~~~~
자리에 앉아서 주저리주저리 이야기를 하는 정숙과 친구들. 그리고 얼마전에 있었던 일을 털어놓는 정숙. 그런 정숙이에게 여러가지 반응을 내보이는 친구들
현주 : 아저씨 정도되는 인물이면, 그 정도 날파리는 들끌게 마련이야. 갸영이 언니 때는 안그러더니 왜 그렇게 민감하냐?
용연 : 그 여자 되게 나쁘네. 아니 아저씨가 더 나쁜건가?
시끄럽게 재잘되는 친구들 정숙은 그저 쥬스만 마시고.. 그러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말
은주 : 정숙아! 우리 나이트 가자! 기분도 꿀꿀한데 어때?
정숙 : 뭐? 난 안돼! 아저씨가 가지 말라고 했어. 그리고 난 애기엄만데 거길 어떻게 가?
은주 : 아저씨 모르게 가면 되지, 그리고 준희도 안데리고 있고 너 그렇게 애기엄만거 티 안나! 아직도 20살 처녀로 보이는데 뭘~ 가자! 응? 응?
친구들도 너도나도 가자고 조르기 시작했다.
지선 :너 없어서 나이트 가도 재미 없었어. 가자가자!!
정숙 : (어쩔수 없다는듯 한숨을 쉬며)..그래 가자!
은주 : 그럼. 다들 출발할까? 지금이 딱 8시네. 가자!!! 내가 쏠꼐~~
모두들 나이트를 향해 출발하고 정숙만 힘없이 터벅터벅 걸으며 중얼거렸다.
정숙 : .....아저씨, 미안. 오늘 하루만 놀꼐...
4. 그렇게 도착한 나이트 안
은주 : 애들아~ 앉아 앉아!
모두들 자리에 앉고 은주가 주문을 하고는 곧 맥주와 안주들이 도착했다. 은주랑 애들은 스테이지를 쳐다보며 둘러보고 있고 정숙은 술잔에 술을 따르고 있었는데 친구들의 호들갑을 떠는 못소리에 절로 고개가 돌려져 스테이지를 쳐다보았는데. 시선을 확 끄는 오랜지색 머리에 갈색 선글라스에 캐주얼틱한 스타일의 옷을 입은 매렺남이 스테이지 위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
은주 : 이야~~ 저 남자봐!! 스탈 좋고~ 면상은 더 좋네~~ 오오, 춤은 끝내주는데?
용연 : 꺄~ 딱 내 스타일이다~ 오랜지색 머리!!! 엄청 튀어!!!
지선 : 쯧쯧쯧. 저런 사람은 임자 있기 마련이야. 헛물켜지 말고 시선 거두어.
정숙 : ...우리 아저씨가 더 멋있다. 피, 눈들 없기는
현주 : 어머! 니 남편이라고 편들긴. 객관적으로는 저 남자가 훨씬 나~ 우리보다 나이도 그리 많아 보이지도 않고.
정숙이 고개를 돌리고 술잔에 술을 따르는데 다시 들려오는 친구들의 소란스러운 목소리
은주 : 야!야! 저 남자가 우리쪽을 쳐다봤어!!
용연 : 이쪽으로 오는데???
지선 : 오메~~~~~~~~~~~~~
남: 솔로 이신가요?
정숙일행에게 다가운 남자는 정숙에게 말을 걸었고 정숙은 '저..유읍'
유부녀라고 말하려는 것을 친구들이 입을 틀어막는 바람에 말을 하지 못했다.
은주 : 네? 네, 당연히 솔로죠.
정숙은 은주를 쨰려보지만 은주는 남자의 외모에 반해 신경쓰지 않는다. 남자는 정숙을 잡아 일으키고는 말한다.
남자 : 저랑 한곡 추실까요?
정숙 : 제가 왜 그 쪽이랑 추죠? 거절하겠습니다.
다시 자리에 앉는 정숙을 보며 남자는 피식 웃더니 정숙의 팔을 끌고 스테이지로 나가고 춤을 추기시작한다. 친구들은 호기심반 재미반의 눈을 하고는 춤을 추라는 손짓을 해보이고 정숙도 이내 춤추기 시작한다.
남자 : 이름이 뭐냐?
정숙 : 이봐요! 왜 처음보는 사람한테 반말...
남자 : 난 강진형이다. 척보기에 나보다 어려보이는데 아닌가?
정숙 : 이봐!!
진형 : 말 놔. 난 26이다. 넌?
정숙 : 이봐요. 난.........
갑자기 나이트 안으로 몰려온 검은 정장의 조폭들 일제히 진형과 정숙의 주위를 둘러싸고 이내 한 남자가 앞으로 나오며 말했다.
남자 : 이야~ 정말, 광명의 도련님이 이 나이트에 있을 줄이야.
진형 : 광명? 난 이제 광명과 상관 없는데. 나에게 볼일이 있나?
남자 : 큭. 뻔히 알면서. 인질이 되어 주셔야 겠어! 애들아 잡아!! 다치게 해서는 안되!!
진홍 : 날 인질로 내세우겠다고? 흥, 웃기는 군. 이봐 위험하니까 나한테 딱 붙어 잇어.
정숙 : 꺄아!!
한 남자가 정숙의 팔을 잡아 끌자 진형이 가벼운 발길질으로 그 남자를 떨쳐내고는 정숙을 잡아 이끌며 길을 열며 나이트를 빠져나오고 나이트를 빠져나온 순간 진형은 정숙의 팔을 잡고 뛰기 시작하낟.
정숙 : 이거 놔요!! 저 집에 가야 되요...
진형 : 너 나랑 같이 있는 거 녀석들이 보고 너 위험해질것 내가 구핸준것을 보아서. 너 혼자 보내는 거 위험해!! 그러니까 따라와.
어느 주차장으로 끌고가더니 멋진 스포츠카 문을 열고는 말했다.
진형 : 빨리타! 곧 쫒아 올거야! 잡히면 안좋다. 어서!!
정숙은 물끄러미바라보고만있고
정숙 : ........
진형은 문을 열고 정숙을 차에태우고는 자신도 자리에 타고는 차를 급하게 출발시켰고 곧 뒤에서 쫒아오는 조폭무리들. 그리고 그 뒤에 서서 떠나가는 진형의 차를 바라보는 정숙의 친구들
현주 : 이를 어떡해........
용연 : 아저씨한테.. 말해야 하나?
지선 : 몰라... 은주 네가 오자고 안했으면 이런 일 안생기잖아???
은주 : 이런 일이 생길 줄 알았냐?
5. 혁준의 사무실
문이 거칠게 열리며 우르르 들어오는 현주일행들. 갑자기 열리는 문에 모두듸 시선이 쏠리고 혁준이 서류를 보다가 깝짝 놀라 일어서서 애들을 훑어 보는데 모두 눈에 눈물이 맺혀있다..(갑자기 일어난 사건에 모두들 철야근무중)
혁준 : 무슨 일이야. 애들아?
은주 :(눈물이글썽글썽한체)아..아저씨.. 죄송해요.. 제가..제가..
혁주 :(답답한듯한 표정이지만 참고) 무슨 일인데...
은주 : 제..제가.. 나이트만 가자고만 안했어도....
현주&용연&지선 : 저희들이....가자고만 안했어도
혁준 :(표정이 굳으며).정..정숙이한테 무슨 일..생긴거야?
은주 : 흑..흑.. 납치당했어요.. 이상한 조폭들이 쫒아와서.. 어떤 남자가 정숙이를 데리고 도망갔어요...
혁준 : 어떤 남자???
용연 : 네...엄청 잘생긴 사람이었는데.. 조폭한테 쫒기는 듯했어요..
바닥만 보고있던 지선은 혁준의 책상에 있던 서류를 우연히 보게 되는데..
지선 : 이사람이에요!! 이사람!!!
혁준 :(지선을 쳐다보며) 뭐?????
지선 :(그 서류를 들어올려 사진을 보여주며) 이 남자라고요!!!!
그 때 울리는 혁준의 핸드폰. 전화를 받아들은 혁준
혁준 : 여보세요.. 정숙아! 너 어디야??????
[정숙 : 아저씨...흑..]
혁준 : 정숙아.. 기다려 아저씨가 갈께.. 그 녀석이 무슨 짓을 하려....
[진형 : 무슨 짓을 한다고 그럽니까?]
혁준 : 너..너.....
[진형 : 죄송하군요. 남자분꼐 그 자리에 여자분을 놔두었다가는 위험해 질까 데리고 왔습니다. 걱정마시구요. 내일 무사히 돌려보낼테니. 기다려주시고요. 하루만 제게 빌려주십시오. 참, 저 당신 여자문께 관심은 있지만, 매너없는 행동할 생각은 없으니까.. 기다려 주십시오.]
섞은게 아니라 몇년 후부터에요..오케이에요. 좀 정리가 덜되었는데. 나중에 수정과 보완 해서 다시 올릴 께요. 그리고. 대본체로 쓸려니까. 왠지 이상해서...-_-;; 적응이 좀 안됬네요 . 한 옛날에는 대본체를 좋아했지만 요즘에 그렇게 안쓰거든요. 참고로 귀여니 팬 아님.-_-^^
첫댓글 후후 재미있게 잘 쓰셧는데요???수고하셧습니다 ㅋㄷㅋㄷ
그런데 내용이 1~12까지 나온편을 좀 여라가지를 섞어서 만든 듯한 기분은 나만의 것인가..
귀여니 팬이신가? 구성자체가 너무 허술 사건과 문맥이 넘어감에 있어 인터넷소설을 보는듯 드라마는 즉 문학은 현실을 반영하는대 이거는 너무 지멎대로 감상평이였습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셔서 좋은글 기대
섞은게 아니라 몇년 후부터에요..오케이에요. 좀 정리가 덜되었는데. 나중에 수정과 보완 해서 다시 올릴 께요. 그리고. 대본체로 쓸려니까. 왠지 이상해서...-_-;; 적응이 좀 안됬네요 . 한 옛날에는 대본체를 좋아했지만 요즘에 그렇게 안쓰거든요. 참고로 귀여니 팬 아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