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라 부르지 마라
아줌마라고 부르지 마라.
아직은 꽃이고 싶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고
깊은 밤 빗소리에 흐느끼는 가슴으로
살고 싶다.
귀뚜라미 찾아오는
밤이면 한권의 시집을 들고
촉촉한 그리움에 젖어
가끔은 잊어진 사랑을 기억하는
아름다운 여인이고 싶다.
아줌마라고 부르지마라.
꽃보다 아름다운 여인이 되어
저무는 중년을 멋지게 살고
싶어하는 여인이라고 불러다오.
가끔은 소주 한잔에 취해
비틀거리는 나이지만 낙엽을 밟으면
바스락 거리는 소리에 가슴이 아름다운
중년의 여인이고 싶다.
아직은
부드러운 남자를 보면
가슴이 울렁거리는 나이
세월의 강을 소리없이 건너고 있지만
꽃잎 같은 입술이 달싹이면
사루비아 향기가 쏟아지는 나이
이제는 아줌마라고 부르지 마라.
사랑하고 싶은
여인이라고 불러 주면 좋겠다.
-관허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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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감가는글 감사드립니다 추천드립니다 맘짱님
태양의제국님 고맙습니다
편안하고 따뜻한 밤 되세요
영상편지지 잘보고갑니다
추천드려요 맘짱님
희망 *님 고맙습니다
맘짱님 안녕하십니까.
올려주신 아름다운 영상편지지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문창님 늘 고맙습니다
편안하고 따뜻한 밤 되세요
올려주신 아름다운 영상편지지에 추천합니다.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고운 밤 되세요
공감대를 형성시켜주는
좋은 내용의글 아줌마라 부르지 마라에 머물러 싱긋이 웃고갑니다
맘짱운영자님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클로이 2님 고맙습니다
고운 밤 되세요
추천드려요
ㅎㅎ 좋은글 잘봤어요
맘짱님 수고 감사드립니다
향기연꽃님.님 고맙습니다
좋은글 잘봤어요
감사드립니다 맘짱님
고맙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참으로 음악과 영상이 좋은 흔적을 남겨 주셔
주말 감상 잘하고 추천하고 갑니다
더 좋은 휴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