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시청 A국 소속 직원이 코로나19로 숨졌다. 해당 직원은 지난 7월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 감염됐다고 한다.
당시 서울시는 “해당 집단 감염은 서울 동작구 소재 사우나와 연관됐다”는 역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우나에서 7월 21일 이용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연쇄 감염이 시청 서소문청사로까지 번진 것이다. 당시 확진된 시청 직원은 20명(8월 기준)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사망한 분은 당시 집단감염으로 확진된 서울시청 직원”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한 직원은 “이번 직원 본인상은 막을 수 있던 인재(人災)다. 어떤 지자체나 공무원 집단에서 집단감염 말고 사망 사례가 있었나”라며 “해당 국은 개인정보를 다룬다는 이유로 재택근무를 거의 하지 못했다. 이런 곳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가 맞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여기에는 “(우리 과는) 재택 단 한 명도 안 하는데 과장·팀장 다 아무 말이 없다” “재택근무 그간 해온 건가요? 안 하길래 없어진 줄” “비보에 충격받았다” “공무상 산재다” 등과 같은 댓글이 달렸다.
첫댓글 헐,,
공무원 재택근무 안함 그러니까 이런일이 발생하지
어떡해...진짜 공무원들 고생이다
재택시켜도 눈가리고 아웅임
이럴때일수록 공무원 일 더시켜야돼서 절대 안빼줘 ㅋㅋ
띠용
요즘은 공무원 재택도 초과근무도, 인권침해도 하나도 권리보장해주는 거 없지 뭐
지방직 공뭔들 재택 거의 안함 애초에 못해ㅋㅋㅋㅋ분위기도 그럴 뿐더러 업무도 대부분 민원이니까 뭐... 뻑하면 불려가서 보고하고.... 국가직은 오히려 강제 재택 시키더만ㅜ
에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블라인드에서 직원들이 재택 안 한다는데 서울시가 잘못된 소문이라고 하는 게 너무 웃김
미쳤다....헉 소리났어
아니...공뭔이면 백신도 다 맞은거 아니야??? 이게 무슨일이야 ㅠㅠ
백신 다맞았는디도 돌파감염 되더라......
서울시청 존나 닭장 같음..진짜 빽빽하게 앉아 있고ㅋㅋㅋ심지어 공간 모자라서 다른 건물에 흩어져 있더만
백신 맞은후로부터 재택 사라짐 근데 돌파감염은 계속 나오고요?
지방직 공무원인데 재택의 ㅈ 자도 못봄 ..내주변 지방직 친구들 다 재택 한번도 못해봄 국가직 상위부처나 재택하지 ㅠㅠ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지원 나갔다가 주민 천여명 만나고 다시 구청 복귀해서 업무봄
전에 서울시 프로그램 때매 볼일보러 청사 갔는데 사무실에 직원 빽빽하더라 진짜
이번 국민지원금때문에 하루에 천명이 주민센터 방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들끼리 코로나 안걸리면 재수 좋은거다 할 정도로 주민센터는 너무 노출되어있지...ㅎ
222 나도 지금 지원금 알바 중인데 우리동네는 하루에 한 700명 오는데 일주일 했으니 3500명 정도 마주쳤음^^..코로나 걸릴까봐 무서움 진심