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 니파타 4:16 -974 자림 가사단상] - 4.여덟 게송의 품
15.싸리뿟따의 경
[세존]
세상에는 다섯가지 티끌있어 마음챙김
확립하고 그제어를 배우리니 형상소리
냄새와맛 감촉대한 탐욕이겨 내야하네
----2567.10.27 자림 심적 합장
[숫타 니파타 4:16-974 자림 시조단상]
세상에는 다섯 가지 티끌이 있으니
새김을 확립하고 그 제어를 배워야 하니
즉 형상 소리 맛 감촉 대한 탐욕 이겨내야 한다
●●●더하는 말○○○
여기에서 말하는 세상의 다섯 가지의 티끌은
사람의 감각기관에 해당하는 눈,귀,코,혀,몸이
신체에 가지고 있는 자신의 티끌이라면
세상을 다니면 당연하게 대하게 되는 경계에
대한 형상,소리,냄새,맛,감촉의 다섯 가지의
경계의 티끌인대 이러한 몸의 감각 기관인 다섯 가지의 티끌과 밖의 경계인 다섯 가지가 만나게 되면 다섯 종류의 티끌이 생기게되니 다른 말로
다섯 가지의 경계가 되고 다섯 가지의 티끌이 되며 다섯 가지의 세계가 열린다
그러므로 이 시에서 이러한 안과 밖의 티끌에
대하여 분명하게 알고 파악하여
그 다섯 가지의 경계에 마음을 빼앗겨서
탐내게 되거나 욕망을 불태우려하거나
지나치게 빠져들게 되면 수행을 잃어버리고
경계에 놀아나는 사람이 되기 때문이니
제일 먼저 그러한 경계에 탐욕 즉 욕망을
경계하는 메세지로 이해해야 할듯하다.
마음을 확립하라는 의미는 분명하게 그 경계에 대하여 알아차리고 바르게 있는 그대로 보라는 의미가 숨어 있으며 마음에 탐욕이 일어 나면
일어나는지를 알아차리고 제어를 할 줄 알아야 하니 한 마디로 자기자신으로 부터 일어나는 모든 경계를 잘 컨트럴 할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탐욕의 마음이 일고 그에 휩쓸리면
모든 것이 뒤죽박죽 망가지게 되어 수행을
포기할 수도 있으므로 그것을 반드시 이겨내어
욕망의 노예가 아닌 욕망을 컨트럴하는 유행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