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금요일입니다.
오늘만은 SGMC로 가지 않고 강남예배당 마당에서 조용히 경건하게 드리고자 합니다.
진도여객선 침몰사건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자연재해보다는 인재로 보이는 정황과 사실이 드러나고 있어 더욱 가슴아픕니다.
원칙과 양심, 희생 정신이 없는 지도자, 책임감있게 신속한 대응이 부재했던 정부가 더 큰 참사를 불렀습니다.
"선실이 더 안전하다" 라는 안내 방송을 성실하게 따랐던 학생들 중에 더 큰 희생자가 많았다는 아이러니...
잘못된 리더십은 많은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우리를 위하며 목숨까지 내어주신 참된 목자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그의 죽음과 삶은 하나님 나라가 이땅에 온전히 임하기 위해서 우리가 따라야할 삶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이 땅의 비극을 보듬고, 우리의 안일함에 회개하고, 십자가의 의미를 묵상하는 금요기도회가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사야 53장 5절)
첫댓글 < 사랑의교회 본질 회복을 위한 고난주간 금요마당기도회 84번째 >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 53장 7절)
아멘
45분부터 중계 하겠습니다.
김두종 장로님 기도가 있었습니다.
세 권사님께서 나오셔서 특송연주로 오카리나 합주를 하십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과 '갈보리 산 위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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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이라."
이 구절을 갖고 이찬수 목사님의 설교 영상으로 말씀 전해듣겠습니다.
포에버중창단에서 '예수 나를 위하여'로 특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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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138장 만왕의 왕 내 주께서 ㅡ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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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의 심령이 너무나 강팍해졌습니다. 범사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보다 우리 뜻대로 행하고 주위 사람들을 다치게 합니다. 죄를 끊게 해주시고 같은 죄를 반복하지 않게 하옵소서. 갱신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신앙 인격의 성숙을 위해 기도하시겠습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이 시간 세월호의 사람들 부상자들 그리고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스물세가정의 성도들의 마음에 요동치 않은 평안함, 검사마음에 정의로움과 공정함을 주시길 기도해주십시오. 위장되고 거짓된 부분이 다 드러나고 한국 부패의 변질과 부패가 회복될 수 있는 과정이 되도록 해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수치스럽고 시대를 역행하는 정관개정을 막아주시고 강남 예배당 리모델링을 막아주셔서 신앙의 계승지로 이어갈 수 있게 해주시길 기도해주십시오.
"진도 앞바다에서 떨고 있는 배 안에 갇힌 자들과 그 가족들의 마음을 붙들어주시고 구조될수 있도록 인도해주십시오. 또한 저희가 교회 회복의 그날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나아가게 해주십시오."
주기도문송으로 기도회 마치겠습니다.
중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